마태복음 04:12-25 천국 복음으로 부르심
<40자 메시지>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으니
부르심 따라 살며
주를 의지하여 담대히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마태복음 4:12~25)
세례요한이 예비한 길을
이제 예수님께서 본격적으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걸어가십니다.
제자를 부르시고 두루 다니며
천국 복음을 가르쳐 전파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임함을
많은 병자와 약한 고치므로 증거하십니다.
그 가운데는
주님이 불러 세운 제자들이 있고
주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온 무리들이 있습니다.
*
큰 빛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갈릴리를 떠나
가버나움에 가서 살았다고 언급하면서
이 또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마태는 증언합니다.
가버나움은 ‘위로의 동네’라는 의미입니다.
그곳 이방의 땅을 표현하기를
흑암에 앉은 백성과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실제로 그러한 지역이기도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흑암과 사망에 있는
자기 백성을 구하러 오신
큰 빛 곧 하나님의 나라이심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한 증언입니다.
가버나움에 비친 큰 빛은
곧 예수님이시며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 곧
참된 왕이 오신 것입니다.
오늘 이 땅 곳곳
흑암과 사망의 땅에 신음하는 이들에게도
오직 우리 주님만이 빛이며
참된 위로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그 위로 안에 거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에서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시몬과 형제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그 이외에도 많은 제자들이 있지만
마태는 이들만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부르실 때에
이들이 ‘곧' 따랐다고 증언합니다.
제자들이 배와 그물과 아버지를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데에는
그들이 이미 오래도록 억압가운데서
언제든지 새로운 나라에 대한
조짐에 동조할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버리고 떠난 것은 365일 매일 그렇게 떠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삶의 우선순위를
바꾼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자들의
즉각적 순종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이 제자들을 바로 부르신 것은
이들을 통해 새이스라엘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교회를 세우기 위한
기초를 마련한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사
주의 나라 온전히 이루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이며
그 시작을 이와 같이
제자들을 부르신 것으로 시작하신 것입니다.
오늘 그 부르심과 택하심에
그의 나라 백성됨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
4장 23절은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가르치며 전파하고 고치시는 사역으로 감당하셨음을
요약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이후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전파하심과 고치심의 목적은
모두 하나님 나라의 임함에 대한 뜻으로
말씀을 해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많은 병자들이 몰려오자 이들을 치유하고
이에 많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릅니다.
예수님께서 택하신 제자들이 있고
소문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제자들과 무리들은
‘택하심’과 ‘따름’이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도 무리들도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부르신 뜻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예수를 따름이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
그것이 인간의 길이며
새피조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되어
거룩한 나라 됨이
본래 우리가 회복해야 할 길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따르라 부르셨고
그 부르심이 응답하여 이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주님의 부르심의 목적과
우리가 따름의 목적이 같은지
아니면 아직도 거리가 먼 것인지 돌아봅니다.
부르심에 감사하면서도
부르심에 합당하게 가고 있는지 돌아볼때
다시 주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구하며
온전함을 향해 달려갑니다.
*
주님이 우리를 빛으로 부르셨으니
부르심 따라서 나 살기 원해
거룩한 나라요 주께서 택한 백성이니
주를 의지하여 담대함으로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어둔 세상 가운데 거룩함으로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도록
(찬양)
https://www.youtube.com/watch?v=ACY8HJ_r9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