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05:15-21 새 인류 된 구체적인 삶의 개별적 측면 4 - 지혜 있는 자 같이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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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6:9은 새 인류 되는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먼저 개별적 측면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4:25-5:21), 공동체 측면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하고 있습니다(5: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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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는 개인의 모습이 4:25-5:2과 5:3-21에서 두 번 반복되어 설명됩니다. 첫 번째 설명은 일상의 삶 속에서 평범하게 부딪히는 문제들과 관련하여 말하고 있다면 (4:25-5:2), 두 번째 설명은 보다 심각한 문제들과 당시 이방 종교의 영향과 관련하여 말하고 있습니다(5:3-21). 그런데 이 두 설명 모두 잘못된 모습을 지적하면서 (4:25-32; 5:3-14), 바른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5:1-2; 5:15-21). 예를 들어, 거짓을 버리고 (4:25) 도적질하지 말아야 (4:28) 할 뿐 아니라, 음행을 버리고 우상숭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5:3-5). 그대신 하나님을 본 받아 사랑하며 (5:1-2), 주의 뜻을 잘 이해하고 성령에 충만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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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인류 되는 마땅한 모습 권면(4~6장)
1. 새 인류 됨의 모습(4:1~6:9)
(1) 새 인류 됨의 이론적 원칙(4:1~24)
(2) 새 인류 됨의 삶의 구체적 모습(4:25-6:9)
- 2장의 하나님의 뜻이 실현된 모습의 다른 각도
2. 새 인류 되는 싸움의 실체와 방법(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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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은 어떻게 주를 기쁘시게 할것인지 지혜 있는 자로서 적극적으로 행할 구체적인 삶에 대해 권면하면서 세월을 아끼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며, 항상 감사하며 피차 복종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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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절 새 사람은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지혜롭게 행합니다.
어떻게 행할지 하나님을 아는 지혜있는 자같이 자세히 주의하여 행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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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새 사람의 삶의 기준은 주님의 뜻 곧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행할지를 면밀히 살피고 그 가운데 어떻게 행할지에 대해 말씀을 상고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고, 마침내 깨달은 뜻을 지혜롭게 행합니다. 그래서 새 사람의 언행심사는 이제 지혜자의 길로 행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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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 다단한 오늘의 삶에서 주님의 뜻을 옳게 분별하기 위해 날마다 말씀을 통해 주님 앞에 나아가는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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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7절 새 사람은 주님의 뜻을 따라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행합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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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악인)들은 자기 욕심을 따라 살아가기에 늘 분주합니다. 그러나 의인(지혜자, 새 사람)은 주님의 뜻이 삶의 우선순위에 있기에 주님의 시간(때, 카이로스)을 따라 행합니다. 주께서 대속하여 새 생명으로 살게하신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헛된 일에 쓰지 않고(5:11), 빛의 열매를 맺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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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분주함 속에 있다면 다시 주님의 주되심에 대한 나의 믿음과, 나의 모든 소유권과 나의 시간에 대한 우선순위를 온전히 주님께 이전했는지, 그리고 믿음과 행함이 일치되고 있는 것인지 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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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절 새 사람은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합니다.
술취함은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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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세상 문화(이방종교)를 술취함과 방탕함으로 표현하고 이를 따르지 말라 합니다. 오직 인치신 성령님(1:13,14), 지혜와 계시의 성령님(1:17), 속사람을 강건케 하는 성령님(3:16), 말씀의 능력 가지신 성령님(6:17), 기도하게 하시는 성령님(6:18)의 충만함을 받아 살아가라 합니다. 결국 세상을 따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기에 성령의 충만은 말씀의 충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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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새 사람은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악인길로 행하지 않고 주야로 주의 말씀을 즐거이 묵상하는 복있는 자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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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1절 새 사람의 찬양과 감사와 복종의 대상은 오직 주님입니다.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우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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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은 우리가 오직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만을 사랑(예배, 찬송)하는 것이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만을 경외하고 성도간에는 서로 용납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므로 주께 하듯 행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대속제물이 되셨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로 하나님을 본받는 자, 곧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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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삶의 동기와 목적과 내용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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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시간을 살고
어리석은 자가 아닌 지혜 있는 자같이 행하며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길 원합니다.
방탕하게 술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길 원하오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우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성령 충만으로 지혜롭게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