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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18:15-22 거룩한 공동체 :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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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는 약속의 땅에서 언약 백성을 거룩한 백성으로 온전히 세워가야 할 선지자를 세우십니다. 이 선지자에게 주의 말씀을 예언케하니 가감없이 전해야 하고, 백성은 그 말씀을 잘 분별하여 순종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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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자 메시지>

오직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자만이 공의로운 재판관 선한 왕 거룩한 제사장 참 선지자로 살 수 있죠

(신명기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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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9절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은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길 원하나 그들이 두려워하니 여호와게서는 대언할 자로 선지자를 세우십니다. 그는 가감없이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야 했고 백성은 그 말씀에 귀기울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벌을 받을 것이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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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 왕, 제사장에 이어 약속의 땅에서 언약 공동체를 거룩한 공동체로 세울 지도자들 중에 마지막으로 선지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 그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고 말씀을 들었고 들은 말씀을 이스라엘에게 전달한 역할과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때로 책망도 경고도 했습니다. 참 선지자는 그렇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가감없이 전하는 자입니다. 

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전해야 했습니다. 모세는 신명기에 의하면 선지자의 원형입니다. 선지자의 역할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역할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전한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와 같은 아니 그보다 더 온전한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그가 본 것을 말씀하셨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고 또한 사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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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께 보고 듣고 본 바를 우리에게 전하고 보여주시고 증거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내어주신 새롭고 산 길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대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주야로 즐거이 묵상하는 자가 복있는 자이며, 주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있는 자이며, 주의 말씀을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자가 복되며, 주의 말씀을 삶의 최우선을 넘어 전부라고 믿는 이가 복되며,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이가 형통한 자인줄 믿고 오늘도 말씀 앞에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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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절 여호와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의 말에 대한 증험과 성취를 통해 진위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않았음에도 제 마음대로 여호와의 이름을 빙자한 예언을 하게 되면 죽게 되리라 하십니다. 이를 두려워 여호와의 말씀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때에는 증험과 성취 여부를 따라 두렵고 떨림으로 분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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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전하는 자이며, 심지어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 아닌 것을 주인으로 삼고 돈과 명예와 권력의 종노릇 하는 자로 자기 이익을 탐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말이 말한대로 성취된다면 참 선지자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거짓 선지자이니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참과 거짓의 분별 기준이 됩니다. 

공의로운 재판관, 말씀을 늘 옆에 두고 묵상하는 왕, 땅의 분깃 아닌 하늘의 분깃에 만족하는 제사장, 사람들의 욕구 부응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 선지자, 이들의 토라 실천을 통해서 언약공동체는 건강하고 거룩한 공동체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재판을 굽게 하는 유혹이 늘 상존하는 재판장, 군림하려고 권력의 시녀가 될 수 있는 왕, 종교귀족화 될 수 있는 제사장, 왜곡된 선동으로 소경처럼 함께 망해갈 수 있는 선지자가 있습니다. 오직 바른 말씀의 분별과 성령의 역사만이 이 모든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찾으시는 재판장, 왕, 제사장, 선지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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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주의 말씀을 맡은 이들입니다. 사역자와 일부의 사람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이제 주님은 우리 모두를 왕같은 제사장으로, 주의 말씀을 맡은 예언자로, 말씀으로 사는 새 사람으로, 말씀의 사람으로 우리 모두를 부르시고 택하시고 살리시며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말씀으로 살게 되었고, 그 말씀의 통치와 인도를 따라 살아가며, 그 말씀의 사명에 충성하고, 그 말씀을 전하며 살고, 그 말씀의 성취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 말씀의 통치 곧 하나님 나라 가치에 온전하게 순종하고, 우리를 재판관, 왕, 제사장, 선지자로 부르신 주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응답하여 겸손히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을 향해 묵묵히 달려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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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원하시는 뜻이 구약과 신약, 성경에 표현되었다고 믿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사람의 말보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겼다고 믿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는 이와 같은 성경책이 존재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예언자가 필요했지만 오늘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에게는 성경이 예언자이고. 성경의 말씀을 해석해 선포하는 이라면 누구나 예언자와 같은 직무를 수행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_김근주 <시민의 조건> p111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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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예언과 거짓 예언의 판단 기준

1. 예언의 성취 여부 (신 18:22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2. 예언의 동기 (미 3:5-8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릴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이거니와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3. 백성들의 인기에 영합(렘 6:14 그들이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 14:13-16  이에 내가 말하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 마음의 거짓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내 이름으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칼과 기근이 이 땅에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노라 그 선지자들은 칼과 기근에 멸망할 것이요 그들의 예언을 받은 백성은 기근과 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거리에 던짐을 당할 것인즉 그들을 장사할 자가 없을 것이요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이 그렇게 되리니 이는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4. 예언자적 소명 체험과 확신 (렘 23:18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냐)

5. 예언자적 삶 (사 53장)

6. 역사의식 (엘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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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온전한 선지자를 보내사

언약을 이뤄주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살리시려 말씀하시는 것을 

두려워하여 듣지 않고, 게을리하여 순종하지 않으며,

패역하여 외면했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주께서 내어주신 새롭고 산 길에서

기록된 말씀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듣고

주의 통치와 인도하심을 분별하며

말씀의 길로 행할 수 있게 하여 주심 감사드립니다. 

주의 말씀을 옳게 분별할 수 있는 성령님의 지혜를 구합니다. 

말씀을 가감없이 전하기 원하옵고, 

말씀을 가감없이 듣고 분별하며 순종하기 원합니다. 

말씀의 사람으로 지혜와 지식의 영으로 충만케하사

바로 듣고 바로 순종하며 바로 믿으며 살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의 엄중함과 신실함을 믿으며

살리는 말씀, 살게 하는 말씀, 살아낼 말씀을

온전히 먹고 듣고 순종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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