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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언 26:17-28>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


잠언 26장에는 미련한 자(1-12절)와 게으른 자(13-16절)에 이어서

문제를 일으키는 다양한 사람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반면교사를 삼아야 할 이들이면서, 

동시에 지금 내게 이러한 모습들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여 호리라도 이와 같은 모습이 있거든

속히 그 길에서 떠날 수 있길 힘써야 하겠습니다. 


* 17-19절 사려 깊지 못한 자들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

횃불과 화살을 쏘아 사람을 죽이는 미친 사람,

이웃을 속이고도 농담이라고 얼버무리는 사람들 모두

사려 깊지 못한 자들입니다. 

+

사실 도시화된 사회에서는 너무나 이기적이어서 자기와 상관 없는 다툼에 사람들이 잘 간섭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너무 지나치다 보니 익명성이 보장된 곳에서 막무가내로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이들이나, 비행을 저지르는 이들, 인신매매나 여러 피해를 당하는 이들을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섭이라는 것이 조금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우리 주위의 이웃의 일에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갖는 일은 지혜롭게 갖고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내가 소속된 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심심풀이로 던진 돌맹이 하나에 개구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거나 죽을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횃불과 화살은  충분히 사람을 살해할 수 있는 도구들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사용함에 유의해야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살상용 무기 뿐 아니라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서 만들어진 도구들이 오히려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자동차가 그렇고, 스마트폰도 정신을 죽이는 도구들입니다. 일부러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사람을 죽이려 하진 않겠지만 나도 모르게 생명을 해하는 일에 휘말릴 수 있으므로 운전이든 모든 편리한 도구들이든 늘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이웃을 속이거나 희롱하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느끼거나 얼버무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즘엔 SNS상에서 댓글들을 달면서 이런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굴을 대면하고 하지 않는 말들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당사자에게 한다리 건너서 전달이 되는 경우에 아무리 좋은 말일 지라도 오해의 소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말이 아니라 글로 표현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셜도구들에 댓글과 글들은 꼭 한번 더 생각하고, 이왕이면 꼭 해야 할 말이라 해도 유의해야 하고, 되도록이면 삼가하는 것이 지혜롭다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출에를 알거나 분명한 의사 전달이 필요한 경우 이외에 삼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처사일 것입니다. 이웃은 사랑의 대상입니다. 


* 20-22절 모함하는 자들

말쟁이가 없어지면 다툼도 그친다. 

다투을 좋아하는 자는 불난 데 부채질 한다. 

남의 말 좋아하는 이의 말은 깊게 배인다. 

+

같은 말이어도 늘 소드레를 일으키는 이들이 있습니다.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거나 부풀리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거나 짐작해서 말을 덧붙이거나 일부터 더 과장하는 것들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고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누군가를 비방하거나 힐난하는 말들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입니다. 결국 그 말은 당사자에게 어떤 형태로든 들어가게 되고, 후일에는 그러한 비방이 누군가에 의해서 자신도 그런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말을 최대한 아끼고 때에 합당한 말이어도 신중하게 행하길 늘 명심해야 합니다. 


* 23-25절 말로 속이는 자들

악한 마음을 품고서 말만 매끄럽게 하는 입술

남을 미워하는 사람의 입술,

그들이 아무리 다정한 말을 한다 하여도 믿지 말라

그 마음에는 온갖 역겨운 것을 교활하게 감추고 있다.

결국 언젠가는 드러나게 된다. 

+

뻔한 거짓말을 버젓이 하고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심에 화인맞은 경우입니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 줄 모르고 자랑스럽게 떠들어 대는 입술들, 결국 드러날 줄 모르고 말의 독화살을 쏘아 대는 이의 독설은 결국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신을 치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교화하게 감춘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 27-28절

함정을 파는 자, 돌을 굴리는 자, 거짓말 하는 자, 아첨하는 자 모두

결국 자신이 뿌린대로 거두게 됩니다. 

+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 말씀하셨기에 지금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와 세상 가운데서 직장생활과 삶을 이어갈 때에 우리가 대인을 항해 행한 모든 것들은 그 행한대로 심판 받습니다. 결코 이웃을 속이거나 넘어뜨리거나 진실되지 못한 거짓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것은 더더욱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 기도

주님

관계속에서 언행심사에 사려 깊게 행케 하옵시며

살리는 말, 화평케 하는 말, 정결한 말을 가려하게 하시고

진실한 말과 행실을 일상에서 펼치는 자 되고

행한대로 보응하시는 주님 앞에서 

사람들에게 걸림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살리고 화평케하고 온전케 하는 삶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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