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1-14> 진수성찬에 속지 마라
어제에 이어서 의로운 자 곧 지혜로운 자의 삶에 있어
사람과의 관계와 물질과의 관계에 있어
구체적인 부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으로 돕고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하고
물질은 통치의 대상으로 청지기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 1-3절 통치자 앞에서 자신의 신분을 지킬 것
나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주님 앞에서
주의 것을 탐하는 것은 스스로 망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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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소유는 주의 것이니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뜻을 따라 행케 하시오며
나의 분수를 알고 처신하는 지혜 있기를..
* 4-5절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 것
부자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그런 생각을 끊어버릴 슬기를 가져라
한순간에 없어질 재물에 마음을 두지 말라
+
아직도 이 부분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함은
내 삶의 이유와 목적과 행복이
우리 주님과의 관계에 있지 않기 때문이리라.
물질만능주의 자본주의 세상에 살아가면서
날마다 이 싸움에서 이기게 하옵소서.
* 6-9절 인색한 사람의 대접을 조심할 것
인색한 사람의 상에서 먹은 것은
결국 다시 토해내게 되고
그에게 아첨한 것들이 헛될 것이다.
+
지금 당장 도움이 된다고
궁핍한 중에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것을 받게 되면
일평생 올무가 됩니다.
결국 그 먹은 것을 다 토해 내게 된다고 합니다.
주님 궁핍한 중에도
비굴하거나, 부정과 타협하는 일을
이기게 하옵소서.
* 10-11절 부정 축재를 하지 말 것
부자와 가난한 자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약한 자들의 재물을 착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의 구속자가 강하시고 신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부자에게는 아첨하고
약한자는 착취하는 것이 처세술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주님께서 바라시는 뜻을 되새겨 봅니다.
* 12-14절 아이들을 훈계할 것
부족하더라도 부모는 아이들을 훈계할 자격이 있습니다.
단 진실한 사랑에 기인해야 합니다.
사랑 없는 징계는 폭력이며
징계 없는 사랑은 유기입니다.
더욱 징계 할 일이 있기 전에
사랑으로,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 갈 수 있기를...
* 기도
주님
종의 신분과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케 하옵시며
허무한 것에 주목하지 않게 하시고
헛된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으며
부정축재에 눈멀지 않으며
자녀를 향하여서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사람과 물질에 대한 바른 가르침들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