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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8:20-19:05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4


악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즐거워하고 찬송하라 합니다. 이는 그의 심판이 참되고 의롭기 때문입니다. 만국을 미혹하고 선지자와 성도들과 순교자들을 죽인 바벨론은 이제 멧돌처럼 바다에 던져져서 결코 다시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 20절 하나님은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을 위해 심판을 행하십니다.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은 땅의 왕들과 땅의 상인들과 이에 종사하던 바다에서 일하던 이들에게는 슬픈 일이었지만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는 기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들을 위해 심판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은 하늘에 속한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날이었습니다. 그들을 핍박하고 괴롭히던 이들, 착취와 유린을 하던 이들이 심판을 당하게 되니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굽의 심판이 출애굽으로, 바벨론의 심판이 출바벨론으로 이어졌듯이 이제 로마의 심판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해방과 구원의 날이 된 것입니다. 악의 세력에 대한 멸망은 결국 여자를 괴롭히던 용의 멸망과 마찬가지로 교회의 해방과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쁨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

우리에게 주어진 이 약속의 말씀이 오늘 악의 세력에 동조하고 미혹되고 끌리던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은 결코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하늘의 백성으로, 거룩한 공동체로, 그리고 보냄을 받은 사도들로, 그리고 주의 말씀을 증거하는 증인된 선지자들로 그렇게 교회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뜻을 따라 즐거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 21-24절 하나님은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순교자들로 인해 큰 성 바벨론을 다시는 보이지 않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힘 센 천사가 큰 맷돌을 바다에 던지며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서 다시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제 노랫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않고, 어떤 세공업자도 보이지 않고, 맷돌 소리도 들리지 않고, 등불 빛이 비치지 않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인데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고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큰 성 바벨론 중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

큰 성 바벨론이 멸망당한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에 대한 반역입니다. 이로 말미암아 음악이 사라집니다. 곧 모든 문화 예술활동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모든 직업과 경제 활동의 바탕이 되는 세공업자가 다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모든 경제가 멈추고 붕괴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맷돌 소리는 식량이 고갈되기에 나는 소리입니다. 등불은 밤에도 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문명을 상징합니다. 이 문명이 황폐화 되는 것을 말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음성 곧 결혼이 사라지는 것은 모든 사회 제도와 가정이 파괴되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바벨론이 총체적으로 멸망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들입니다. 

바벨론이 멸망한 이유는 우선 복술로 만국을 미혹 한 것 곧 우상숭배와 교만이라 할 수 있는데 만국을 그렇게 넘어지게 한 것입니다. 더 결정적인 것은 그들이 교회에 대한 박해 때문입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끊임없이 피흘리게 했다는 것은 모든 종류의 박해를 상징하는 표현입니다. 그 피가 큰 성 바벨론 중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결국 우상숭배와 교만 그리고 핍박과 폭력등이 심판의 이유입니다. 

*

인간의 가장 심각한 죄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우상숭배입니다. 이는 다른 편으로는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으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넘어짐의 앞잡이라 했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백성들과 선한 이들을 착취하고 핍박하고 죽이는 일에 대해서도 곧 하나님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에 이 또한 심각한 죄입니다.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것이고 하지 않는 것이 주님의 일에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랑하면서 살아야 할 인간들이 폭력을 통해서 착취하고 군림하고 지배하려는 행위들에 대해서는 하나님은 결코 용납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당대 팍스로마나의 제국주의는 결국 이러한 폭력과 전쟁과 피에 의해서 평화롭다고 하는 것인데 이는 철저하게 하나님나라의 방식과 대조됩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도 우상숭배와 교만 그리고 핍박과 폭력은 그 모양이 교묘하고 다양하게 교회 안팎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도전해 오고 미혹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그리스도로 옷입고 전신갑주를 취하되 하나님의 방식이 무엇인지를 잘 분별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는 사단의 방식으로 행하면서도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따른다고 착각하면서 폭력적인 행위와 교만과 혐오와 배척과 정죄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가고,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면서 세상의 폭력에 사랑으로 대처하고 빛과 소금으로서의 섬김의 삶을 올곧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 19장 1-5절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기에 그의 백성은 합당한 영광을 올려야 합니다. 

이러한 심판이 있은 후에 하늘에서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고,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며, 음행과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셔서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다고 찬양합니다. 두 번째 할렐루야 찬양은 그 영광이 세세토록 올라가고,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아멘 할렐루야 찬양합니다. 이에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하나님의 종들과 그를 경외하는 작은 자나 큰 자 모두 하나님을 찬송하라 합니다. 

*

핍박과 고난의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약속과 선택으로 구원하시고, 그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통해 영광 받으시며, 모든 믿는 자를 구원하시는 그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악의 세력과 땅에 속한 자들에 대한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기에 그 앞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음행과 부정한 음녀를 심판하시고 이들로 말미암아 순교한 이들을 기억하시고 신원하시며 보복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정당합니다. 

이러한 놀라운 은혜 앞에 이십사 장로 곧 교회와, 네 생물 곧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양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악의 세력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들의 영원한 구원에 대한 찬양은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마땅한 반응입니다. 

*

악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고난은 일시적이지만, 성도들이 하늘에서 누리는 복은 영원합니다. 그러나 악의 세력이 이 세상에서 누리는 권세는 일시적이지만,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서 받게 될 심판은 영원하다고 말합니다.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는 것은 이것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을 보여줍니다. 오늘 나의 찬송은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고 있나요?



# 거둠의 기도

모든 영광과 찬송을 받기에 합당하신

참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 공의로운 심판을 행하셨으며

큰 성 바벨론을 심판하시되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지금 행하는 가운데 

우상숭배와 폭력, 그리고 불의함과 혐오등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제국주의적 방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기쁨이 되시기 위해서

악의 세력들을 향한 심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이해할 수 없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주를 기대하며 소망하며 인내하게 되니 감사합니다. 

결코 패역한 세대에 물들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따라

모든 미혹과 부정을 분별하여 멀리하고

주께 합당한 예배로 산제물되게 하옵소서. 

날마다 주를 향하여 아멘 할렐루야로

우리 하나님만을 찬송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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