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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09:23-28 완전하고 영원한 희생제사 3


옛 제사가 지상성소에서 동물을 통해 반복적으로 드렸으나 한계가 있으되 새 제사는 하늘 성소에서 그리스도 자신을 단번에 드림으로 모든 것을 완전케 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린 희생 제사를 통해서 이루신 일들의 의미를 앞선 모형과 비교하며 실제의 우월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9:1~10:18 옛 희생제사보다 뛰어난 아들의 희생제사

1) 단번에 드려진 희생제사(9:1-14) - 소제 : 매일 제사 + 속죄일 제사 + 피 : 결과 - 정결하게(9:14)

2) 희생제사와 죽음(9:15-28) - : 결과-죄를 제거하심(9:26, 28)

3) 희생제사의 효용성(10:1-10) - 속죄일 제사 : 결과-거룩하게(10:10)

4) 희생제사의 최종성(10:11-18) - 매일 제사 : 결과-완전하게(10:14)



# 23-24절 그리스도께서는 더 좋은 제물로 하늘의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늘의 모형인 지상의 성소에는 동물 제사와 피를 통해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지만 하늘 성소에 들어갈 하나님의 백성은 더 좋은 제물 곧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정결케 됩니다.

*

땅의 성소에서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대제사장만이 동물 제사를 통한 정결예식을 통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참 성소인 하늘 성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더 좋은 제물 곧 동물의 피가 아니며 부정한 것도 아니고 반복해서 드릴 필요가 없는 그리스도가 친히 대제사장 되시고, 희생 제물이 되셔서 정결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성전에  바로 들어가셔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 중보하시고 대속하시므로 말미암아 우리도 그리스도를 따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지금 우리는 하늘 성소에 그리스도와 함께 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되심과 희생 제물 되심으로 말미암습니다. 옛 제사의 한계와 달리 그리스도의 새 제사와 제물 되심은 그래서 옛 제사와 제물보다 우월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로 날마다 주님 앞에서 주님과 함께 하며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성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와 특권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믿고 누리며 신앙할 수 있길 원합니다.


# 25-26절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우리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옛 제사의 대제사장처럼 해마다 동물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반복해서 제물과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게 해야 한다면 그리스도는 세상을 창조한 이후로 매번 고난을 받아 자신을 그렇게 드려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습니다.

*

옛 제사는 반복해서 드려야 했고 그것도 완전하게 정결케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세상의 끝 곧 종말에 나타나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상의 끝은 종말의 시작 곧 초림을 말합니다. 이미 임한 종말이 시작되어 다시오실 때(28절에서는 두 번째 나타나심)까지를 종말의 시간, 마지막 때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종말 곧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종말에 오셔서 자신을 제물로 드린 그리스도의 사건은 이후로만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 이후로 대속되어야 할 모든 것들에 효력이 미치는 사건입니다. 모형들은 결국 이 실체를 반영하는 것들이고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은 모든 시대에 그 대속의 효력이 미치는 것이기에 지금이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이나 우리의 죄의 대속은 그리스도로의 단번에 제물로 드린 것으로 말미암습니다.

*

그리스도의 제물 되심이 단번의 드림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없이 하셨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반복해서 드릴 필요가 없는 완전한 제물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의 희생으로 모든 것을 이루시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위해 제물 되시려 이 땅에 오신 우리 주님의 신실하신 그 사랑 앞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는 감사와 감격으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더불어 하늘 백성으로서 지금 이 땅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날마다 온전함을 향하여 우리의 삶의 내용을 채워가는 것입니다.



# 27-28절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한 번 죽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영 단번의 제물로 드려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오시면(두 번째 나타나심) 우리 삶에 대해 결산하게 될 것입니다.

*

죽음은 죄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죽음은 하나님과의 단절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는 모두 한 번 죽는 것이 정해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원의 역사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우리로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는 죄와 상관없이 나타나실 것입니다. 결산을 위해서라고 앞서 밝혔습니다.

*

우리는 이미 죽었다가(하나님과 단절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시 살게 되었습니다. 이를 거듭났다고도하고 구원을 받았다고도 말합니다. 세례는 이러한 회복의 외적 의식을 통해서 죄에 죽고 의에 살게 됨 곧 부활을 미리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다시 살리신 것은 우리로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 삶의 여정은 우리를 백성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뜻을 따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 뜻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다시 살게 된 우리의 삶의 모든 내용들은 마침내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결산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종말을 거룩함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면 우리 삶의 내용은 일신우일신하게 될 것입니다.



#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더 좋은 제물되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늘 성소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위해서 고난 당하시고 친히 제물이 되어

영단번의 제사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께 또한 감사드립니다.

죽을 수 밖에 없던 우리의 죄를 위해

단번에 희생제물 되셔서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뜻이

거룩한 백성으로 축복의 통로로 살기 위함임을 알고

회복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이루는 자로 살게 하시며

다시 오실 때 우리 삶을 결산할 것을 믿고

감사와 감격과 더불어

구원에 합당한 삶으로 반응하며 살기 원합니다.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 앞에

날마다 더 온전함으로 구원에 이르기를

늘 잊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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