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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01-10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

예수님은 여리고에서 세리장이요 부자인 삭개오를 만나 그의 집에 갔는데, 삭개오는 즐거이 영접하며 소유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며, 속여 빼앗은 것은 네 갑절로 갚겠다고 합니다. 이로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로 오신 분임을 증거합니다. 

*

# 1-4절 예수님은 구원 여정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의 과정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다가, 키가 작은 세리장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군중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그는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만나고자 자신을 낮추고 수고하며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예수님은 여리고를 ‘우연히’ 지나간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그 길을 택하신 분입니다. 사람의 구원을 향한 그분의 발걸음은 언제나 필연적이며,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사마리아에서 갈릴리로 오실 때에도 나병 환자를 만나 치유해 주셨으며(17:11-19), 여리고에 가까이 오셨을 때에도 어린아이와 부자관원을 만났으며(18:15-20), 앞을 보지 못하는 자도 불쌍히 여겨 볼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여정은 우연한 발걸음이 아닌 한 영혼을 찾아 가는 긍휼과 치유와 회복의 여정이었습니다.
삭개오는 당시 유대 사회에서 배척받던 세리장이며 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이 보고 싶다’는 갈망 하나로 자존심을 내려놓고 행동했습니다. 예수님이 세리의 친구라는 소문을 듣고서 그를 보기 위해 수모를 마다하지 않고 찾은 것입니다. 구원은 항상 갈망과 찾아감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수님이 먼저 그를 보시고 일부러 접근하시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갈망을 주님이 먼저 아시고 먼저 찾아와 손내미시는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망은 환경이나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을 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나는 주님을 더 알고 싶어 나무 위로 올라갈 정도의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가? 믿음은 행동으로 나아갑니다. 더불어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주님이 먼저 내게로 오셔서 바라보시며 손내미시는 그 사랑을 봅니다. 

*

# 5-8절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더불어 함께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나무 위의 삭개오를 보시고 이름을 부르시며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고 하십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사람들은 수군거리며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으시다니” 하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삭개오는 자발적으로 회개하며 재산을 나누고 보상하겠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사회적으로 외면당한 이들과도 친밀하게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정죄하지 않고, 함께 머무르심으로 변화의 시작을 여시는 분입니다. 삭개오가 만나보고 싶어도 주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주님이 눈길과 손길을 주시지 않았다면, 주님이 먼저 삭개오를 부르지 않았다면 삭개오의 수고를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아시고, 먼저 손내미시고, 먼저 사랑하셨기에 삭개오는 기쁨으로 예수님을 즐거이 영접하며 응답하며 큰 감동으로 주님의 뜻에 감동되어 소유를 나누고 이웃을 제대로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난 뒤 ‘기쁨으로’ 영접하고, 곧바로 삶의 변화를 드러냅니다. 구원은 단순히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의 방식과 가치관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지갑이 회개해야하고, 삶의 가치관과 방식에 있어서 날마다 새롭게, 그리고 날마다 온전을 향해 나아가는 일을 즐거이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먼저 오셨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바라보며 날마다 주님이 함께하시길 가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함께 하심’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나는 예수님을 단순히 존경하는 존재로만 여기고 있는가, 아니면 삶의 주인으로 기쁘게 모셔드리고 있는가?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나는 지금 누구와 함께하며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는가?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실 때에 즐거이 영접할 수 있길, 곧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즐거이 묵상하는 복있는 자 되길 원합니다. 탐욕을 경계합니다. 

*

# 9-10절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의 회개를 보시고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단지 ‘도덕적 모범’을 보이러 오신 분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를 ‘직접’ 찾아 나서시는 구원의 주체이십니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나 자격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주권적인 방문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말미암습니다. 그래서 나를 돌아보옵소서, 잊지 마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비난과 편견 속에 있었지만, 예수님의 시선과 말씀 한 마디로 삶 전체가 새로워졌습니다. 복음은 인간의 불완전함보다 크며, 진정한 회개는 행동을 통해 열매로 드러납니다.

우리 모두는 잃어버린 자였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수많은 ‘잃어버린 자들’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그들을 찾아가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있는가? 돌아봅니다. 

*

# 거둠의 기도

예수님, 저를 먼저 찾아와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삭개오처럼 기쁨으로 주님을 모시고, 

삶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주님처럼 잃어버린 이들을 찾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 제 삶이, 누군가에게 

예수님을 보여주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부할 때나, 가난할 때나 변함없이 

주를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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