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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6:18-17:13 신명기 법전, 재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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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성에 지파를 따라 재판장과 지도자들을 둬서 공의로 백성을 재판하며 돌보게 하십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증한 탐욕의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을 숭배한 자들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조사하여 단호하게 조치하도록 명령합니다. 그리고 무법하게 행동하는 이들을 향하여서도 단호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 다시는 이 길로 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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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자 메시지>

하나님께서 공의로우시니 지도자도 공의로워야 하고 우리도 공의 실현을 위해 힘써야 마땅합니다 (신명기 16:1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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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상

가나안 땅에 세워질 하나님 나라 공동체, 하나님은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와 완성된 그 나라를 향한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우리의 모습을 바로 보고 거룩하고 온전한 공동체로 세워져 가길 원하십니다. 

공동체의 치리는 우리가 여전히 이 땅에서 완성될 나라를 향해 가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대리자들을 세워서 권위를 주시고 그들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끌어 가게 하십니다. 그렇게 세워진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공의 곧 공평(공정)과 정의(정직)입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친히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들이 공의롭게 치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탐욕의 산물인 우상을 섬기지 않을 때 가능하기에 우상과 가증한 일들에 대해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뇌물과 우상은 결국 탐욕의 산물로서 하나님의 목전에 있음을 망각하고 마음에 가득한 욕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고 이것은 결국 눈과 귀를 닫게 하며 하나님의 법 곧 말씀에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상숭배자를 단호하게 조치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켜감에 있어서는 의문에 매여서 문자적 형식적으로만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법을 세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공평과 정의의 나라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내는 것이기에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들도, 그 통치를 받는 백성도 공평과 정의를 추구하고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닮아가야 하는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지방 재판소의 판결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일은 중앙 재판소로 올라가서 판결하게 했는데 이 판결도 하나님의 법을 따라 좌우로 치우치지 말아야 하며 그 법에 대한 권위도 온전히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들로서 세워진 재판장과 지도자들에게 순종하는 것은 곧 세우신 이에게 순종하는 것이요 눈에 보이는 지도자의 권위에 순종하는 자가 결국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권위에도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 스승 지도자에게 순종하는 훈련은 결국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는 길을 연단하는 것이니 온전한 순종의 길로 가길 힘쓰고, 오늘도 공의로운 나라 백성 됨에 감사하며

나와 가정과 교회 공동체 그리고 이 나라의 공의 실현에 함께 힘과 뜻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

신명기 사관을 가진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이 망해갈 즈음이나 귀환 공동체 안에서 공의가 무너지는 모습들을 볼 때 얼마나 가슴이 무너지고 애통해 했었는지 이미 그모든 일들을 미리 아시고 그렇게 일렀건만 결국 우상과 재물에 눈멀어 무너진 이스라엘.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도 우리네 교회도 그렇게 멀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 그가운데 우리를 살게 하시고 이 말씀을 묵상케 하시는데 나와 우리 가정과 교회부터 바로 세워가는 일이 누룩처럼 거룩함의 능력을 펼쳐가리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하며 싸워야 할 때인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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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정의로운 공동체가 되길 바라십니다. 

각 성에서 지파를 따라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재판장과 지도자들을 두라 합니다. 재판을 굽게 하지 말고,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합니다. 마땅히 공의를 따르라고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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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따라 나오는 17:18을 유도하는 기능(지도자 규례), 제사장, 왕, 예언자들에 대한 규례를 다루는데(17-18장이). 16장 후반부는 다음에 지도자 다루는 단락을 유도하는 기능을 합니다.  재판정의 원칙와 정의는 사회를 공의로운 사회로 만드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구약성경은 재판의 공정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먼저 사법권의 공의를 통해서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재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판결을 내리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상위 법정이 있음을 염두해두고(하늘의 법정) 최고의 재판관은 하나님이심을 기억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동기까지 보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판단은 완전한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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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재판은 공의를 세우게 되고, 약자들을 보호하는 일을 통해서 정의가 세워집니다. 재판이 빈부격차를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사회는 당연히 정의도 무너지고 공의가 세워질 리 만무합니다. 더군다나 공의로 재판해야 할 재판관들이 뇌물을 받게 되면 지혜자의 눈이 어둡고 힘있는 자들이 재판에 개입하므로 정작 공의로 재판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 불의한 재판을 하게 되고 이는 힘없는 이들에게는 폭력과 절망으로 다가오게 되어 공동체 전체가 분열됩니다. 약속의 땅에서의 삶과 모든 분야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의(마땅히), 오직 공의만’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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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1-17:1 하나님은 정의를 위해 우상은 가증한 것이라 여기며 미워하십니다. 

여호와를 위해 쌓은 제단 곁에 어떤 우상도 세우지 말고 자기를 위한 주상도 세우지 말라 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흠과 악질이 있는 제물도 가증한 것이기에 하나님께 드리지 말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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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제의와 정치를 특별히 구별하지 않습니다. 우상숭배는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세웁니다. 결국 뇌물을 받는 일이 욕망에 눈이 멀어 진실과 진리를 제대로 분별, 판단, 순종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앞서 공의로 재판하는 일 들 외에 이렇게 특별히 우상숭배에 대해서 버려야 이 모든 일을 온전히 감당될 수 있습니다. 

우상을 세우지 말라는 것은 탐욕의 노예가 되지 말라 하는 것이고, 자기를 위해 주상을 세우지 말라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절대화하여 스스로 우상이 되고 이를 약자들 위에 군림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 흠이 없는 것을 드려야 합니다. 여호와께 합당한 예배는 여호와만을 주로 믿으며,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공평과 정의의 수호에 투신된 하나님을 믿는 공동체가 십계명의 1, 2계명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를 어기고 이방신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언약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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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삶에 있어서 탐심은 모든 신앙인과 공동체를 불의하게 합니다. 맘몬이 주인이 되고, 권력과 명예를 탐하는 이들이 스스로 왕을 넘어 신처럼 군림하는 사회에 정의와 공의가 제대로 세워질리 만무합니다. 강자는 약자를 병탄(倂呑, 빼앗아 삼킨다)하고, 인탄(蹸呑, 짓밟고 빼앗는다)하는 것을 진리로 믿는 불의한 세상에서(“육룡이 나르샤”에서 삼한 제일검 길태미의 대사), 힘있는 이가 평탄(平坦)케 하는 것이 정의와 공의로운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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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절 하나님은 판결에 있어서 신중한 판결을 기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언약을 어기고 다른 신을 섬기고 절하여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월성신에게 절하는 것이 밝혀지면, 그것을 자세히 조사하라 합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한 이는 처벌하도록 합니다. 이 때 두 세 사람의 증언으로 판결하고 증인이 먼저 손을 댄 후에 뭇백성이 처단하여 악을 제거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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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은 그 과정도 증언도 그리고 결정도 신중해야 합니다. 빈부격차나 권력유무 전관예우나 학연지역에 따른 불의한 재판도 문제이지만, 그 과정에서 두 세 사람의 증언이 모의하거나(왕상 21:13-14) 왜곡되었을 경우에는 더욱 심각합니다. 군중이 함께 눈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를 비롯하여 의뜸 계명(십계명의 1-2계명)을 어긴 죄를 조사하고 재판할 경우에도 공평과 정의는 지켜져야 합니다. 그래서 재판관은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해야 하고, 송사에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죄 확정에 충분한 증인과 증언과 증거가 동의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위증과 편파적 증언과 뇌물 수수에 따른 증인들의 개입과 권력의 개입등을 차단하는 안전판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재판이 된 후에도 이를 집행하는 일은 공동체가 함께 동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재판관도 공동체도 모든 재판의 과정에 있어서 공정하게 그러므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서 공정한 절차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만일 이를 어기고 거짓 증인의 위증으로 타인을 해하였을 때 똑같은 벌을 받도록 규정합니다(1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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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계명을 어긴 이에 대한 처벌이 이렇게 절차와 판결 그리고 집행에 있어서 공평과 정의가 이루어져야 함과 동시에, 공동체 전체가 이를 투명하게 관여하고 동의하고 그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탐욕의 노예가 되는 세상이 아니라 공평과 정의의 주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신앙공동체는 그 백성의 삶은 빈부와 지위와 성별 권력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언약을 어긴 것은 혼인관계가 깨지는 것인데 이는 간음의 경우이고 이는 이혼 사유에 해당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도 이와 같이 한 분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스라엘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은 영적 간음으로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할 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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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3절 하나님은 그의 뜻대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판결을 행하길 원하십니다. 

지방 성중에서 다툼과 폭력에 대한 판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중앙 성소로 올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과 재판장에게 가서 판결하게 합니다. 그 때 율법의 뜻대로 판결을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합니다. 그럼에도 그 사람이 무법하거나 불법하게 행하고, 세워진 제사장과 재판장의 말을 듣지 않으면 그를 사형하여 온 백성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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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소에서 재판하기 어려운 경우에 중앙성소로 가지고 갈 것을 말합니다. 그만큼 재판이 공정하게 그리고 억울한 일이 없도록 공평과 정의를 이루기 위함입니다. 레위사람도 재판에 관여하고 사법권의 책임과 종교적인 일들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역대사 19장 여호사밧 시대의 중앙법정에서는 제사장은 야웨께 속한 일로 종교적인 문제를, 재판관은 왕에게 속한 일로 민사와 형사문제를 다뤘습니다. 

다시한번 이 판결이 율법의 뜻대로 곧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그 뜻을 헤아려 판결을 진행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합니다. 최고의 판결은 하나님이시며, 문자보다 이러한 규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 정신을 지켜 가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판결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고 듣지 않는 경우에는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반역으로 간주하여 사형하고 이를 온 백성이 듣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무법, 불법, 탈법하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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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사법적 정의 구현은 정의의 양면입니다. 공평과 정의의 집행이 자비와 긍휼이 있다면 한편으로는 엄정하여 두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진노중에라도 긍휼을 잃지 않는 분이시기에 심지어 도피성(19:1-3, 민 35장, 수 20:1-9)까지 세워주십니다. 지방에 여섯 군데를 세웠습니다. 그 목적이 살인에 해당되는 경우만 한정되었지만 세우신 뜻은 재판 절차상의 인도주의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보복의 악순환을 막고, 부지중에 살인한 자의 억울함을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가 신앙과 삶에 있어서의 범죄함에 있어서도 이러한 단호함과 긍휼이 병행되어 적용되고 운영되어야 합니다. 그런다고 누군가를 정죄 하는데에 우리에게 자격이 부여된 것은 아닙니다. 항상 이러한 일들이 진행될 때 나와 우리 공동체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더불어 세워진 권위를 존중하고 권위자는 이를 공평과 정의로 투명하게 운영해 가는 일등을 통해 상호 존중의 공동체가 될 수 있고, 이는 곧 하나님을 향한 신앙에 있어서 하나님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두는 모습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보이는 바 부모님과 권위에 대한 바른 자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향한 자세와 연결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 거둠의 기도

공평과 정의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빈부와 권력과 지위와 성별등에 따라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공평과 정의로운 하나님나라를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공동체가 이러한 정의가 바로 세워지도록

모든 일들이 투명하게 운영되길 원합니다. 

불의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된 교회가 해야 할 역할과

그 가운데 정의롭게 처신해야 할 

지혜와 분별력을 허락해 주시옵고, 

그런 세상에 소외된 이들을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품게 하시며

지금도 억울한 일을 당하여 

탄식하며 사는 이들의 곁에서

좋은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권력을 가진 이들, 지도자들, 재판하는 이들

정치 경제 모든 분야의 권위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게 하옵시며

공평과 정의가 이뤄진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을

함께 이루어 가는 일에 신중하고 

지혜롭게, 그리고 주님이 주신 방법과 뜻을 따라

옳게 행하고, 옳은 길로 인도하고, 

늘 깨어 일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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