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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08:01-10 신명(申命), 찬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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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순종과 번성과 약속의 땅을 차지할 것을 예언해 주면서 40년 광야 여정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광야의 시험 중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상기하고, 여호와께서 자녀로 생각하고 징계하는 것을 마음에 생각하고 그를 경외하라 합니다. 약속의 땅에서 모든 부요를 누리며 부족함이 없을 때라도 여호와를 찬송하는 것을 기억하라 합니다. 

*

# 기억의 신앙

신명기 8장은 ‘기억하라’는 명령으로 전체 단락이 연결됩니다. 신명기 6:6의 새기고, 기호를 삼고, 표를 삼는 일은 모두 기억하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그렇게 계속 하나님(의 뜻과 역사와 은혜와 계획과 명령과 규례와 법도와 말씀들 등등)을 기억하라 합니다. 무엇보다 여호와 하나님과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라 합니다. 

신명기의 시간은 카누(canoe)와 같습니다. 카누선수는 뒤를 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과거를 회상하면서 가나안의 미래를 보며 나아가는 방식과 같습니다. 온고지신하면서 과거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교훈삼아서 살아가도록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역사는 청산해야 할 것이 아니라 배우고 되새겨 교훈 삼아야 할 것입니다. 부끄러운 역사라고 지워서도 안됩니다. 그렇게 역사를 지우려고 했던 어리석은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부끄러운 과거를 지우기 위해 역사를 왜곡하기도 하지만 지운다고 지워지지도 않고 왜곡하려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역사를 거울삼고 교훈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경은 그래서 이스라엘의 부끄러운 역사를 회고하며 상기하게 했고, 철저하게 이를 통해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한 것입니다. 기호와 표식, 그리고 절기와 말씀, 제의 형식등을 통해서 반복해서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그런 기억이 두려움도 이기고, 지혜도 믿음도 자라고 성숙하게 하는 것입니다. 

징계를 받아 광야의 생활을 했지만 수치스러운 역사를 회고하면서도 그 안에 기억하고 교훈삼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훈련하시고 더 거룩한 백성으로 신실한 이들로 빚으셨습니다. 그래서 먹이시고 입히시고 지키시고 보호하시면서 징계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으며, 연단을 통해 더 온전하게 세워가신 것입니다. 그리고 맹세하신 약속을 끝까지 실현해 가셨습니다. 

*

# 1-6절 여호와께서 광야길을 걷게하신 뜻을 기억하고 그를 경외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살고 번성하며, 약속의 땅에 들어가 차지하게 될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사십년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겸손하게, 그리고 순종하는 백성으로 훈련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먹이시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과 의복이 해어지지 않고 발이 부르트지 않도록 하시면서 불순종으로 인한 광야에서도 자녀와 같이 징계하시되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시며 필요를 채우신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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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만나로 먹이셨습니다. 이 사건을 재해석합니다. 이는 만나를 먹이시는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만나사건도 말씀으로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육신의 양식처럼 영의 약식도 먹어야 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하늘양식을 주셨습니다. 이 하늘양식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또한 광야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의복과 신발이 닳지 않도록 기적적으로 공급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과장된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습니다. 어떻게 그 황량한 광야에서 200만명의 사람이 생존할 수 있었는가? 하나님의 기적적 공급하심 때문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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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루신 하나님의나라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출애굽한 이후에 우리는 지금 광야여정 한복판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새백성이 된 우리는 내가 구원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주시는 영생 곧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하늘 양식을 먹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먹어야 합니다. 육신의 양식은 거를 수 있지만 그래도 규칙적으로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살기 위해서 먹어야 합니다. 영의 양식도 마찬가지로 거르지 말고 매일 먹어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묵상이 중요합니다. 주야로 곧 어떤 상황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꾸준히, 일평생, 기쁠 때나 슬플때나 변함없이 꾸준히 즐거이 묵상해 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인생도 광야같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가? 우리는 매일매일 주께서 공급해 주시는 생명의 약식을 먹으면서, 역사를 회고하면서, 우리 삶을 반추하고 복기해 보면서 교훈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바라보며 이전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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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자체가 광야입니다. 그런 광야에서 함께하시고 필요를 채우시고, 뜻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을 우리의 구주로 믿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광야에서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와 같이 당신의 종들을 먹이시는 분이심을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길 빕니다. 주신 것 안에 자족함도, 부족함 속에서도 인내로, 부요함 속에서도 감사와 나눔으로, 그리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빕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데에서 지혜도 여유도 은사도 재발견, 재해석, 재적용될 수 있는 줄 압니다. 그러니 어떤 순간에서도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순종의 길로 정진해 갈 수 있길 빕니다. 

*

# 7-10절 여호와께서 부족함잆는 땅을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약속의 땅인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실 것이고, 그곳에는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각종 과수들도 먹을 것도 모자람과 부족함이 없는 땅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배부르고 옥소틀 주신 주를 찬송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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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하신 땅, 맹세하신 땅인 가나안 땅을 ‘아름다운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땅’이라는 표현은 신명기에 15회나 사용됩니다. 이 땅은 이스라엘이 노력해서 얻은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땅입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풍성하게 하사 샘이 마르지 않고 온갖 곡식이 풍성하여 모자람도, 부족함도 없이 흡족하게 해 주셨습니다. 약속의 땅은  샘이 넘쳐 흐르고,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그렇게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 주실 때 찬송할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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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는 내가 부요할 때도 궁핍할 때에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건강할 대나 그렇지 않을 때, 잘 나갈 때와 실패할 때, 많은 이들과 함께 있을 때나 골방에 있을 때, 이왕이면 주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여기에 있음이, 주의 말씀을 들음이, 그리고 여기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주님이 내게 주시고 누리게 하신 것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그런 주님을 날마다 찬양하며 살기 원합니다.  

*

# 거둠의 기도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우리 주님

광야같은 인생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고

교훈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전의 전철을 밟지 아니하고

주님이 주신 뜻을 분별하고

믿음으로 순종해 갈 수 있길 빕니다. 

저녀들에게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주의 역사를 잘 가르칠 수 있게 하옵시며, 

부족함없는 주님의 공급에 감사하고

결핍의 광에에 있던, 풍요의 가나안에 있든지

하나님을 기억하며 찬양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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