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13-25> 소망에 합당한 생활
성부 성자 성령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진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받은 교회(성도)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살아갈 구체적인 소망의 목표를 주고 있습니다.
구원을 얻은 성도는 거룩한 자(온전=완전한 자)가 되었고
행실에 있어 거룩한 자(온전한 자)가 되어가야 하며
거룩의 완성인 사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13-16절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놀라운 구원을 얻었으므로 재림으로 완성될 구원의 은혜를 바라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이제는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하기에
이전의 옛사람의 사욕을 따르는 삶을 버리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미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4-45; 19:2)라고
구약에서도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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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거룩은 구별된 삶을 말합니다. 세상의 방식, 불순종하던 옛사람의 방식, 탐욕을 따라 살았던 방식 바로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삶을 살았던 것에서 떠나 하나님나라의 방식을 따라서 살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거룩한 삶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이미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실 때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한 목적에서와 동일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이제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담력을 얻게 된 우리가 이전의 모든 부정한 것에서 떠나 행실에 있어서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며,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야 할 당연한 자세입니다. 특히 15절에서는 '모든 행실'에 있어 거룩한 자가 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모든 언행심사에 있어서 주의 뜻을 따라 합당하게 살아가는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17-21절 보배로운 피로 대속된 나그네
하나님은 각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에 우리가 이 땅에 나그네로 살아가면서
마땅히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대속해 주신 것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창세전부터 알린 바요 말세에 나타난 것입니다(예수사건).
교회(성도)는 예수님을 부활하사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믿는 자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믿음과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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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또다른 이유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행한대로 심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대속하여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해서되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흘리게 하셨습니다.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시고 마침내 이루신 이 모든 일들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도 소망도 바로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피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 대속의 피로 된 은혜를 입었으니 나그네와 같은 삶의 여정에 있어 두렵고 떨립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삶을 살며 살아가는 것이 합당한 자세입니다.
지금 이 놀라운 구원의 은총을 바로 이해하고 깨닫고 믿으며,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을 향해 있는지 다시금 돌아보고 또 돌아봅니다.
* 22-25절 마음으로 드겁게 서로 사랑하라
이제 진리를 순종함으로 거룩한 백성이 되었으니
진실로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순결한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하라.
성도가 새롭게 된 것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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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의 완성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시고 살아갈 계명의 완성도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며, 신약에서 이 사랑의 최고봉은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되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해야 합니다. '뜨겁게'에 해당도는 말은 '모든 근육을 긴장시켜'라는 말입니다. 가식적인 시늉이 아니라, 형식적 사랑이 아니라, 마지못해 하는 사랑이 아니라, 보이기 위한 사랑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부터 진실한, 꾸밈없는, 순결한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새롭게 된 것은 썩지 아니할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곧 복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세세토록 있을 변치 않는 말쓰으로 된 것이기에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명령은 끝까지 지켜야 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썩어 없어질 것들을 사랑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먼저 거짓 없이 형제를 사랑하고, 마음으로 드겁게 서로 사랑하라.
*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겠습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
창세전부터 알리시고 마침내 나타내신 바 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망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세토록 있을 주의 약속의 말씀, 이 복음으로 우리가 새롭게 되었으니
모든 세상의 헛된 영광을 버리고
오직 주의 말씀을 따라 사랑하며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