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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5:18-30> 유다여, 화 있을진저!


계속해서 유다가 버림받게 되는 이유들을 언급합니다. 거짓됨과 기만, 무분별함, 자만, 불의함 등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사 멀리서 강한 군대를 불러 심판을 행하십니다. 


# 18-24절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이의 말씀을 멸시함이 심판의 결정적 이유입니다. 

세 번째 화는 이들이 거짓된 모습 속에서 선지자를 조롱하고 거룩한 하나님을 향하여 도발하는 것에 대해서 선포됩니다. 그래서 선지자가 예언한 일이 왜 속히 이루어지지 않느냐고, 왜 말한대로 실행되지 않느냐고 속히 이루어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언의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화는 선악의 기준을 무너뜨리고 흑암과 광음을 쓴것과 단것을 무분별하게 자기들 마음대로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선포됩니다. 

다섯번째 화는 스스로 지혜롭고 명철하다 하는 이들을 향해서 선포됩니다.

여섯번째 화는 술에 취해 쾌락에는 용감하지만 정의에는 비겁한 이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뇌물을 받고서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공의를 빼앗아 악인을 꾸짖을 담력도 없고, 의인을 편들 용기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결국 이들의 총체적인 문제는 결국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

말씀이 더디 이루어진다고 하나님의 약속이 깨어진 것이 아닙니다. 천지는 없어질 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을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아니시기에 식언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뇌물을 받고 법과 정의를 왜곡하여 불의한 자를 의인으로, 죄 없는 사회, 경제적 약자들을 죄인으로 판결하는 재판관들일 수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처럼 허황된 말만 번듯하게 말하며 속이는 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여호와를 향한 신앙을 성전제의에만 가두려는 예루살렘 궁전의 위정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원만 알고서 예언자의 경고에 대해서 반대하는 이들일 수 있습니다. 이들 모두 심판과 멸망의 대상입니다. 

하나님 없이 자신의 지혜와 총명만으로 세상의 이치와 역사를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에게 화를 선포하고 계십니다. 이들은 주로 지배계층의 기득권자들로서 스스로 지혜있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자각하지 못하는 관료들일 수 있습니다.

백성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고, 정사에 대해서도 불성실하고 술자리에서나 용감하고 박식하게 구는 자칭 용사와 대장부라고 하는 이들은 결국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악인의 뇌물을 받아 판결을 굽게하고, 의인들의 행위에 대하여 공의롭지 못한 판결을 자행합니다. 법의 공정한 집행이나 부당하게 위협당하는 자들의 권리를 찾아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는 무관심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향락을 즐기기 위해 뇌물을 탐하는 이들입니다. 

24절은 여섯번째 화의 결론이기도 하지만 6가지 화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결국 심판의 근거는 분명합니다. 탐욕, 쾌락에 빠져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한 것, 하나님을 향한 도발, 무분별함, 교만등은 모두 여호와의 율법, 곧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

여호와를 떠나면서 모든 문제가 시작됩니다. 첫째 무한하신 하나님의 공급이 차단되었기에 유한한 자원 안에서 인간은 끊임없이 소유를 탐하면서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고 합니다. 그 탐욕은 결국 멸망으로 갑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광에서 떠났기에 그 안에서 누린 기쁨을 누리지 못하므로 다른 허탄한 것에서 기쁨을 찾다 쾌락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이유를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일에는 더더욱 무관심합니다. 셋째, 선지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디 계시느냐면서 무시하고 조롱합니다. 넷째, 더 나아가 자신들의 욕심을 따라 선악을 판단하면서 혼돈과 무분별함 속에 살아갑니다. 다섯째 그러면서도 스스로 지혜롭고 명철하다 하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에 가장 어리석은 자들의 길로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합니다. 여섯째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술취하며 판단이 흐려지고 뇌물에 눈이 멀어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서 정의와 공의를 굽게하고 불의함에 거합니다. 

매일 말씀 앞에 서서 우리 주님을 만나고, 알아가고, 듣고, 그 말씀을 먹고 품고 깨달아 적용하고 살아내고 열매맺으며 자라가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이 길에서 떠나서 우리가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말씀앞에 나아가는 일과, 그 말씀의 뜻을 깨달아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알아가고, 선악을 옳게 분별하며, 혼돈된 시대를 잘 분별하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선한 길로 행하는 일을,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주님의 뜻을 따라 온전한 자로 살아가는 일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 25-30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는 기준은 다르지 않기에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결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전쟁을 통해서 심판하십니다. 오래 참으시며 기회를 주시고 기다리신 여호와께로 끝내 돌이키지 않을 때에 마침내 때가 되면 하나님은 말씀을 따라 철저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멀리 있는 나라(앗수르)의 무서운 정예부대를 불러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제서야 심판받는 백성들이 두려워하며 부르짖겠지만 결국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순 없습니다. 

*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는 방법이 전쟁을 통해서 이루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산들의 진동은  지진보다 하나님의 현현에 대한 묘사입니다. 땅과 산이 흔들리고 구름과 불이 뒤덮는 현상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표현됩니다. 이어 그려지는 참상도 역시 지진보다 전쟁에 대한 묘사입니다.  시체들이 거리에서 분토같이 되는 것은 전쟁의 참화를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개입이 전면적이고 파멸적이어서 매장하지 못한 시신들이 거리를 뒤덮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목숨 부지하기에 급급해서 시신을 수습할 엄두도 못냅니다. 이렇게 매장되지 못한 시신은 당시 문화에서는 저주받은 죽음으로 간주됩니다. 

‘강한 손과 편 팔’(신 4:34; 5:15; 7:19; 11:2; 26:8; 렘 32:21; 시 136:12; cf. 겔 20:33-34; 왕상 8:42; cf. 사 14:26-27)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켜 올리신 여호와께서 이제 당신 백성에게 진노하여 팔을 뻗으십니다. 이 모습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으로 모습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심판의 도구로 부른 먼 곳의 군대는 무서운 모습만 묘사합니다. 이들이 어느 나라인지는 말하지 않고 목적지나 싸움의 대상도 군대를 부르는 주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모호함들은 누구도 먼 곳에서 올라오는 이 군대의 침약으로부터 목숨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이 군대는 앗수르 군대입니다. 

‘먼 곳’ 또는 ‘땅 끝’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곳을 가리키지만, 고대 세계에서는 다른 한편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시무시하고 기괴한 외모를 한 민족을 함축하기도 합니다. . 멀리서 오는 민족일수록 더 큰 공포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들의 신체적 특성은 훈련받은 전투부대로서 먼거리를 원정해서 지치지 않고 언제라도 전쟁할 준비를 갖춘 이들입니다.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함을 갖고 언제든 전투에 임할 수 있는 이들로 묘사됩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불러올린 이 군대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없습니다. 

30절은 땅에는 오직 흑암과 고난이 뿐이고, 어둠이 빛을 가려 어디에서도 빛을 찾을 수 없습니다다. 어느 곳에서도 구원 가능성을 찾을 수 없습니다다. 이러한 표현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하게 될 심판의 파국적 성격을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기대와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택하여 오래도록 사랑과 기대를 갖고 양육하시며 함께하셨던 하나님을 거역하고 교만히 행하며 악을 행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철저하게 그리고 반드시 진행됩니다. 전에 먼 나라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강한 군대를 가진 먼 나라 앗수르를 통해서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 또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애굽에 내리셨던 재앙을 이제 자기 백성에게 내리십니다. 이 심판은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보이지 않는다고, 우리의 죄악에 대하여 즉각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우리 생각대로 되고 있다고 하나님의 말씀과 심판에 대한 약속이 취소되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심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영원토록 우리의 행위에 대한 보응이 미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때가 되면, 마침내 그 날이 오면 우리 모두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리에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신대로 그렇게 잘 살았는지 심판하는 자리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런 날이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날로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삶이 될 수 있길 빕니다. 


# 거둠의 기도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선한 일에 열심인 거룩한 백성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의 약속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지고

우리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하더라도

주님의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끝까지 인내로 경주하게 하옵소서. 

영적 분별력을 갖고

선악의 기준이 주의 말씀임을 깨달아

말씀의 기준들을 견고하게 세워가는 일에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스스로 지혜롭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길 원하오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일에 

결코 뇌물에 눈멀거나 

불의한 일에 동조하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말씀앞에 서서

주님과 함께 말씀과 함께 살아가는 일을

쉬거나 멈추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의 능력, 묵상의 능력, 예배의 능력을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여정에 부어주옵소서. 

우리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역사하시고 인도하신 주님이

우리 삶의 세밀한 부분까지 행한대로 보응하실 것을 믿으로

매일의 삶을 소중하게 신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옵소서. 

호리라도 말씀의 기준들에 벗어나지 않도록

주여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거룩한 주의 길로 온전히 행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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