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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부 모임을 시작하면서
무슨일이든 바로 되는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한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 산고가 있어야 하고
한송이 국화꽃이 피기까지도 천둥의 울음과
소쩍새의 기다림이 필요하듯
교회의 한부서가 생기고 예배를 새로 개설하는 일이
그렇게 쉽지 않은듯 합니다.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그렇게 욕심없이 간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더디 가기엔 시류의 긴박함이 너무 빠른듯 하고
이래저래 간절함이 있었지만
이렇게 하나님은 귀한 모임을 시작케 하셨습니다.

교회를 세운지 근 2년의 시간이 되어가는 즈음입니다.
이제 내일 청소년부 예배가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그동안 만났던 아이들을 손꼽아보니 벌써 12명이 넘어가네요
귀한 일꾼들을 초대하고
함께 예배할 인원은 숫자상으로는 16명
평상시 모임에는 12명 남짓 함께 모일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아!
이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입니다.
젊은이들 특히나 가장 예민하고 여린 시기의 아이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예배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저절로 가슴이 뜁니다.

욕심을 내지 않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차분차분 걸어가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게서 주신 마음에 소원도 하나둘씩 세워갑니다.

먼저는 예배를 정착하는 단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믿음을 확신하는 단계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할 수 있는 단계
그러면서 기도의 일꾼들로 세워 가렵니다.

말씀과 기도와, 묵상나눔이 정착되어 가고
수일이 지나면 이제 믿음의 열매들을 맺어가면서
학원에서도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갈 수 있는
학교모임도 추진하렵니다.
주일 교회당에서만이 아니라
공부하는 학교의 책상에서
모든 것을 치우고 잠시 하나님과 믿음의 사람들과
손을 부여잡고 함께 친구들과 학교를 위해서 기도하며 교제하는 모임들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광양에서 부터 시작해서
순천으로 여수로 구례로....
아니 이곳 광양에서 활성화가 되는것만으로도 너무 기쁠 것입니다.
그래서 이곳 광양의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신앙으로 영적혁명을 일으키길 기도해 봅니다.
그런 아이들 옆에서
한알의 밀알처럼 섬기며 일해 가려 합니다.
때론 앞에서 끌고
때론 무릎으로 나아가며
때론 눈물로 씨를 뿌릴때도 있을것입니다.

이제 그 시작을
조그마한 소그룹 모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
여기에 모인 우리
주님의 은총을 받은자임을 고백합니다.
주께서 이자리에 함께 하시고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을 축복하시옵소서
그리고 이들을 통해서
주님의 12제자처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선교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인도 하옵소서
저는 심지가 되어서
그들의 가슴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불을 붙이며
주의 종으로서 섬기겠습니다.
주님!
이 종을 정결케 하옵시고
주의 권능과 지혜를 더하시고
우리 아이들을 진심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아픔을 끌어 안고
힘겨운 학업에서 주님으로 말미암아 쉼을 얻고
꿈을 얻고
독수리같은 하나님의 전사로 키울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주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기억하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하시고 기름부으시고
부흥케 하시고, 나아가 세상에서 폭발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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