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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1-16 거짓 가르침에 맞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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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1-16은 수신자들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지키심을 받은 자들로 규정하며 인사를 건넵니다. 저자는 본래 '우리의 공통된 구원'에 관하여 편지하려 했으나, 교회 내에 은밀히 침투한 거짓 교사들 때문에 계획을 바꾸어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경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색욕거리)으로 왜곡하며, 홀로 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유다는 이러한 악인들이 반드시 심판받을 것임을 증명하기 위해, 광야에서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 자기 지위를 떠난 천사들,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심판을 포함한 구약의 세 가지 역사적 사례와 전통을 제시합니다. 또한 그들의 죄악상이 가인, 발람, 고라의 악한 행위와 일치함을 비유하고(11절), 그들이 물 없는 구름, 열매 없는 나무 같은 허망한 존재임을 선포하며, 에녹의 예언을 인용하여 그들의 심판이 확실함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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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와 수신자 배경 : 저자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고 밝히는데, 이는 예수님의 동생 유다(야고보 역시 예수님의 동생)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는 겸손의 이유로 '종'이라 칭했습니다. 수신자는 주로 구약적 배경에 익숙한 유대계 그리스도인(혹은 유대인과 이방인이 혼합된 교회)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주후 60년~90년경의 박해가 심화되는 불안정한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 교회의 위기 : 당시 교회는 영적인 어수선함과 함께, '가만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로 인해 내부적인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이들은 영지주의(Gnosticism)의 초기 형태(쾌락주의적 경향)를 띠며, 육은 악하지만 영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이원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방종의 구실로 삼았습니다.

# 신학적 강조점 : 유다는 이 위기에 대응하여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 즉, 사도들이 전수한 객관적인 복음 진리(교훈의 체계)를 위해 싸울 것을 촉구하며,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대주재'시며 심판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강조합니다.

# 정경적 특징 : 유다서는 베드로후서 2장과 내용상 매우 유사한데, 대다수 학자들은 베드로후서가 유다서를 참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또한 유다서는 에녹 1서모세 승천기 등 외경(혹은 비정경적인 유대 전승)의 내용을 직접 인용했는데, 이는 당시 독자들에게 익숙한 자료를 통해 심판의 확실성을 증명하기 위한 목회적 의도였으며, 유다서의 권위를 훼손하지 않는다고 간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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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부르시고 사랑하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보호하시는 주권자이시다.

유다는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하며, 수신자들을 '부르심을 입은 자',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은 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로 정의합니다. 그는 이들에게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더욱 많기를 축원합니다. 유다는 본래 모든 성도가 공유하는 구원(일반으로 얻은 구원)에 관하여 편지하려 했으나, 교회에 몰래 침투한 거짓 교사들 때문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고 권면해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옛적부터 정죄를 받기로 기록된 자들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방탕(색욕거리)의 구실로 바꾸고, 유일하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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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선언하며 시작합니다. 성도들은 스스로의 자격이나 행위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택하시고(부르심), 일방적인 사랑으로 감싸주셨으며(사랑을 얻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궁극적인 구원의 때까지 안전하게 보존하시는(지키심) 대상입니다. 여기서 '사랑을 얻고'와 '지키심을 입은'은 헬라어 완료 수동 분사로, 이 은혜로운 상태가 과거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먼저 하신 일은 성도가 행할 일의 기초가 됩니다. 그러나 이 은혜의 공동체에 악이 침투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가만히 들어와'(엉큼하게 파고드는 것을 뜻함) 하나님의 은혜를 성적 방종과 같은 부도덕을 정당화하는 '색욕거리'로 뒤바꾸었습니다. 이들은 무율법주의를 주장하며, 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도덕적 제약 없는 방종으로 오해했습니다. 더 심각하게는 이들이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 했습니다. '주재'는 세상의 소유자와 절대 주권자, 곧 하나님께만 쓰이는 칭호인데, 이를 부인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주권을 거부하는 행위이며, 이는 행위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유다는 성도들에게 사도들이 전수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복음의 객관적 진리)를 변질시키려는 시도에 맞서 '힘써 싸우라'(격렬하게 분투하는 것을 뜻함)는 긴급한 영적 전투 명령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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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은혜'라는 기독교 용어를 '값싼 구원'이나 '무조건적 용인'으로 왜곡하기 쉽습니다. 내가 받은 구원이 그리스도의 대속이라는 엄청난 대가로 말미암았음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주재권을 인정하는 삶을 통해 방종에 빠지지 않도록 개인의 도덕적 결단과 분투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그리스도를 '종'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주재'로 섬기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거짓 가르침은 항상 은밀하게 가정과 공동체에 침투합니다. 교회 내에서도 교리와 윤리를 분리하거나, 사랑과 관용을 내세워 죄를 묵인하는 '영적 무감각'이 나타날 때 경계해야 합니다. 공동체는 사도적 교훈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과 확신을 통해 '믿음의 도'를 견고히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합니다.

거거짓 교사들이 은혜를 '색욕거리'(성적인 방종과 무절제)로 바꾼 것처럼, 현대 사회 역시 성적 방종과 개인의 욕망 추구를 정당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지 않고, 진정한 자유가 그리스도의 주권(Lordship) 아래에서 계명을 지키는 데 있음을 선한 행실로 증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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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절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을지라도 불신앙과 반역을 용납하지 않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재판장이시다.

유다는 독자들이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지만 다시 생각나게 하겠다며, 세 가지 과거의 심판 사례를 듭니다. 첫째, 주께서 애굽에서 백성을 구원하셨으나,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습니다. 둘째,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습니다. 셋째,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이 음란과 다른 육체를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거울(본보기)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꾸는 이 사람들'(거짓 교사들)은 이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고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합니다. 천사장 미가엘조차도 마귀와의 변론에서 함부로 훼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않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고 했지만, 이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고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행하며 멸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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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세 가지 과거의 심판을 모형론적 예언으로 사용하여 거짓 교사들이 받을 심판의 확실성을 강조합니다.

  1. 이스라엘의 심판 (5절) : 하나님께 구원받은 선민이라 할지라도 '믿지 아니함' (ἀπιστέω, 아피스테오)은 파멸을 초래했습니다. 유다는 이 예(광야 세대의 배교)를 연대기 순서와 달리 가장 먼저 제시하며, 적대자들의 방종과 성적 타락이 근본적으로는 전통적인 믿음에서 이탈한 것임을 시사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지만, 그 은혜를 믿음으로 응답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2. 타락한 천사의 심판 (6절) : 천사들이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것은 교만과 정욕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권위에 반역한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들은 영원한 결박에 갇혀 심판의 날까지 지키심을 받습니다. 이는 인간보다 높은 위치의 존재(천사)조차 불순종하면 엄중한 벌을 받는다는 '보다 큰 것에서 작은 것을 보여주는 논법'입니다.

  3.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 (7절) : 이 도시들의 심판은 음란과 '다른 육체'를 좇은 죄 때문이었는데, 이는 창조 질서를 거역한 성적인 방종을 강조하며, 그 결과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거울'이 되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의 육체 더럽힘(성적 문란)이 바로 이 모형과 일치합니다.

  4. 미가엘과 마귀의 변론 (9절) : 천사장 미가엘이 사단의 악의적인 고소(모세의 살인죄 언급)에 대해 스스로 정죄하지 않고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라고만 대답한 것은, 모든 심판과 권위가 오직 하나님(주)께만 속했음을 인정하는 겸손의 본보기입니다. 이는 모든 권위를 업신여기고 비방하는 거짓 교사들의 교만과 독단에 대한 준엄한 질타가 됩니다. 이단들은 스스로 재판장이 되려 하는 반역의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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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구원받았다고 해서 과거의 죄와 불신앙이 없었던 것처럼 살거나, 현재의 순종을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권위 앞에 겸손하고 두려워하는 마음(경외)을 잃지 않을 것을 늘 점검해야 합니다. 이성 없는 짐승처럼 감정이나 본능(욕망)을 따라 행동하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멸망의 길(불신앙)로 가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공동체는 합법적인 영적/도덕적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하는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가정이나 교회 내에서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꿈꾸는 이들'(환상이나 사적 계시를 주장하는 자)이나, 죄를 용인하는 가르침(예: 음란, 탐욕)을 따르는 것은 공동체 전체를 파멸로 이끌었던 옛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는 것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거짓 교사들이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권위를 무시하고 성적 방종을 행한 것처럼, 오늘날 사회도 인간의 자유를 내세워 전통적인 성 윤리와 도덕적 책임을 해체하려 합니다. 성도는 소돔과 고모라가 영원한 불의 거울(본보기)이 된 것처럼, 세상의 심판이 확실함을 선포하고,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질서를 지키는 빛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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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6절 하나님은 탐욕과 교만, 방종으로 경건을 훼손하는 악인들의 행위와 말을 낱낱이 심판하시고 반드시 멸망시키시는 분이시다.

유다는 거짓 교사들에게 '화 있을진저'(심판의 선언)를 외치며, 그들의 행태를 세 명의 구약 악인과 연결합니다. 그들은 가인의 길에 행하였고,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성도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물 없는 구름이요,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유리하는 별들과 같습니다.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은 주께서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실 때,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은 일과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정죄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 이 거짓 교사들은 원망하고 불만을 토하며, 정욕대로 행하고 자랑하며,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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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이 단락에서 악인들에게 임할 심판의 필연성을 선포합니다. 구약의 악한 인물들이 겪은 멸망(예언적 완료형)은 거짓 교사들의 종말에 대한 확실한 그림입니다.

  1. 가인의 길 (11절) : 가인은 살인죄 외에도 이기심,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으로 인해 세상의 악한 행위와 사상의 원형이 되었습니다. 거짓 교사들은 사랑 없는 행위와 반역적인 태도를 통해 영적으로 '살인'하는 죄를 짓습니다.

  2. 발람의 어그러진 길 (11절) : 발람은 금전적 '삯'에 대한 탐욕으로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음행으로 유인했습니다. 이는 거짓 교사들이 재정적 이익을 위해 교인들을 타락시키고 율법을 왜곡하는 동기를 드러냅니다.

  3. 고라의 패역 (11절) :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정당한 권위에 대항하여 교회를 분열시킨 자입니다. 거짓 교사들은 당을 짓고 권위를 무시하며 불평을 일삼아 교회를 분열시키는 악행을 합니다.

  4. 자연 비유를 통한 멸망 선언 (12-13절) : 거짓 교사들은 본질적으로 허무하고 무익하며 정죄된 존재입니다.

    • - 물 없는 구름 : 약속은 하지만 아무 유익을 주지 못하는 공허한 가르침.

    • - 열매 없는 가을 나무 : 마땅히 거룩한 열매(선한 행실)를 맺어야 할 때 멸망의 심판(뿌리까지 뽑힘)을 기다리는 존재.

    • - 유리하는 별 : 하나님이 정하신 궤도를 벗어나 흑암으로 떨어지는 배도자들.

  5. 에녹의 예언 (14-16절) : 에녹의 예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강림) 때 '경건치 않은 일' (행위)과 '강퍅한 말' (언사)로 심판받을 악인들의 운명을 확증합니다. 심판의 주요 대상이 경건치 않은 자들임이 거듭 강조됩니다. 그들의 '원망'과 '불만' 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과 저항의 태도를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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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개인의 삶에서 '탐욕'(발람의 길)과 '교만'(고라의 패역), '사랑 없음'(가인의 길)이라는 악의 삼각축을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이익을 위하여 아첨하는' 태도나, 불평과 원망의 말은 경건을 훼손하는 '강퍅한 말'이며, 거짓 교사와 같은 악인들의 표식임을 인식하고 입술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공동체는 진정한 지도자와 거짓 지도자를 열매로 분별해야 합니다. 자기 몸만 기르며(이기적 탐욕), 공동체의 순수한 교제(애찬)를 암초처럼 파괴하는 자는 참 목자가 아닙니다. 가정과 교회는 말이 아닌 행함과 희생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때(가인의 길을 거부할 때), 비로소 열매 맺는 존재, 곧 하나님의 진정한 백성으로 인정받고 세워질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꿈'과 '환상'을 주장하며 사람들을 현혹했듯이, 오늘날에도 합리성을 초월한 사적(私的) 경험을 내세워 정통 교리를 부정하고 성도의 믿음을 흔드는 이단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사도들이 전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기준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재림)이 확실함을 선포하여, 일시적인 세상의 가치(헛된 자랑, 정욕)를 쫓지 않도록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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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부르심과 사랑과 지키심의 영원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모든 성도가 공통으로 받은 이 거룩한 믿음의 도를 저희에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세상의 유혹과 악한 자들의 미혹 앞에서 힘써 싸우는 

주님의 신실한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과거의 이스라엘과 같이 은혜를 받고도 불신앙에 빠지거나, 

교만과 탐욕, 방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주권을 업신여겨 멸망의 길로 가지 않도록,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붙잡아 주옵소서.

가인처럼 미움으로, 발람처럼 탐욕으로, 고라처럼 반역으로 

저희의 경건을 훼손하는 모든 악한 행위와 원망, 자랑, 아첨의 강퍅한 말들을 회개하오니, 

저희를 용서하시고 깨끗하게 하옵소서.

주님, 

탐욕과 교만, 방종으로 경건을 훼손하는 악인들의 행위와 말을 

낱낱이 심판하시고 반드시 멸망시키시는 분이 오직 주님이심을 확신합니다. 

유리하는 별과 같은 저희의 허무한 삶에 영생의 소망을 두게 하시고, 

세상의 모든 악한 시류와 유혹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저희의 삶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저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만 돌려지기를 간절히 원하옵고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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