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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0:01-20 거룩한 공동체 : 전쟁 수칙

*

여호와께서 함게행하시며 싸워주시고 구원하실 것이니 두려워 말고 전쟁에 임하라 하십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형편과 처지를 따라 병역 면제 대상자들을 언급해 주시고, 전쟁보다 화평케 하길 청하게 하시지만 가나안 족속의 가증한 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리토록 하십니다. 그리고 수목과 과목에 대해서는 유용한 방법들을 명하십니다. 

*

<40자 메시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다른 무엇보다 주를 신뢰 의지하는가?

(신명기 20:1~20)

*

# 1-4절 여호와께서는 우리와 함께 행하시며 싸워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지금 우리가 싸워야 영적 전쟁은 실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서 치른 원주민들과의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합니다. 먼저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결국 예수님께서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것 뿐입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과 지혜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

# 5-9절 여호와께서는 일상의 소소한 일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험과 연관해서 싸우거나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가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가정을 세우는 일,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일들 또한 소중한 일이며 그 과정에서도 영적 싸움은 존재합니다. 

또 전쟁 그 자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믿음이 부족하여 연약한 심령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공포가 전이되어 

다른 이들까지 두려워하지 않도록 귀가 조치 시키는 배려 또한 군대의 수가 전쟁 승리요인이 아니라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기드온의 300용사 선발 때처럼 여기서도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과정들을 보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하시고 자칫 우리 힘으로 이겼다 하는 교만이 싹트지 않도록 조치하셨습니다. 다만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해 나가며 주어진 사명들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

# 10-15절 여호와께서는 전쟁보다 화평케 하시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가나안 땅에서 멀리 떨어진 족속들은 전쟁 전 화평 선언이 먼저였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족속들은 화평 선언 없이 바로 진멸하라 합니다. 호흡이 있는 것을 모두.

이 명령이 잔인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땅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오래도록 기다리시며 기회를 주셨고 

화평의 선언은 최후의 제안입니다. 그러나 그마저도 거절하면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의 끝에 가서 진멸 심판하심을 치졸하고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할만한 자격이 피조물인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여전히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과 오래 참으심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한 교만의 발로일 뿐입니다. 

*

# 19-20절 여호와께서 제한하시고 배려하시는 데에는 그 뜻이 있으니 먼저 순종하고 새겨야 할 것입니다. 

포위된 성의 나무에서 과목은 보호하고 수목을 찍으라 하는 것도 어쩌면 수목은 우상을 만들거나 제사하는 도구로 쓰였기에 그 여지를 없애고, 오히려 그것으로 전쟁의 무기를 만들어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이 자신들의 우상으로 망해가는 것을 깨닫게 하시는 뜻도 읽을 수 있습니다. 

정말로 주님의 임재와 임마누엘을 믿는다면 오늘 그 어떤 두려움도 나를 붙잡지 못하게 하고 담대히 성전(聖戰)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가정과 추수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갈 수 있길…

*

# 거둠의 기도

우리와 함께행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불의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주님이 함께하시고 싸우심을 믿음으로 바라고

담대하게 나아갈 용기있는 믿음 주옵소서. 

다급한 상황에서도 구성원들의 형편을 살피고

그 처지를 헤아릴 줄 아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억지로 동원하여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니라

형편과 처지를 잘 헤아릴 줄 알고

또한 이를 악용하지 않는 정직함을 갖게 하옵소서. 

평화를 우선시하고, 인도주의 정신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지으신 것을 임의로 파괴하지 않기 원하며,

허락하신 것과 관리케 하신 것들을

청지기의 마음으로 보존하고 유용할

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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