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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15:01-16 광야학교의 진학설계


  • 한줄묵상 :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면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가데스의 불신앙으로 이스라엘 백성은 40여년 뒤에야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지만 여호와께서는 벌써 그 땅에서 살아갈 새로운 삶의 규례들을 제시합니다.


1-2절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서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게 되면 지켜야 규례를 제시하고 계십니다.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 - 가데스의 불신앙, 심지어 호르마에서의 파멸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선조들에게 약속하시고, 출애굽하시면서 약속하신 것을 잊지 않으시고 변개치 않으시고 식언치 않으시고 끝까지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며, 그 땅을 주시리라 전제하시면서 여러 규례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다 양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가고, 배반하고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인도와 사랑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매일 우리를 온전함으로 빚어가시는 것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지금의 내 모습과 현실과 상황들은 암울해 보일지라도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올곧게 살아갈 이유와 힘과 소망을 얻습니다.


3-13절 예배는 하나님과의 동행 소통 동역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화제와 번제 서원제와 낙헌제와 절기에 드리는 제사를 드릴 때의 헌물과 제물에 대한 규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감사할 일들과 속죄할 일들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기뻐할 일들 모두 절기와 제사를 통해 예배 공동체가 되어서 하나님과 하나님과 이웃과 함께하고, 소통하고 동행하며 동역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제물의 종류들에서도 물질 때문에 하나님과 이웃과 함께 하지 못하는 걸림이 되지 않도록, 그러나 하나님과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에 대한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또한 제물의 희석 비율을 엄격히 준비해야 하는 마음을 다지도록 했습니다. 거룩한 백성은 꼭 이 법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예배 공동체가 되는 것은 죄인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하고, 우리를 온전한 모습으로 빚어가게 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늘 하나님의 면전에 있음을 알게 합니다. 예배는 제의적인 행위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이 예배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의 삶은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라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의는 이러한 일상의 삶의 예배의 축소판이며 고백이기에 그것을 통해서 나와 하나님, 나와 이웃과 세상과의 관계들을 점검하여 온전한 길, 거룩한 삶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예배 공동체에는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하며 동시에 주되신 하나님에 대한 권위와 질서 또한 흐트러져서는 안됩니다. 은혜와 책임, 특권과 사명, 사랑과 공의 모두 거룩한 백성이면 갖춰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를 이끌어 주시고 다스리시기에 우리도 그렇게 닮아가는 것이 온전한 예배자요 거룩한 백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의 예배의 자세와 주님을 대면하는 묵상과 기도 그리고 일상의 내 삶은 이 모든 일들에 대한 균형을 잘 이뤄가고 있는지 살펴 봅니다.


14-16절 하나님은 열방이 주께 돌아오길 기대하시는 분이십니다.

위의 규례들은 본토 소생 뿐 아니라 이스라엘 공동체와 함께하는 거류민이나 타국인이들도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릴 때에는 같은 율례와 법도와 규례대로 하라고 명하십니다.

지금 광야공동체도 마찬가지이지만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이스라엘 공동체에는 타국민들이 함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 하나님의 택정하심으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공동체의 구성원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면 누구든지 결정 됩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삶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나라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드러내고 온전케 하는 일임과 동시에 이러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하나님나라의 공동체로 인도하게도 하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합니다. 지금 우리의 예배의 삶이 여호와께서 받으실 만한 삶이 될 때 우리를 통해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 기도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불순종에도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며 빚으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예배의 삶을 통해 날마다 주님과 함께 동행 동역 소통하는 삶을 즐거워하게 하옵시며

주님의 몸된 공동체 되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오며,

부르신 뜻대로 축복의 통로로 온전히 살고 누리게 하옵시며

함께 하는 이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일들 잘 감당케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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