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7:10-27> 도수장으로 가는 길
* 10-12절 음녀의 유혹은 도처에 있다.
음녀(간교한 여인, 완악하며 떠들고 집에 머물지 않는다)는
거리, 광장, 모퉁이마다 서 있다.
10절의 '그 때'는 9절의 밤(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을 말한다
결국 도처에서 유혹하는 음녀를 만나게 된다.
지금 우리 삶에 너무도 많은 미혹이 부분별하게 다가온다.
미디어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접속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중독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스스로 절제는 불가하다.
가족이 함께 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것이다.
* 13-20절 음녀의 달콤한 유혹
부끄러움을 모르고,
심지어 종교적인 면죄부까지 교묘하게 제시하며
온갖 미혹의 요소를 총동원하여 유혹한다.
남편이 있는 여인인데도 호리를 말로 꾄다.
간음의 달콤함은 늪과 같다.
그것을 뿌리치는 능력은 지혜의 능력이어야만 한다(24절).
하나님은 우리를 새 백성 삼아서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하셨다.
날마다 날마다 정결한 몸과 마음의 제사를 드릴 수 있길
오늘도 또 다지한다.
* 22-27절 스올의 길, 사망의 방
음녀에게 끌려가는 젊은이를
도수장으로 가는 것으로,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으로 비유한다.
자신의 생명을 잃게 되는 줄도 모르고 달려든다.
그렇게 엎드려 죽은 이들이 허다하다고 말한다(26).
다시 지혜의 말을 듣고 주의하라 경고한다.
사망의 길로 달음질 치면서도
깨닫지도 머물수도 분별하지도 못하는 이 세대에
깨어있지 않으면
영적 육적 간음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음을 알고
이 사망의 길에서 우리르 건지신
거룩한 주의 길을 따를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기도
주님 너무도 많은 유혹과 미혹의 시대 한복판에 있습니다.
달콤한 그 유혹을 잘 분별케 해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다가오는 더러운 것들로 부터
우리의 몸과 마음의 정결을 잘 지켜가고
거룩한 길로 나아가기를 늘 힘쓰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