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요한계시록 18:01-08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2


큰 권세를 가진 천사가 영광 가운데 힘찬 음성으로 큰 성 바벨론의 음행 곧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결국 무너질 것을 선언합니다. 이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라 경고합니다. 그의 죄가 하늘에 사무쳤기에, 불의한 일을 기억하시고 강하신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가 행한대로 갑절의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1-3절 하나님은 큰 성 바벨론과 땅의 왕과 상인들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십니다. 

큰 권세를 가진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해집니다. 어두운 세상의 죄악이 이 빛으로 말미암아 낱낱히 드러납니다. 이에 힘찬 음성으로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선언합니다.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과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고, 땅의 왕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고,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한 것이 드러납니다. 

*

바벨론은 지중해 무역을 장악하므로 말미암아 많은 것을 수입하는 것을 통해 부와 사치가 극에 달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필요 이상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합니다. 땅의 왕들은 그와 더불어 음행합니다. 이것은 정당한 방식으로 치부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들은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집니다. 바벨론의 탐욕이 주변 국들을 빈국으로 만든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바벨론은 귀신의 처소가 되고,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것,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온갖 사치와 사기와 부정과 부패와 탐욕이 점철 된 곳으로 노예들의 피가 쌓이고 부가 축적될수록 그들의 죄악도 그만큼 적나라하게 쌓여갔던 것입니다. 바벨론은 자신들이 가진 경제력과 무력과 힘으로 주변국들을 약탈하고 정복하고 지배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갔던 것입니다. 

*

그리스도인들의 빛된 삶은 어둠 가운데 있는 세상의 죄악이 드러남과 동시에 그런 빛을 싫어하는 세상은 성도를 핍박하고 불편해 합니다. 또한 세상은 힘과 폭력과 무력을 통해서 치부하고, 통치자들과 상인들도 탐욕으로 말미암아 이웃을 향하여 착취와 부정을 서슴치 않습니다. 결국 이웃을 사랑하기는 커녕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이용할 뿐입니다. 이는 곳 귀신이 하는 일이고, 더러운 영과 가증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큰 성 바벨론이든, 그에 동조한 통치자와 상인들이건 그가 행한대로 보응하시기에 이 불의한 왕과 상인들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 4절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로부터 그의 백성을 부르시며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들이 받을 재앙을 받지 말라 합니다. 

*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 곧 악인의 삶의 방식과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따르거나 타협하거나 순응하지 않고 단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멸망으로 가는 이들의 재앙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주께서 한걸음 씩 인도하시는 그 인도를 따르고,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고, 시대를 읽는 눈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뜻과 역사에 대한 이해와, 선악을 분별하는 분별력을 갖춰가야 합니다. 그래서 바벨론 같은 정치, 경제, 문화, 심지어 종교까지도 이러한 부분에 맛들이면 곤란해집니다. 

*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계속 부르고 계십니다. 그 부르심에는 사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사명을 따라 살아가기도 벅찬데, 바벨론의 죄에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론이 살아간 가치와 생활 방식과 여타의 일들에 대해 단절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악의 결과를 수없이 확인하면서도 악인들의 꾀와 그 길을 언급하는 것은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과 가야 할 길과 행할 길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이라고 다 옳은 것은 아닙니다. 그 길이 어쩌면 멸망의 길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좁은 길이라고 다 옳은 길은 아닙니다. 어떤 길이든 그것이 주님이 허락하시고 인도하시고 함께하시는 길이 아니라면 우리는 분별하는 지혜를 갖고 살펴 봐야 합니다. 그래서 바벨론인지 아니면 거룩한 길인지 제대로 알아야 함께 죄에 참여하지 않고 함께 재앙을 당하지 않는 것입니다. 



# 5-8절 하나님은 바벨론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고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강하신 자이십니다. 

바벨론의 죄악이 사무침 곧 관영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오래도록 불의한 일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대로 갑절로 갚아주고, 썩어주고,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겠다 하십니다. 그들이 비록 과부가 아니라 여왕이라 하면서 결코 애통함을 당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하나님은 단 하루 동안에라도 그 재앙들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을 내릴 수 있으며, 불에 살라지게도 하실 수 있는 강하신 심판주이십니다. 

*

순교자들의 간구가 아니어도 하나님은 바벨론 곧 악인들의 죄악의 관영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그들의 죄악과 불의한 일을 낱낱히 기억하고 계신 것입니다. 심지어 그들의 죄악이 관영하여 더이상 간과하지 않으시고 그들이 행한대로 갑절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스스로 사치하고 영화롭게 한 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스스로 애통함을 당하지 않겠다고 말해 보지만 주님은 단 하루 동안에도 재앙들이 이르러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으로 불에 사르는 심판을 행하실 수 있는 강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 주 하나님이십니다. 

*

행위보응의 원리(행한대로 보응하시는 원리)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유효합니다. 하나님은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지금 바벨론 곧 땅에 속한 자들은 그런 하나님의 오래참으심과 긍휼하심과 공의로우심과 인자하심과 오래참으심에 대한 은혜를 제대로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 가운데 죄악이 관영하고 불의한 일들이 쌓여갈 때마다 인내하시지만 결국에는 심판하실 날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각 사람이 자신들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행한대로 보응을 받는 날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살아온 날들을 돌이켜 봐야 합니다. 땅의 영화는 한순간이지만 하늘의 안식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잠시 세상에 살면서 불의한 죄악을 행하는 것도 참고 선을 행하며 고통과 애통함 속에서도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는 이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입니다”(잠 16:18).



# 거둠의 기도

인간의 죄와 불의한 일을 기억하시며

그를 심판하시는 강하신 주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야 할 사명에 충성되지 모함과

무너져가는 세상의 방식을 부러워 했던 것과

만국이 무너져 가는 것 속에서도 구령의 열정이 식어버린것과

세상의 죄악에 참여하였던 죄를 고백합니다. 

행위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길 원합니다. 

경제적 유익 앞에 거짓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고

정직하게 오래 길게 조금씩 나아갈 수 있길 원합니다. 

지금 물질의 노예가 되지도 말고

그래서 죄인들의 길과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땅에 속한 자들이 받을 재앙을 분명하게 알고

우리고 복있는 자의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임박한 심판의 때에 관영한 죄악과 불의한 일에 대해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을 믿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요한계시록 17:01-18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1 웃는사람 2019.12.16 403
» 요한계시록 18:01-08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2 웃는사람 2019.12.17 477
254 요한계시록 18:09-19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3 웃는사람 2019.12.19 550
253 요한계시록 18:20-19:05 악의 세력에 대한 최후의 멸망 4 웃는사람 2019.12.19 410
252 요한계시록 19:06-21 그리스도의 최후의 승리 1 웃는사람 2019.12.20 434
251 요한계시록 20:01-15 그리스도의 최후의 승리 2 웃는사람 2019.12.24 493
250 요한계시록 21:01-08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1 웃는사람 2019.12.24 455
249 요한계시록 21:09-21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 2 웃는사람 2019.12.26 493
248 에스겔 45:01-17 _ 정의와 공의의 나라 _ 20200427 _ 광양사랑의교회 매일성경 file 웃는사람 2020.04.27 520
247 시편 01:01-06 _ 복된 길, 헛된 길 웃는사람 2020.05.02 461
246 시편 02:01-12_ 복된 인생, 헛된 인생 웃는사람 2020.05.02 439
245 <베드로전서 1:1-12> 산 소망과 유업과 구원을 받은 교회 웃는사람 2020.07.01 545
244 ​​​​​​​<베드로전서 1:13-25> 소망에 합당한 생활 웃는사람 2020.07.01 488
243 <베드로전서 2:1-10> 신령한 집의 제사장 웃는사람 2020.07.06 554
242 <베드로전서 2:11-25> 하나님의 나그네 된 백성 웃는사람 2020.07.06 532
241 <베드로전서 3:1-12> 더 사랑하고 더 순종하라 웃는사람 2020.07.06 488
240 <베드로전서 3:13-22>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소망 file 웃는사람 2020.07.06 480
239 <베드로전서 4:1-11> 그리스도를 본받아 file 웃는사람 2020.07.06 518
238 <베드로전서 4:12-19> 연단을 위한 불 시험 file 웃는사람 2020.07.08 588
237 <베드로전서 5:1-14> 하나님의 집에서 행할 바 file 웃는사람 2020.07.08 544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2 Next
/ 3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