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adership = Lordship !!! *

예수그리스도가 보여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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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4

예수그리스도가 보여주시는
섬김의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따르십시오.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 듣게 하시도다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사 50:4-7)

　영적 지도력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닮아가지 않고는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보여주는 예수님의 지도력을 우리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이번 호에서는 이사야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도력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이사야는 특별히 예수님을 고난의 종으로 묘사함으로써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서 우리에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1. 열린 귀를 가진 리더십(4절 상반절- 5절)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 듣게 하시도다’는 구절은 종이 아침에 주인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예수님이 공생애 동안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범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바쁜 사역 가운데서도 새벽 오히려 미명에 한적한 곳에 아버지와 교제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분이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장소로 가셨다면, 영적 지도자인 우리에게는 그 시간과 장소가 얼마나 더 필요하겠습니까?

　2. 준비된 혀를 가진 리더십(4절 상반절)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라는 구절에서 학자의 혀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으로 무장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 동안 자신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을 하신다고 자주 언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이 곤핍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위로가 되셨던 것은 그 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적 지도자인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사람들을 세우고 격려하는 지도력을 소유해야 합니다.

　3. 희생을 감수하는 리더십(5절 하반절-6절)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구절을 생각해보십시오.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능욕을 받으시고 상처를 받으시되 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영적 지도자인 우리도 지도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댓가가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채찍으로 우리를 때리지는 않겠지만, 말로 우리를 괴롭히기도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겪고 있다면, “내가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라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경험해야 할 경건한 지도력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도 기꺼이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4. 초지일관하는 리더십(7절)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이라는 구절을 보십시오. 고난의 종이신 예수님은 돌처럼 굳은 얼굴을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고 있다고 확신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지도자인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든지 상관하지 마십시오. 초지일관하는 지도자가 되십시오. 바로 그러할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우시고 여러분은 부끄럽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여러분의 지도력이 예수님의 지도력을 얼마나 닮고 있는지 성찰해 보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섬김의 리더십이 여러분의 인격과 삶 가운데 나타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십시오. 여러분의 섬김의 현장에서 주위 사람들이 여러분으로부터 예수님의 지도력을 보게 된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영향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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