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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대 신학코드는 “희망, 정의, 섬김의 영성”
이 시대 신학코드는 “희망, 정의, 섬김의 영성”
[20세기와 21세기 접점에서 보는 신학]주재용 前 한신대 총장
▲주재용 박사


21세기는 인류 문명이 새롭게 털갈이 하듯이 20세기부터 시작된 문명의 세계관적 변화가 완전히 이루어질 중대한 전환기다. 20세기 자유주의 신학이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자유주의 신학에서 흘러나온 많은 신학들이 다원화의 물결 속에 자리잡고 있다. 많은 신학자들과 기독인들이 21세기에는 신학이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또한 새로운 어떤 신학이 나올 것인지를 궁금해 하며 주목하고 있다.

본지는 ‘20세기와 21세기의 접점에서 보는 신학’이란 기획을 마련, 한국의 저명한 신학자들을 인터뷰하며 20세기의 신학을 정리하고 21세기 신학의 방향성을 모색, 전망하려 한다. 그 일곱 번째 순서로 前 한신대 총장 주재용 박사(74)를 만났다.

-한 세기가 종료되고 다른 세기가 시작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방대하지만 지난 20세기의 신학을 되돌아본다면.

“20세기 초 칼 바르트를 비롯한 신정통주의 신학, 실존주의 신학 등이 서구의 신학계를 지배했다. 이것은 그 전 세대의 자유주의 신학을 극복한 것이다. 그러나 제2차 대전 이후, 서구 일변도의 신학에 제3세계 신학이 도전했다. 이것은 식민지 지배를 받던 약소민족들이 자기들의 삶의 상황과 민족 문화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이해하려고 한 것이다. 이 신학은 가난한 자, 억눌린 자, 소외된 자, 즉 소위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신학이다. 구체적으로는 해방신학, 정치신학, 흑인신학, 여성신학, 민중신학 등이다. 이와 같은 신학을 발흥케 한 것은 에큐메니칼 운동이었다. 19세기가 서구교회 주도의 선교의 세기였다면 20세기는 일치와 화해, 하나님의 선교가 강조된 에큐메니칼 시대였다.”

-현대신학은 현대 사상의 도전에 직면한 기독교가 생존 전략의 하나로 시작했으며, 현대에 대한 적응문제가 그 중심 과제였다. 현대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 해석하고 전달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신학자들이 고심했다. 21세기에도 이러한 고민들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현대를 간단하게 설명하기 어렵지만, 신학은 시대의 산물이다. 불변하는 신학은 없다. 신학은 언제든지 그 시대의 도전을 받으며 이 도전이 신학을 발전시킨다. 이 도전을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기독교가 복음을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해석해 줄 것인가’란 문제가 된다. 현대신학은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현대’라는 특정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해석하고 전달해 줘야 한다. 그래야 현대인들이 수 천년 전에 우리와 다른 문화와 사회, 역사에서 쓰여진 성서 말씀을 ‘오늘의 말씀’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고, ‘살아 있는 말씀’이 될 수가 있다. 설교는 말씀을 해석하고 역사화한다. 그런 점에서 설교는 신학의 완성이다.

현대인들에게 말씀을 해석하려면 신학자들은 현대인들의 사고, 문화, 생활습관, 삶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대인들(사회)과 신학자들은 사고적 교류가 불가능해진다. 그러면 복음의 전달은 불가능하게 되고 신학적 주장은 이방인의 헛소리에 불과하게 된다.”

- 21세기의 사회와 함께 신학의 모습을 그려주신다면.

“21세기 현대는 과학후기시대, 정보화시대, 초스피드의 시대, 종교이후시대다. 현대인들은 종교(신앙)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자신한다. 현대인들의 삶에 핸드폰이나 컴퓨터는 절대조건이 되고 있지만, 종교는 선택, 또는 필요조건일 뿐이다. 20세기는 ‘이것이냐 저것이냐’(either/or)는 양자택일의 시대였다면, 바람직한 21세기는 화합과 종합(both/and)의 시대다. 우리는 지금 초스피드의 과학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은 마음의 속도를 늦추라고 한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오히려 디지털과 아나로그가 조화된 ‘디지로그’(digilog)의 시대, IT문화에서 RT(relation technology) 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현대과학이 인간 삶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그러나 그 과학으로 인간의 삶과 자연이 죽어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현대신학은 이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대답을 현대인들에게 주어 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도록 해야 한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한 순간도 멈춰서 자기를 되돌아 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주고 삶의 새로운 가치를 인식케하는 신학이 ‘영성신학’이다. 영성이라는 말이 너무 남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1970년대부터 등장한 ‘영성’(spirituality)은 20세기 신학을 극복하는 대안적 신학이라고 할 것이다. 기독교 영성은 우리의 내적 인격과 외적 행위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협력하여 변화시켜 나가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점진적으로 닮아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명상, 관상, 침묵, 단독의 삶이 필요한데, 그것은 현대과학문명에 역행하는 것 같지만, 인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중세 수도원의 삶이 새롭게 신학에서 조명을 받는 이유가 있다. 헨리 나우엔, 토마스 머튼, 테제 공동체, 틱낫한의 명상 등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기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이것은 하늘과 땅의 조화를 희망하는 삶의 자세다. 이것이 복음인 것이다.”

-신학은 그 기초가 되는 '성서의 메시지(text)'와 '시대적 상황(context)'이란 두 개의 극(pole)을 가지고 있다. 이 양 극 중에서 어떤 것을 더 우선시 중요시 여기냐에 따라 신학적인 노선과 입장이 달라지는데 결국 신학의 흐름을 본다면 이 양 극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이 양 극에서 가장 이상적인 조화는 어떤 것인가.

“성서본문(text)과 삶의 상황(context)의 문제는 지난 세기에 이슈가 되었던 문제다. 이 둘 중에 어느 것이 먼저고 우선이냐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이 되기 쉽다. 신학적 사고방법으로 ‘위로부터의 신학’도 있고 ‘아래로부터의 신학’도 있다. 초대교회에서도 알렉산드리아 신학적 방법도 있었고 안디옥 신학적 방법도 있었다. 문제는 성서의 말씀이 시대와 삶의 상황에서 들려 온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이다. 즉 컨텍스트 없는 텍스트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서를 읽을 때, 또는 설교를 들을 때 은혜를 받는 것은 그 텍스트의 삶의 상황과 내 삶의 상황(context)이 일치할 때다.”

-21세기를 시작하는 한국 신학이 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위에서도 지적했지만, 신학은 시대를 떠나서 형성되지 않는다. 즉 신학은 그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고 전해주는 것이다. 오늘 한국의 민족사적 과제는 무엇이며, 지금 한국인의 실존적 삶의 상황은 어떠하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정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남북분단에서 오는 수많은 갈등, 내일의 희망이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 부정부패와 권력의 남용 등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이 사회에서 신학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남북의 평화적 화해와 통일을 위한 신학, 희망의 신학, 정의의 신학, 섬김의 신학 등이 아닌가 한다. 그 기초에 영성신학이 있다. 오늘의 영성신학은 창의적 신학이어야 한다. 최근 최고경영자(CEO)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이 창의력이라고 한다. 신학도 사회와 대화하고 사회 속에서 사회를 위한 신학을 창출해야 한다.

2007년은 1907년 성령운동의 100주년이 된다. 민족사적 과제에 성령에 의한 선교적 사명을 다했던 한국기독교가 오늘의 민족사적 위기 극복과 새 희망의 삶을 위한 선교적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다. 보수적 신학이든 진보적 신학이든 간에 이것을 위한 신학이 오늘의 한국신학이 가야 할 길이다.”


* 주재용 박사

-학력
한신대학교 및 대학원/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대학원(Ph.D)

-경력
한신대학교 교수, 학장, 초대 총장/ 한국기독교학회 총무/ 한국교회사학회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총무 및 회장/ 한국신학연구소 원장/ 동북아신학교협의회(NEAATS) 총무 및 회장/ 한국기독교협의회(NCCK) 신학문제연구위원/ 한국기독교서회 편집위원/ 한국사립대학총학장 협의회 부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현) 한신대학교 명예교수/ 경건과신학연구소 소장/ 한국교회사연구원 이사 및 명예원장/ 성숙한 사회 가꾸기모임 지도위원/ 전국교수공제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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