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05:01-19 내부 위기와 지도자의 희생적 공의 : 탐욕을 징계하고 공동체의 윤리를 회복시킨 지도자의 공의와 희생

*

느헤미야 5:1-19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라는 외적인 위협 속에 진행되는 동안, 유다 백성들 내부에서 발생한 심각한 경제적 착취와 계층 간 갈등을 다룹니다. 흉년과 세금 부담으로 인해 가난한 백성들이 부유한 형제들에게 고리대금을 빌리고, 결국 자녀를 종으로 파는 지경에 이르자, 총독 느헤미야는 크게 분노하여 귀족과 민장들을 꾸짖고, 이자와 저당 잡힌 재산을 즉시 돌려주도록 공적으로 명령했습니다. 나아가 느헤미야 자신은 12년의 총독 재임 기간 동안 백성의 부담이 중함을 고려하여 총독의 녹(봉급)을 받지 않는 솔선수범을 보였으며,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

  • 역사적 및 문화적 배경 : 본문은 성벽 건축이 한창 진행되던 때(느 4장 직후) 발생한 내부 위기를 다룹니다. 당시 유다 공동체는 페르시아 왕에게 부과된 과다한 세금흉년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극심한 궁핍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악용하여 귀환 공동체의 부유층(귀족과 민장들)은 가난한 동족에게 높은 이자를 취했으며, 이는 출애굽기 22:25와 신명기 23:19-20에 명시된 언약법전의 이자 수취 금지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였습니다. 특히, 가난한 농부들의 인력과 재산을 압류하는 행위는 부족과 씨족 집단에 기반을 둔 사회 조직이었던 유다의 연대감을 파괴했습니다.

  • 신학적 배경 : 느헤미야 5장은 외부 대적과의 투쟁(성벽)보다 내부적인 공의 실현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더 근본적인 사명임을 강조합니다. 느헤미야의 개혁은 단순히 경제 정책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곧 백성들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율법의 가장 중요한 원리 위에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언약적 회복이었습니다. 느헤미야의 개인적인 청렴과 희생(총독의 녹 포기)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사역을 위한 지도자의 윤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신앙고백적 행위였습니다.

*

# 1-5절  고리대금과 채무 노예 : 무너진 공동체의 윤리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공동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불의와 탐욕에 귀 기울이시며, 고통 받는 약자들의 부르짖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심판자이십니다.

.

성벽 재건 기간 중 백성들이 그 아내와 함께 크게 부르짖어 그 형제 유다 사람을 원망했습니다. 이들의 호소는 세 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 흉년 때문에 곡식을 얻어 먹어야 하는 문제. 둘째, 밭, 포도원, 집을 전당 잡히고 곡식을 얻은 문제. 셋째, 왕에게 바쳐야 할 세금 때문에 밭과 포도원으로 돈을 빚낸 문제. 그 결과, 그들은 자녀들을 종으로 파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팔려 간 자녀들을 속량할 힘조차 없다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들의 절규는 "우리 육체도 우리 형제의 육체와 같고 우리 자녀도 저희 자녀 같거늘" (5절)이라는 절망적인 연대 의식의 상실을 담고 있습니다.

.

부르짖음(צעקה)의 신학적 의미 : '크게 부르짖어'에 사용된 히브리어 명사 ‘צעקה’는 비명, 부르짖음이라는 뜻이지만, 법적 호소의 의미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가난한 백성들이 생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의 법적 정의를 갈망하며 외친 탄식이었습니다. 포로 귀환민들(그 형제 유다 사람) 중 부유한 계층이 성벽 노역으로 농사를 거둘 수 없었던 가난한 자들을 상대로 고리대금을 취한 것은 언약법전(출 22:25; 신 23:19-20)을 위반한 행위였으며, 이는 공동체의 내부에서 경제적 격차를 악용하여 이기심을 추구한 죄악이었습니다. 

신약적 연결 : 유다 민족 내에서 발생한 이 극심한 빈부 격차와 착취 문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끊임없이 경고하셨던 탐욕의 위험성과 일맥상통합니다. 누가복음 19장 41절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고 우셨듯이, 느헤미야의 슬픔은 단순히 고국에 대한 애도가 아니라, 탐욕으로 인해 언약적 윤리를 잃고 영적으로 황폐해진 동족의 죄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인 지도자의 깊은 애통이었습니다. 요한일서 3장 17절은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라고 명확히 선언하며, 이웃의 고난을 외면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임을 경고합니다.

.

현대 사회에서 강자 중심의 냉혹한 자본주의 경제 원리는 성벽 재건이라는 '큰 사명' 아래에서도 쉽게 침투하여, 돈의 이동을 통해 불의한 이익을 창출하고 누군가를 패가망신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는 익명성과 복잡성 뒤에 숨어 이루어지는 현대적 고리대금(예: 급전 대출, 불공정한 금융 상품)의 희생자들이 내는 짜아카(부르짖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교회는 단순히 개인의 자선 행위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 구성원의 부(富)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재정적으로 취약한 지체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돈이 된다고 해도 그것이 건강하지 않은 방식이라면, 탐욕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는 신앙적 결단이 요구됩니다.

*

# 6-13절 지도자의 의로운 분노와 공적인 언약 회복

하나님은 불의에 대한 의로운 분노와 깊은 사유를 통해 공동체의 죄악을 직시하는 지도자를 사용하시며, 말씀의 권위를 바탕으로 공동체 전체를 회개와 언약 준수로 이끌어내시는 개혁의 주관자이십니다.

.

느헤미야는 백성의 원망과 부르짖음을 듣고 "크게 노하였으나",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고" 귀족과 민장들을 꾸짖었습니다. 이 꾸짖음은 본래 법적 소송을 가리키는 리브(rîḇ)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들의 행위가 이방인들에게 '비방'을 초래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님을 지적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자신과 그를 따르는 이들이 이자 받기를 그쳤음을 선언하며, 그들에게 저당 잡힌 밭, 포도원, 집과 함께 꾸어 준 돈, 양식, 새 포도주, 기름의 '백분의 일'(이자로 추정)을 오늘이라도 돌려주라고 촉구했습니다. 귀족들은 순종을 다짐했고, 느헤미야는 제사장들 앞에서 공적인 맹세를 시킨 후, 옷자락을 털면서 맹세 불이행 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백성은 "아멘"하며 찬양하고 그 말대로 행했습니다.

.

지도자의 책임과 정면돌파 : 느헤미야의 '깊이 생각하고' 노한 것은, 사태를 냉철하게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세운 지혜로운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그는 공동체 내부의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다루며 정면으로 돌파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지도자들의 죄악이 이방인에게 하나님을 모욕할 빌미를 제공했음을 지적하며, 공동체의 윤리적 삶이 곧 하나님에 대한 경외(이르아트 엘로힘)의 증거임을 강조했습니다. 

공적 맹세의 중요성 : 제사장들 앞에서 맹세하게 한 것은 이 조치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의 준수임을 공적으로 선언한 것이며, 옷자락을 터는 의식은 불순종했을 때 하나님이 그의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시리라상징적인 저주 의식이었습니다. 이는 느헤미야의 영적 통찰력에서 비롯된 의식이 귀환 공동체가 하나님 말씀을 실천에 옮기도록 결단시키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

느헤미야는 문제를 직시하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때, 그 원인을 외부에만 돌릴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처럼 내부의 탐욕과 불의이방 사람의 비방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지 철저히 성찰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개혁은 영적 회개가 구체적인 물질적 손해(이자 반환)를 수반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즉, 진정한 회개는 삶의 방향의 전환을 반드시 수반해야 합니다. 개인은 자신의 잘못된 경제적 이익이나 부당하게 취한 것을 '오늘이라도' 돌려보내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회복을 실천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

# 14-19절 총독의 솔선수범과 하나님께 대한 간구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지도자의 청렴하고 희생적인 섬김을 기뻐하시며, 그 선한 행위를 기억하여 그의 사역이 지속되도록 은혜를 베푸시는 보상자이십니다.

.

느헤미야는 유다 총독으로 12년 동안 재직했지만, 백성의 부역(עבדה)이 중함 때문에 총독으로서 받아야 할 녹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전 총독들은 백성에게 힘겨운 세금을 물리고 착취했으나, 느헤미야와 그의 동료들은 성벽 공사에 힘썼고 토지를 사들이지 않았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매일 150명 이상의 유다 사람들과 관리들, 주변 이방 족속들까지 자신의 식탁에서 대접했음에도 녹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느헤미야는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 경외와 이웃 사랑의 통일 : 느헤미야는 자신의 청렴의 이유를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이전 총독들처럼 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을 종합하는 중요한 성도의 삶의 원리이며, 전자가 선행되어야 후자가 성립하고, 후자를 통해 전자가 입증되는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느헤미야의 이러한 행위는 지도자가 특권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권한을 자발적으로 포기함으로써 따라오는 사람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희생적 리더십의 고전적인 모범입니다.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신약적 연결 : 느헤미야의 총독의 녹 포기는 백성들의 과세 부담을 줄이려는 구체적인 조치였습니다. 이는 신약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 사역자의 재정 지원받을 정당한 권리가 있었음에도, 교회를 세우기 위해 그 권리를 포기하고, 모든 일에 절제하며 자신을 복종시켰던 모습과 그 정신이 연결됩니다. 

'기억하소서'의 신앙 : 느헤미야가 자신의 행적을 하나님께 기억해 달라고 간구한 것은 보상에 대한 기대라기보다는, 모든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그분의 처분만을 바라보는 신앙적 태도입니다. 이 기도는 자신이 행한 사회개혁 조치가 헛되이 돌아가지 않고 공동체 안에 유지되도록 하나님의 지속적인 개입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

오늘날 지도자는 높은 지위에 있을수록 물질이나 권력에 대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보다, 공동체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자발적으로 권리를 포기하는 희생적인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느헤미야처럼, 우리는 "사랑을 힘으로 바꾸려는 유혹"을 경계하고, 소유하고 부리는 것보다 사랑하고 섬기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개인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반드시 이웃을 향한 섬김과 봉사로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기억하소서'라는 기도는, 우리가 세상에서 선한 일을 행할 때, 그 일이 일시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지니며 하나님의 구속사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개입을 구하는 구체적인 기도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

# 거둠의 기도

하늘의 하나님, 

저희의 연약한 공동체 안에 깊이 뿌리내린 

탐욕과 불의로 인해 형제의 고통을 외면했던 죄악을 회개합니다. 

가난한 자들의 부르짖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주님, 

저희가 느헤미야처럼 의로운 분노깊은 사유를 가지고, 

말씀의 권위로 공동체의 윤리를 회복하도록 힘을 주옵소서. 

저희가 누리는 모든 특권을 자발적으로 내려놓고, 

총독의 녹을 포기했던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희생적 솔선수범을 보이게 하옵소서. 

저희의 작은 헌신과 선한 행동이 단지 인간적인 노력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 시작되어 주님의 기억속에 영원히 존속되는 

거룩한 사역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1. No Image new
    by 평화의길벗
    2025/11/28 by 평화의길벗
    Views 0 

    느헤미야 08:01-18 말씀 선포와 공동체의 영적 대각성 : 회개와 초막절의 기쁨

  2. No Image 27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7 by 평화의길벗
    Views 0 

    느헤미야 7:5-73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귀환 공동체의 정체성 명단과 자발적인 헌신

  3. No Image 24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4 by 평화의길벗
    Views 0 

    느헤미야 6:1-14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마지막 영적 전투 : 조롱, 모함, 그리고 유혹에 대한 단호한 거절

  4. No Image 23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3 by 평화의길벗
    Views 2 

    느헤미야 05:01-19 내부 위기와 지도자의 희생적 공의 : 탐욕을 징계하고 공동체의 윤리를 회복시킨 지도자의 공의와 희생

  5. No Image 22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2 by 평화의길벗
    Views 1 

    느헤미야 4:1-23 기도하는 손과 무장한 손 : 극심한 대적 속에서 일과 투쟁을 병행하다

  6. No Image 21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1 by 평화의길벗
    Views 0 

    느헤미야 03:01-32 협력과 헌신으로 짓는 거룩한 공동체의 벽 : 온 백성이 연합하여 자기 몫을 감당한 성벽 재건의 기록

  7. No Image 21Nov
    by 평화의길벗
    2025/11/21 by 평화의길벗
    Views 0 

    느헤미야 2:01-20 기도와 준비로 열린 사명의 문 : 느헤미야의 왕 앞에서의 고백과 단호한 출발

  8. No Image 19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9 by 평화의길벗
    Views 1 

    느헤미야 01:01-11 안락함을 찢고 폐허를 끌어안은 지도자의 첫 기도

  9. No Image 18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8 by 평화의길벗
    Views 4 

    학개 2:10-23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 거룩한 회복과 영원한 인장

  10. No Image 17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7 by 평화의길벗
    Views 1 

    학개 2:01-09 비록 지금은 작아 보일지라도 더 큰 영광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11. No Image 16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6 by 평화의길벗
    Views 1 

    학개 1:01-15 다시, 하나님의 집을 세우는 기쁨

  12. No Image 15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5 by 평화의길벗
    Views 3 

    에스라 10:9-44 참된 회개를 통한 거룩한 언약 공동체의 정화와 재건의 완성

  13. No Image 14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4 by 평화의길벗
    Views 2 

    에스라 10:01-08 기도의 자리에서 일어난 공동체의 각성과 개혁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

  14. No Image 14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4 by 평화의길벗
    Views 1 

    에스라 9:09-15 반복된 죄악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의로우심에 매달리는 자복

  15. No Image 12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2 by 평화의길벗
    Views 2 

    에스라 9:01-08 귀환 공동체의 절망적인 타락과 에스라의 통한의 기도

  16. No Image 12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2 by 평화의길벗
    Views 1 

    에스라 8:21-36 믿음으로 순례하는 여정, 하나님의 은혜로 안전한 귀환과 거룩한 봉헌

  17. No Image 11Nov
    by 평화의길벗
    2025/11/11 by 평화의길벗
    Views 2 

    에스라 8:1-20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이끈 두 번째 귀환 공동체와 예배의 회복을 위한 헌신

  18. No Image 09Nov
    by 평화의길벗
    2025/11/09 by 평화의길벗
    Views 2 

    에스라 7:11-28 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 세상 권력을 통한 말씀 개혁 공동체를 위한 전폭적 지원

  19. No Image 08Nov
    by 평화의길벗
    2025/11/08 by 평화의길벗
    Views 2 

    에스라 7:01-10 준비된 지도자 에스라의 등장 : 하나님의 선한 손으로 시작된 말씀 중심의 개혁

  20. No Image 08Nov
    by 평화의길벗
    2025/11/08 by 평화의길벗
    Views 4 

    에스라 6:13-22 왕의 칙령으로 완성된 성전의 봉헌과 정결함 속에서 누리는 유월절의 충만한 기쁨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6 Next
/ 4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