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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12-19 예수님은 새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

예수님의 입성을 큰 무리들이 호산나 찬송하며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면서 맞이합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예언된 대로 나귀를 타고 입성합니다. 이 무리들은 나사로를 살린 표적을 들은 무리였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나사로 죽이는 일을 포기합니다. 

*

# 12-13절 예수님은 새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고통과 눈물의 땅에 살던 이들의 삶을 축제로 바꿔주신 주님이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온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맞이합니다. 왕을 맞이하듯이 종려나무가지를 가지고 호산나(나를 구원하소서) 찬송하면서, 예수님을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외침은 문자 그대로는 예수님께 맞는 말이지만, 이 무리들이 기대했던 왕은 저마다 달랐을 것입니다. 그들이 기대한 구원도, 메시아에 대한 기대도, 고난 받는 메시아의 십자가 죽음을 통한 구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환호하는 군중 속에서 사람들이 몰려가서 외치는 대로 부화뇌동하는 이들도 허다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주님을 구주(구원자, 주님-왕)로 믿지만 구원에 대한 이해도, 왕에 대한 기대도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는 정 반대의 세상적인 구원과 통치자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은 친히 십자가를 통해 구원하여 새이스라엘된 우리의 참된 왕이시지만 그 고백의 온전함은 우리가 기대한 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뜻하시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한 왕으로 이해하고 맞으며 찬양하며 순종해야 할 왕이십니다. 

*

# 14-16절 예수님은 겸손과 온유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스가랴서(9:9)에서 예언된 대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영광(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을 받으신 후에야 예수님의 행동이 성경의 예언대로 순종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요한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리들이 기대한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인 메시아, 당대 지배국이던 로마를 쫓아내고 메시아 왕국을 세우는 그런 제국주의적인 왕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세우신 나라, 주님의 왕 되심, 주님의 통치 방식은 로마의 제국주의와는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무력과 힘과 전쟁과 폭력이 아닌 겸손과 온유와 사랑과 섬김으로 다스리시며 세워가시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개선장군과 같은 말을 타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성령께서 깨닫게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여전히 제국주의적인 나라와 통치자를 기대하며 그런 왜곡된 통치방식을 가지고 세상에 군림하려하고 삶의 방식도 무례한 기독교가 되어갑니다. 제자들도 처음엔 무리들과 다르지 않았기에 고난받는 메시아로 십자가를 지실 때 모두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자신들이 알고 기대한 왕과 통치방식이 아니었기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 성령이 임하신 후에야 주님의 나라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순교하기까지 사랑의 통치 방식으로 우리를 구하신 구주 예수님을 따라 사랑의 왕같은 제사장으로 주님의 길을 따라간 것입니다. 

우리를 나라(왕)와 제사장(축복의 통로) 삼아 주신 주님, 겸손과 온유와 섬김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주님을 기억하고 따르렵니다. 

*

# 17-19절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시는 왕이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맞이한 큰 무리들은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실 때에 함께한 무리들의 증언을 들은 이들이었습니다. 오실 그이가 예수님이 아닌가 하는 기대로 맞은 것입니다. 하지만 바리새인들은 그런 증인인 나사로를 죽이려 했었는데 많은 무리들이 이미 주님을 따른 상황에서 자신들의 일이 쓸데 없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생명과 빛의 증인된 이의 증언을 들을 것인가? 어둠 가운데서 사망의 말을 듣고 모의할 것인가? 우리는 보고 듣는 대로 마음을 먹고,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살게 됩니다.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주님의 말씀을 들고 생명의 길을 갈 것인지, 허탄한 이야기와 탐욕에 물든 이들의 모의를 들으며 쓸데없는 일을 행하며 살 것인지는 지금 우리가 묵상하고 품는 것에 따라 갈려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생명의 말씀 앞에 나아가 성실한 묵상의 길을 가렵니다. 성령께서 조명하시고 순종할 힘과 지혜와 명철을 허락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생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우리를 살리시는 왕이십니다. 

*

# 거둠의 기도

아들을 보내사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

겸손과 평화와 온유와 섬김의 왕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하며 영접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통치방식을 잘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성령의 조명을 구하며 성실한 묵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그래서 날마다 우리를 살리시는 주의 말씀을

즐거이 묵상하며 온전히 주를 따르는 복있는자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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