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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3:01-18 신명기 법전, 배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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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도록 하는 제 2계명에 대한 신명(申命)입니다. 선지자나 꿈꾸는 자들의 유혹,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의 배교 유혹을 단호히 배격하라 합니다. 불량한 자들의 선동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척결하고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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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자 메시지>

우리가 마음과 뜻을 다하여 우리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종 된 우리를 속량하심 때문이죠 (신명기 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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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

궁핍과 결핍의 땅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신앙하는 일이 어렵지만, 풍요과 번영의 땅 가나안에서는 더 큰 미혹들이 한 분 하나님 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기에 더더욱 어렵습니다.  

가나안의 풍요로움은 하나님의 속량 곧 애굽 종 되었던 땅에서 구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시며 보호하셨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그 은혜에 대한 기억을 둔화시키고 망각시킵니다. 

지금 우리 삶에도 동일합니다. 말씀의 홍수 가운데서도 목마르고, 허다한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믿음의 사람들이 보이지 않고, 풍요와 번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한 영향력은 적고, 구경꾼은 많으나 헌신자는 없고, 안일한 만족에 빠진 게으르고 배부른 돼지처럼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서 예측 가능한 가나안적 삶에 빠져 그 부요를 허락하신 이의 은혜와 뜻을 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내부적으로는 거짓 선지자들의 이적과 기사를 수반한 미혹들, 심지어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까지도, 잘못된 이단적 가르침에 미혹된 공동체도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고 그 도(道)에서 떠나게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한다는 것은 그를 따르며 경외하며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섬기며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 만을 섬기지 아니하고 혼합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망령된 행실입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야 하는데 있어서 내부적 요인에는 뼈를 깎는 고통이 수반될 정도의 결단 내지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무지몽매한 소경같은 지도자, 가까운 것 같으나 형제를 넘어지게 하는 자, 거짓 가르침에 미혹되어 공동체를 분열 오염시키는 자, 이들에 대한 분별과 단호히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늘 잊지 않고, 하나님 만을 섬기게 하고,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게 하는 길을 기억하게 하는 묵상의 자리를 신실하게 지켜갈 수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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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절  여호와를 배교케 하는 거짓 선지자를 배격하라.

선지자나 꿈꾸는 자(거짓 선지자)가 능력과 기사를 행하며 때로 야웨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한다 하며 다른 신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그들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들은 여호와께서 시험하는 것이니 오직 여호와를 따르며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고 그를 의지하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짓 선지자를 배격하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기까지 인도하시고 속량하신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고, 여호와의 도에서 떠나 악을 행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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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하여 능력과 기사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심지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 앞에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인지 악령의 역사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행하는 이들은 자신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하는 참선지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사탄은 야웨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이들을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들이 다른 신을 믿도록 하면 오히려 구분이 되어 파급력이 덜할 터인데, 야웨의 이름을 가지고 이런 일을 하는 이들은 영향력이 크기에 그 부정적인 파급 효과는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들의 말을 청종하지 말고 그들을 죽여서 단호하게 악을 제거하라 명하십니다. 

‘꿈꾸는 자’가 나오는데 이 꿈이 하나님이 주신 꿈인지 개인의 욕망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성경은 꿈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말하기보다, 부정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표적인 말씀이 오늘 말씀과 신약 유다서의 말씀입니다.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는도다"(유다서 8절). 그리스도인의 꿈은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이지요. 성령이 오시면 이러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계시하십니다. 그러니 이 영광의 주님을 배교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자고 하면 그것은 거짓 선지자인 것입니다. 한참 비전과 꿈을 빙자한 목회자의 탐욕을 두고 교회를 선동하여 건축과 확장과 부흥을 탐한 일이 있었습니다. 과정도 그렇고 결과도 그렇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받으시는 일보다 권위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영광을 가리는 일이 훨씬 더 많은 현실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크고 화려하고 유명하고 힘있고 부하고 소위 잘나가는 이들의 주장과 맘몬에 굴한 이들의 전횡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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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가 아무리 많은 기적을 일으키더라도 우상숭배를 조장하면 버려야 할 ‘그름'입니다. 성공이 반드시 ‘옳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많은 돈, 높은 권세, 큰 규모가 옳음이 되는 세상입니다. 화려한 외형에 현혹되지 말고, 내용과 본질을 보고 분별해야 합니다.”_매일성경

오직 여호와를 따르며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고 그를 의지하는 길이 여호와의 백성이 걸어가야 할 길(道)입니다. 이 도를 제대로 알아야 미혹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듣기 좋은 설교, 탁월한 설교, 감언이설(甘言利說), 심지어 능력과 기사로 미혹하는 일들에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가 성경과 하나님을 아는 일에 게으를 수 없습니다. 자칫 이러한 분별력을 잃게 되면 하나님을 섬긴다 하면서도 하나님 아닌 것들을 섬기며, 그런 일들을 행하는 이들을 옳다 하면서 미혹된 길로 행하며 믿음에서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인도하고 속량하신(구원)여호와를 믿는다는 것은 그분의 뜻을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로 알아야 주님 아닌 거짓과 속임과 가짜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일에 적극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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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1절 여호와를 배교케 하는 친척(親戚)을 배척하라

가까운 친지들이 민족의 신들을 섬기자 할지라도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용서 없이 역시 단호하게 배척하되 앞서 네가 행하고 후에 뭇백성이 함께 배척하라 합니다. 이들 역시 우리를 인도하신 여호와에게서 떠나게 하는 자니 단호한 대처로 온 이스라엘이 선동되어 부화뇌동하지 않도록 경고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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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연관계를 통해서 배교를 조장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족이라 할지라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 사랑이 가족의 연대보다 우선되는 것입니다. 가족의 유대관계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신앙의 문제에 있어서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타협이나 양보 없이 뭇백성이 함께 곧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서 이러한 일들에 부화뇌동하지 않도록 합니다. 한 분 하나님만을 섬겨야 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방 민족의 신들을 섬긴다는 것은 배교를 넘어 여호와를 함부로 부르는 망령된 행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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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近者)에 이단들이 이러한 가까운 가족과 친지들을 통해 배교를 조장하는 일들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문제가 될 경우 이혼과 고발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말씀을 근거로 행한 경우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 분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하게 미혹하는 일에 대해 가까운 이들이라 할지라도 배척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그 방식에 있어서 돌로 쳐죽이는 것처럼 관계를 끊는다는 것은 용서와 오래참음과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가르침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지금 미혹하는 이들은 아예 믿지 않는 이교도들이 아니라 같은 주를 섬기고 있는 이들이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을 섬기도록 미혹하는 이들 곧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하나님 아닌 것들을 하나님처럼 섬기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을 말합니다. 그러니 괜히 아직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가족들이 미혹하고 핍박한다고 이에 대해서 극단적인 배척을 하는 경우는 오히려 그런 우리를 용서하시고 인도하시고 속량하신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이 아니라 그런 주님께 나아오는 길을 막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오래참으시고 속량하셨듯이 거짓된 미혹은 단호하나 그들을 끝까지 품고 돌아올 수 있도록 사랑으로 품어가는 일 또한 배척의 이면입니다. 그런 넉넉한 사랑의 믿음 갖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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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절 여호와를 배교케 하는 불량배(不良輩)를 척결하라

한 공동체 안에서 불량배들이 유혹하고 다른 신을 섬기자고 선동하는 소문이 들리거든 자세히 알아보고 가증한 일이 분명하다면 그 성읍 주민과 모든 것들을 전부 헤렘(진멸)하라 합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진노를 그치고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약속의 땅에서 번성케 하실 것이며,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모든 명령을 지켜 여호와의 목전에서 정직하게 행하며 이같이 되리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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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브네 벨리야알; 벨리알의 아들들)들은 구약성경에서 도덕적으로 타락한 자나 종교적 배신자들을 가리킬 때 사용된 표현입니다. 이들이 일어나서 성읍 주민들을 유혹해서 성읍 전체를 배교의 길로 빠지게 할 경우에 대한 처벌을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하기에 자세히 조사하게 합니다(14a). 그래서 사실로 드러난다면 그 성읍을 진멸(헤렘)하라 합니다. 이 헤렘은 원래 가나안 일곱 족속을 멸하라고 하는 용어인데 이 대상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된 것입니다. 동족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다른 신을 섬기면 진멸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입고 여기까지 왔음에도 그것을 알고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배교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진멸(헤렘)한 물건들은 오염되었고 하나님의 것이기에 취해서는 안됩니다. 

만일 내 뜻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대로 하나님 보시기에(목전에서) 좋을 대로 행하면(정직히 행하면) 번성케 되리라는 말씀을 상기시킵니다. 신명기에서 여호와 보시기에 좋을 대로 행한다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가나안 땅 약속의 땅에서 지키며 살아야 할 원칙입니다. 내 소견에 옳은대로가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 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이러한 일을 행하면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실 지 먼저 묻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여기에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에서는(약속의 땅) 그렇게 하지 말지니라”. 신 1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신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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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에 속하는 일은 하나님의 선택과 은혜로 가능하지만, 그 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일은 매일의 선택과 결단을 요구합니다”_매일성경

공동체 안에서의 집단 배교나 하나님 나라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공적인 배교는 결국 몸 전체와 공동체 전체를 무너뜨립니다. 그래서 이러한 단호한 조치를 말씀하시면서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보시기에 좋은 일을,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가르침에 선동되어 부화뇌동하고, 혈연 지연 학연에 연연하여 불의한 일을 행하고, 집단주의와 궁중심리에 휩쓸려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 살아가고 있음을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인과 가족과 공동체는 결코 건강하지 못합니다. 매일 진단하고 살피고 돌아보며 분별력을 가지고 깨어있지 못하면 우리도 정직한 길로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부지런히 주님 보시기에 좋은 일이 무엇인지를 부지런히 살피고 듣고 청종하며 순종해 나아가야 이러한 미혹에서 떠날 수 있음을 믿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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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속량하사

거룩한 백성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

거짓 선지자나 꿈꾸는 자들이 

심지어 가까운 친지들과 불량한 이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처럼 섬기자하고

그런 일에 부화뇌동하는 일이 

너무도 많이 일어나는데

이를 옳게 분별하지도 못하고

그러한 일에 단호하게 결단하고 배척하지 못하고

오히려 배교의 길을 가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지와 안일과 패역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우리로 주님의 선하신 뜻을

우리를 인도하시고 속량하신 주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고 바로 순종케 하옵소서. 

주님만을 따르며

주님만을 경외하며

주님의 명령을 지키며

주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주님만을 섬기며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앞에 정직하게 행하길 원합니다. 

불신과 불순종으로 이끄는 모든 관계를 

끊어버릴 용기있는 믿음도 주시옵고,

유혹과 시험과 미혹을 이겨낼 믿음도 주셔서

오직 주님만 섬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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