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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8:09-22> 여호와를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대적들의 아우성이 허사가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사야와 제자들에게 불순종한 백성들의 길로 행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이사야와 제자들은 오직 여호와만 의뢰하리라 다짐하고 불순종한 백성들은 결국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 9-10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대적들이 득세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민족들의 함성은 끝내 패망할 것이고, 먼 나라 백성들이 허리를 동일지라도 끝내 패망할 것이며, 허리에 띠를 띠어도 끝내 패망할 것입니다. 아무리 계획을 세운다 할지라도 끝내 이루지 못하고, 말을 해도 시행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예언자는 온 세상의 민족들에게 무장을 하고(허리를 동이고) 싸움을 준비하라고 역설적으로 부추기면서 이들이 전쟁에서 반드시 패할 것을 선포합니다. 또 이들이 계획을 세우고 전략을 세운다 해도 그것을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2:1-6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

하나님 백성의 구원은 예루살렘의 성전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에 근거합니다. 우리의 열심과 능력과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에 민족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허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세상의 핍박과 위협과 모사가 여호와 앞에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공동체가 세상의 정책과 법의 규정들이 어떠한들 결코 교회의 근간을 흔들 순 없습니다. 더욱 주님이 함께하심이 개인과 공동체에 어떤 변화와 능력이 있는지 그 어느 때보다 보여주고 증거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안에 이와 같은 하나님의 능력과 임재가 충만하다면 요동치며 대적하는 세상의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을 위협하고 바꾸려 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 앞에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고 무장시켜 가는 일이 결국에는 승리하는 길임을 믿고 더욱 성령의 충만함을 간구할 수 있길 원합니다. 


# 11-15절 오직 거룩하신 여호와만 우리가 두려워하고 무서워 해야 할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강한 손으로 불순종한 백성들의 길로 행하지 말라고 깨우칩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와 그의 제자들에게 함께 명령하신 것입니다. 반역자가 있다해도 믿지 말고,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 거룩하고 두려워하며 무서워 할 자로 삼으라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이 되고,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어 많은 이들이 그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덫에 걸려 잡힐 것입니다. 

*

12절의 너희는 이사야의 선포를 지지하는 자들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 떠도는 정변의 소문에 동요하지 말고(12절) 여호와만 두려워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을 격려합니다(13절). 

지지자들에게 소문에 걸려 실족하지 말 것을 경고한 후에 이사야는 전통적인 구원신앙에 속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심판을 선고합니다. 당시 친앗수르와 친바벨론 사이에서 이사야는 양쪽 모두로부터 반역자라는 혐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함께한 이들이 모반의 혐의로 위협당하는 상황에서 그의 지지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다른 한편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잘못된 정치적 음모에 가담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통 신앙에서 여호와는 사람들이 환란을 당할 때 도피할 수 있는 흔들리지 않는 바위이시며, 돌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말씀을 주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악인들이 은밀하게 쳐놓은 ‘덫과 올가미’로부터 구해주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당신의 의지를 무시하고 신뢰를 거절하는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여호와는 더 이상 구원자가 아니라, 이들을 실족하게 하시는 심판자가 되십니다. 여호와는 이들이 걸려 넘어지는 ‘돌과 바위’이며, 이들의 생명을 노리는 ‘덫과 올가미’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많은 자들이 여호와께 걸려 다치거나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그분의 거룩함은 죄인에게는 파괴와 멸망을 의미 하지만 의인에게는 보호와 구원을 가져다 줍니다. 그분은 이스라엘에게 성소이며 동시에 걸림돌입니다. 그분을 두려워하며 그분만 거룩하게 섬기는 자들에게는 구원의 성소가 되지만, 그분을 거절한 자들에게는 파괴적 능력이 되십니다. 도와주시려는 그분의 제안을 거절한 이스라엘에게 그분은 더이상 구원자가 아닙니다. 그분의 구원 의지는 배교한 자들에게 걸림돌과 걸려 넘어지는 반석, 함정과 올무가 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결국 걸려 넘어지고, 부러지고, 덫에 걸려 잡혀 갈 것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호와만 의뢰하고 정직한 이들이 오히려 세상의 오해와 질시와 위협을 당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정직한 길로 행하는 것에 대한 회의와 두려움에 연약함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런 우리에게 오늘 이사야는 이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만 거룩하시고, 여호와만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라고 하십니다. 그분이 정직한 길로 행하는 의인에게는 구원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결국 올무가 되고 걸림돌이 되어 부러지고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돈스런 상황 속에서 주님의 뜻을 따라서, 시대의 상황들에 휩쓸리지 않고 거룩한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다라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지혜를 구하고, 그렇게 주님의 길로 온전히 행하는 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겠지만, 우리의 생명의 주권이 주께 있으니 여호와를 의뢰하고 의지하고 때로 두려워하고 바라는 것이 세상을 이기는 길입니다. 세상의 강한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 길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오직 우리 하나님만 성소로 삼을 수 있길 빕니다. 


# 16-22절 하나님께서는 스알야숩의 약속을 지키실 분이기에 주의 말씀만 따르렵니다. 

이제 강퍅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에 그 말씀을 싸매고 봉함하라 하십니다. 불순종과 거절에 대한 징계입니다. 이사야와 자녀들을 통해 주신 여호와의 징조와 예표와 말씀들이 반드시 이룰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패역한 세대가 마술사에게 구하는데 오직 여호와의 율법과 증거의 말씀들이 우리가 진정 따를 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이들은 결국 무서운 고통과 어둠에 바질 것입니다. 

*

말씀을 봉인하는 것은 말씀에 귀를 닫은 이들에게는 심판 선언이고, 말씀은 폐기되지 않는다는 믿음과 말씀이 다시 선포될 날이 올 것이라는 소망을 고백하는 행위입니다. 또한 이사야는 자신에게 주신 아들 스알야숩(남은 자가 돌아올 것이다)의 약속이 긍휼에 풍성하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대로 성취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 날을 기다립니다. 더불어 마헬살랄하스바스(노략과 희생이 속히 임하고 임박했다)의 약속도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신접한 자나 무당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이들은 결국 환난과 흑암과 고통의 흑암 가운데 쫓겨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에 대해 마음을 열고 듣는 이들에게는 소망이 되고 위로가 되고 힘이 되겠지만, 그 말씀에 무관심하고 들으려 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더이상 말씀을 들을 수도, 들리지도 않을 날이 올 것입니다. 그래서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 강퍅한 때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열방이 주께 나아오리라는 그 날에 대한 약속이 있으니 오늘도 이 묵상의 길로 매일매일 순종해 나아갑니다. 그 길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우리가 실패하는 것은 말씀이 없어서가 아니라 순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생명의 길인데 우리가 뉘게로 가겠습니까? 주의 말씀에서 인도함을 받지 못한다면 세상의 그 어떠한 책략과 계획들이 모두다 허사라는 것, 진정한 해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의 말씀 안에서 길을 찾을 수 있길 빕니다. 


# 거둠의 기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함께하심 앞에 경외로 반응하며,

더욱 거룩하신 주 앞에 나아가며

주님과 함께할 수 있게 정결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득세와 대적과 위협에도

그 모든 일들이 결국 허사임을 기억하며

여호와로 말미암아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는 믿음 갖길 소망합니다. 

주께서 강한 손으로 붙잡아

패역한 이 백성의 길로 행하지 않고

그 어떤 모함과 누명과 비난 속에서도

거룩하신 주님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정직한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함께하심이 의인에게는 축복이지만

악인에게는 걸림돌과 함정과 올무가 되어

걸려 넘어지고 부러지고 잡혀갈 심판임을 기억하고

부디 축복의 주님을 뵈올 수 있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의 신실하심과 온전하심을 기억하고

헛된 우상과 부정한 이들에게 속지 말고

그들과 함께 멸망의 길로 행하지 않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의 말씀 앞에 나아가

약속의 말씀이 반드시 이룰 것을 믿으며 나아가고

묵묵히 이 말씀의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오직 이 말씀에 길이 있음을 믿으며

날마다 그 말씀의 길을 잘 발견하고

또한 그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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