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15-27> 교훈과 책망
두 번째 솔로몬 잠언집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동안 계속 '내 아들아'라고 부르며
아비가 자녀를 향하여 훈계하듯 진행된 내용을 마무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자식에 대한 강력한 훈계와 징계의 필요성
그리고 의인과 악인의 길에 대해 언급한 후에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 안전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 15-21절 자식을 향한 징계
내버려둔 자식은 부모를 욕되게 하지만
매와 꾸지람은 자녀에게 지혜를 만들어 준다.
악인이 많아지만 범죄가 늘어나고 <> 의인은 그들이 망하는 것을 본다.
자식을 훈계하면 평안하게 되고 기쁨을 안겨주게 된다.
계시의 말씀이 없으면 백성은 방자해지고,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말만으로 종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는데 다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급함은 미련함보다 더 문제다.
어릴 적에 더 제대로 훈육해야 한다.
+
자녀를 기르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아마도 역사 이래로 동일한 문제로 문화와 경중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다른 견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자녀를 향한 애정어린 마음으로 내버려두지 않고 적절한 매와 꾸지람으로 지혜를 만들어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하는 일은 참으로 녹녹치 않을 일입니다.
29:18 말씀에 '묵시 혹은 계시'로 번역된 단어는 환상(Vision)과 계시의 말씀이다. 많이들 이것을 '비전'으로 너무 치우쳐서 마치 목회자 자신의 욕망과 꿈을 하나님의 뜻과 인도로 교묘히 포장해서 이 말씀의 '비전'이라는 단어로 많은 교회가 홍역을 치룬 역사의 한 부분에 서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계시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가 없으면 당연히 백성은 나아갈 바를 알지 못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자녀 교육에 있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기도하며 시작할 수 있기를
* 22-27절 진정 두려워해야 할 분
노하는 자와 성내는 자는 우리 자신들이 기준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느냐에 따라 내용도 달라지게 됩니다.
다툼을 일으키고, 성내는 자는 범죄하는 것이다.
교만하면 낮아지고, 겸손하면 영예를 얻는다.
도둑과 짝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미워하는 자다.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지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다.
많은 사람들이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한다.
하지만 사람의 일을 판결하는 분은 여호와니라
불의하는 자는 의임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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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는 일은 하나님을 향해서만 토설하고, 사람을 향하여 열려 있는 자세여야 한다. 25절에서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지만, 주님을 의지하면 안전하열고 확증. 또한 27절에서 불의한 자는 의임에게 미움을 받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바칩니다.
최종적인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오늘을 성실하게 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합니다. 현실에서는 불의한 자를 의인이 미워하고, 바르게 행하는 자는 악인에게 미움을 받는다.
* 기도
주님
자녀를 향하여서는 훈계를 늦추지 말고 꼭 필요한 것은 잘 가르치고
무엇보다 계시의 말씀을 바로 듣고 행할 수 있길 원합니다.
허락하신 시간들을 살아감에 노하기는 더디하고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