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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08:31-39 새 인류_새 사람_성화_믿음의 법의 효과_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 2

*

우리에게 생명의 성령의 법(믿음의 법)으로 말미암은 생명을 주시고(1-11절=5:12-21),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를 풍성하게 하사(12-39절=5:1-11) 고난의 여정에서도 영광을 얻기까지 우리를 지키시기에, 마침내 이 모든 일들을 합력하여 끝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새 백성을 세워가시는 일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또한 그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확신합니다. 

*

# 한 줄 묵상 : 믿음의 법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로 맺어졌으니 그 무엇으로도 이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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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11:36 논지> 새 인류

  ㅇ 03:21-08:39 새 사람

       - 03:21-04:25 칭의(주장3:21-26/ Q&A3:27-4:15/ 정리4:16-25)

       - 05:01-08:39 성화(논지5:1-21/ Q&A6-7장/ 정리8:1-39)

  ㅇ 09:01-11:36 새 이스라엘(도입9:1-5/ Q&A:9:6-11:32/ 정리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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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장 문맥 흐름> 성화

  ㅇ 5장 [논지] : 믿음의 법으로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칭의 모습(성격) = 성화)

  ㅇ 6-7장 [Q&A] : 두 가지 질문

- 6장 : 죄와 은혜 - 죄를 지으면 되는가?

- 7장 : 율법의 성격과 기능 - 율법이 죄와 사망의 원인인가?

  ㅇ 8장 [정리] : 믿음의 법으로 사람에게 일어나는 모습 정리(생명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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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과 5장의 관계>

  ㅇ 8:01-11 = 5:12-21과 연결 _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은 생명

  ㅇ 8:12-39 = 5:01-11과 연결 _ 하나님과 살아있는 관계(함께함, 소망, 영광, 고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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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39의 구조>

  ㅇ 12-17절 영에 속한 자의 삶

  ㅇ 18-30절 고난과 영광

- 18절 고난과 영광의 길에 돕는 손길이 있다

   - 19-22절 세상의 피조물들이 돕습니다. 

- 23-25절 성령의 첫 열매(그리스도인)가 돕습니다. 

- 26-27절 성령님님께서 도우십니다. 

- 28-30절 하나님께서 도우십니다. 

  ㅇ 31-39절 확신 선언

- 31a절 요지 : 그러므로 이런 일에 대해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 31b-37절 Q&A : 대적(31b-32절), 고발(33절), 정죄(34절), 사랑(35-37).

- 38-39절 정리 : 확신의 근거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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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이해

(이 부분과 아래 팁은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의 이진섭교수님의 글을 그대로 발췌한 것입니다)

31-39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실 것에 대한 확신을 토로합니다. 바울은 먼저 도입으로 31a절에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이어 39절까지 길게 설의법식 질문과 그 답을 제시함으로 하나님께서 분명히 이루신다는 확신을 표현합니다. 이 질문과 답은 네 번에 걸쳐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누가 대적할 수 있겠느냐는 문제입니다(31b-32절).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면 과연 누가 대적하겠느냐 질문하고(31b절), 아들까지 주신 분이니 우리를 돕기 위해 어떤 방법도 쓰시지 않겠느냐고 반문합니다(32절). 두 번째는 고발할 수 있느냐는 문제입니다(33절). 누가 감히 고발하겠느냐고 질문하고, 의롭다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밝힙니다. 세 번째 주제는 정죄할 수 있느냐 입니다(34절). 죽음에서 살아나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니 정죄의 죽음에 우리가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주제는 사랑입니다(35-39절). 무엇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냐고 질문하고(35-36절), 그 사랑이 너무 크니 우리가 승리할 것이며(37절) 그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정리합니다(38-39절).

☞ Tip

8:31-39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새 생명의 삶과(8:1-30) 하나님의 구원을(8:28-30) 8:31-39에서 강하게 확신하고 있다. 그 확신은 설의법적 질문과 이어지는 대답을 통해 나타난다. ‘대적’, ‘고발’, ‘정죄’, ‘사랑’이라는 네 가지 주제가 등장한다. 앞의 세 가지 주제는 그리스도인을 공격하는 내용으로서 점차 강한 반대로 발전되고 있다(즉, 대적→고발→정죄). 이런 공격을 막아 능히 이기는 것은 ‘사랑’의 주제이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이 사랑의 주제를 길게 써 놓음으로(35-39절), 능히 그 어떤 반대도 하나님의 구원을 막을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다. 자기 아들을 내 놓기 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신자의 생명과 구원을 확신할 수 있는 분명한 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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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a절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시고, 함께하시니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로마서 첫 부분부터 길게 이어온 행위 보응의 원리 아래에서, 죄와 사망의 법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불의한 인간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유기와 심판의 대상이었습니다(1:18-3:20). 하지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택한 백성을 의롭다하시는 일 곧 믿음의 법을 통해서 해방시키는 일을 행하셨고, 그런 은혜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고 영광을 얻기까지의 고난의 여정 속에서도 하나님은 함께하시고 도우셔서 결국 하나님의 계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분이십니다(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그러니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언약에 신실하시고 식언치 않으시고, 모든 것을 그 뜻대로 온전히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 앞에서 우리는 그저 믿음으로 반응하면 되는 것입니다. 

*

주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일, 주님께서 계획하신 모든 일들을 마침내 완성하실 그 일을, 새 백성을 만드시는 일들,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을 통해서 이루시기 원하시는 일들 모두 우리는 그 앞에서 잠잠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역사하심과 신실하심과 온전하심 앞에 다만 우리는 잠잠히 하나님의 일을 기대하며 고대하며 역사하길 바라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는 다만 가만히 있어 주가 하나님됨을 알고 믿고 신뢰하면서 기다리고, 그 인도에 충성하기만 하면 됩니다.  

*

# 31b-34절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누구도 우리를 대적하고, 고발하고, 정죄할 수 없습니다. 

이제 네 가지 도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의 근거를 따라서 응전하고 있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대적과 고발과 정죄의 문제 그리고 사랑에 대한 문제입니다. 

*

#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그런 분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은 우리는 그저 그 앞에서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들까지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다른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실 수 있는 분임을 믿습니다. 

#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택하시고 의롭다 하셨습니다. 그러니 다시는 우리를 재판에 회부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불의하고 부정하다 할 수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법을 통해서 우리를 의롭다 하셨기 때문에 그 누구도 택하신 자를 고발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시고 부활하신)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고(상속자, 왕위 등극) 우리를 위해서 간구하시는 보혜사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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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시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 사랑과 방법을 통해서 우리를 의롭다 해 주셨으니 택하신 자를 고발할 수도 없습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상속자요 보혜사이시니 누구도 우리를 더 이상 정죄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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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39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어떤 피조물도 이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위협들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새 백성 세우기 사역들은 하나님이 사랑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사망, 생명, 천사, 권세자, 현재 일, 장래 일, 능력, 높음, 깊음,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않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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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곧 사랑과 자비와 긍휼)는 그 무엇으로도 막고 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확신하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사망, 생명, 천사, 권세자, 현재일, 장래일, 능력, 높음, 깊음, 다른 어떤 피조물들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랑이 생명의 성령의 법(믿음의 법)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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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세상을 넉넉하게 이기게 합니다. 더불어 이 세상 그 무엇으로도 곧 환난, 곤고, 박해, 기근, 적신, 위험, 칼등의 위협 앞에 도살 당할 양같은 여김을 받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 넉넉히 그런 세상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확신하는 것은 어떤 피조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이를 사람이 인위적으로 끊으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배반입니다. 

*

# 거둠의 기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역사들을 합력하여

마침내 선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먼저 감사드립니다. 

대적도, 고발도, 정죄도 받지 않도록 

우리와 함께하시고, 도우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향한 사랑에 대해서도 확신합니다. 

마침내 새롭게 태어난 새 백성들을 향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도 끊을 수도 없습니다. 

그 사랑을 받고 누리고 전하는 자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

# 6-8장의 논지 정리와 9장의 서론

예수(복음, 믿음의 법)로 말미암지 않는 인류(1:18~3:20), 예수(복음, 믿음의 법)로 말미암은 인류(3:21~8장), 이 두 인류를 대비시키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을 때 우리는 율법의 정죄를 받아 하나님의 진노아래 유기와 심판을 피할 수 없는 결과에 이릅니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예수로 말미암아 예수 백성 만드셨고,  대표적으로 아브라함이 그 예고, 그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신 모습이 거룩함으로 드러나고, 그것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을 얻는 것이 바로 바울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8장까지 설명에서 예수로 말미암는 백성을 ‘이스라엘’로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9장에서 이 말이 등장합니다. 바울은 유대인이기에 예수로 말미암는 백성은 당연히 유대인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갈 2:15~17에서 우리는 본래 유대인인데,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혈통이나 율법의 행함이 아닌 예수님의 사건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 유대인도 예수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유대인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백성은 유대인 입장에서 당연히 유대인이어야 하지만, 그런데 문제는 그 중에서 예수를 거부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 9~11장에서 이 유대인의 문제와 더불어 참 이스라엘 혹은 새 이스라엘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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