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05:30-47 예수님을 위한 증언들
예수님께서 생명과 심판의 주시라는 증거(언)들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 사람들은 그 증언을 믿지 않고 있음을 안타까워 하십니다.
30-32절 아버지의 뜻대로 하기에 예수님의 심판은 의롭다
예수님은 스스로 행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시기에 그의 심판은 의로우십니다. 선은 결국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며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친히 증언하셨기에 그 증언이 참인 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셨던 주님의 모습은 우리가 철저하게 본받고 따라야 할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시고 심판하시고 일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분야를 아버지의 통치에 순종해야 할 본이되신 것입니다.
우리는 더더욱 우리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주 되시는 주님의 뜻이 아니면 우리 삶은 그저 껍데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참된 주님을 위한 아버지 하나님의 증언 그중에서 주의 말씀을 통해서 참인 증거들을 잘 분별하고 듣고 영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33-35절 세례 요한은 진리 곧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한 사람이다.
유대인들은 세례요한을 신뢰했습니다. 그 요한이 증언한 것이 진리(예수님)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그런 요한을 신뢰하면서 그의 증언에 대하여는 취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구원을 받길 원하십니다. 요한은 다만 빛되신 주님이 오실 길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유대인들이 정말로 세례요한을 신뢰했다면 그가 증언한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들이 허다합니다)
죽기까지 자신의 사명을 다 한 이, 세상이 보면 실패자요 낙오자요 불행한 자라 할 수 있지만 요한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다 이룬 후에 갇힘과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에 대한 증인으로서 등불로서 사명을 다하신 것으로 하나님께는 충성된 증인이셨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바로이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지만 증작 그가 증언하는 예수님에 대해서는 그 증언을 듣지 못한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증언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36절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신 역사가 증언한다.
예례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는 바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게 하시는 역사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역사는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는 표적입니다. 이것은 모두 아버지의 뜻대로, 아버지의 능력으로 하고 있는 일들이며 구약에서 이미 예언된 일들입닏. 그것을 믿음의 눈으로 본 이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주신 능력을 가지고 일하신 분이시며, 그의 역사가 예수님을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37-38절 아버지께서 친히 예수님을 위하여 증언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입니다. 바로 그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증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표적은 바로 그 아버지께서 주신 능력으로 행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증거들과 증언들을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내신 이를 믿지 않았기에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의 모습을 보았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렇게 보고 듣고 담은 그것을 제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버지가 보낸 이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 안에 있는 이 모든 것을 보지도 듣지도 받지도 못한 것입니다.
믿음으로만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경험케 하시는 수많은 증언들에 대하여 우리도 믿음으로 보고 들을 때라야 그 증거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구주 되심을 믿고 영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 속에 거할 수 있길 원합니다.
39-44절 성경이 곧 예수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서 영생을 얻는 줄 알고 연구하는데 바로 이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증언하는 것입니다. 정작 영생을 주시는 예수님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성경을 연구하고 믿는다 하면서도 그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기에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주님이 아닌 것들(자신들이 만든 메시야)을 영접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으니 영광의 주님을 믿지 않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보고 듣고 찾고 깨닫고 영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만들어 낸 왜곡된 시각을 가지고 성경을 보면 우리는 그 안에서 진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 낸 거짓 신앙의 대상을, 왜곡된 신을, 욕심이 잉태한 것들을 보고 듣고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런 성경은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지도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서 주님의 뜻을 발견해 내지 못하고 진리에서 멀리 떨어지고 교만하고 스스로 망해 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 것입니다.
성경 전체는 예수라는 꽃 한 송이를 피워내기 위해 장구한 세월에 걸쳐 형성된 것입니다.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는 바로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말씀을 바로 읽는 것은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고 순종하는 것이라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살아내기 위해 힘쓸 때 그 말씀은 비로소 살아 있는 말씀이 됩니다.
45-47절 모세가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증언)하였다.
마치 법정에서 증인들을 내세운 것처럼 말씀하신 후에 마침내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예수님은 뜻밖의 고발자를 세웁니다. 바로 모세입니다. 유대인들이 그토록 믿고 있던 바로 그 모세입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모세가 자신들을 위해 중보하고 있고, 구원을 보증해 주는 증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모세가 유대인들을 고소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모세가 바로 예수님에 대해 이미 기록하고 증언하였기 때문에 그 모세를 믿는다면 그의 말도 믿어야 하고, 그가 증언한 메시아 예수님을 영접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 모세마저도 자기들 마음대로 믿은 것입니다.
진리되신 주님을 우리가 믿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바라는 대로만, 생각하는 대로만, 한정짓고 한계지어버린다면 우리의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묵상하고 따르고 배운다 하면서도 정작 주님을 믿지 않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발견하고 만나야 하며, 우리를 향하신 뜻과 더불어서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잘 분별하며 그의 통치와 인도를 깨닫고 따라야 합니다. 신구약의 모든 증거들을 통해서 우리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보여주시는 주님을 만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 기도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요한과 예수님의 역사와 성경과 모세를 통해 증언한 예수님을
바로 알고 만나고 온전히 믿는 믿음 허락해 주옵소서
무엇보다 말씀을 묵상할 때에 주님을 바로 알게 해 주시옵고
그 말씀을 묵상하는 만큼 더욱 주님과 온전히 동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