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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축문장] 이사야 1:1-20
출처: 이사야 1:18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문장: 하나님은 우리의 화려한 예배가 아니라 정직한 일상을 원하십니다. 손에 이웃의 피를 묻힌 채 드리는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주홍빛 죄조차 눈같이 희게 씻으시겠다 먼저 손 내미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성전 문 밖의 일상이 진짜 예배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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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이사야 1:1-20
출처: 이사야 1:2, 18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문장: 하나님은 반역한 자식을 향해 우주적 법정을 여시되, 정죄의 판결이 아닌 화해의 초청으로 그 법정을 마무리하시는 분입니다. 소와 나귀만도 못한 배은망덕함을 아시면서도 주홍 같은 죄를 눈같이 희게 씻어 주시겠다 먼저 손을 내미시는, 공의와 자비가 하나로 만나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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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문장] 이사야 1:1-20
출처: 아브라함 헤셸, 『예언자들』(The Prophets)
문장: 헤셸은 "하나님의 분노는 냉담한 심판관의 판결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의 상처받은 열정(pathos)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사야 1장의 하나님은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자녀의 배반에 찢어지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탄식하시면서도, 그 탄식의 끝에 "오라, 함께 변론하자"고 먼저 다가오시는 분, 분노 너머에 사랑이 있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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