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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 김요한 선교사

  교회 마당만 밟던 대학시절이 그냥 그대로 다 지나가려는가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미리 작정하신 것처럼 어느 여름 캠프의 마지막 밤에 나를 완전무결하게 장악하셨습니다. 주님은 밤이 새도록 죄를 토해내게 하시어 주님을 생명의 구주로 받아들이게 하셨을 뿐 아니라 주를 위해 삶을 철저히 드리겠다는 고백을 하게 하셨습니다. 사업을 통해 전도의 뜨거운 불을 주시더니 5년간 준비한 유학마저 포기하게 하셨습니다. 그 대신 선교사로서의 헌신을 위해 신학교입학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입학식은 3월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주님은 나의 믿음의 아버지와 같은 목사님을 통해 1월 첫 주일부터 주일 학교 유 초등부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사실 1975년 대학입학 후 신학교입학까지는 꼬박 11년이 지났는데. 교회방침에 따라 성가대나 주일학교 중 하나를 택해 봉사해야했고 나는 성가대를 택해 11년간 봉사해 왔습니다. 말하자면 주일학교 교사 경력조차 전혀 없는 그야말로 신출내기 전도사였던 것입니다.
  평생 주일하교 아이들도 첫 대면이요 설교 또한 처음이라 그 떨림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밤잠을 설쳐가며 설교준비를 하고 거울 앞에 서서 연습하기를 수십 번... 아침 일찍 나서서 잠실 집에서 교회가 있는 공항까지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최대한 연습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러나 주일학교아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되어 고민하던 중 큰마음(?)을 먹고. 택시를 타서 운전기사에게 연습해 보자라는 기발한 착상이 떠올랐습니다. 운전기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예수님을 믿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주일 학교초등부까지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신앙이 전혀 없다고 하였습니다. '지도한 사람이 도대체 어떤 전도사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럴 겨를이 없었고. 택시기사에게 다짜고짜로 어린시절 주일학교 학생으로 되돌아가서 내 설교를 듣고 평가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제 택시기사는 운전을 하며 듣고 .나는 설교 원고를 펴 들어서 앞을 보며 연습을 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중략)"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된 채 연습을 무사히 마친 후 "기사님! 제 설교가 어떠했는지 좀 평가해 주시겠습니까?" 했더니 택시기사는 자상하게 코멘트를 하면서 날카롭게 지적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역시 처음이라서 목소리가 많이 떨린다. 똑같은 톤으로만 할 게 아니라 가끔 소리도 지르라. 예화 속에 나오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성우처럼 좀 다양하게 좀 해볼 수 없냐는 둥 등등 여러 가지를 지적해 주었습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일일이 설교노트 여백에다 빨간 볼펜으로 표시를 하였습니다. 교회까지 남은 거리를 보니 한번은 더 할 수 있겠다 싶어 눈치를 보며 욕심을 내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주일학교 친구들 ! 안녕하세요?...................(중략)"
  택시기사의 조언대로 소리를 지르면서, 성대묘사도 해가면서 더 한층 열을 내었고 무사히 두 번째 연습을 다 마치고 나니까 차가 딱 맞게 교회 앞에 도착하여 지갑을 꺼내 요금을 지불하려는데, 택시기사가 얼굴을 핸들에 파묻고는 움직이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라 피곤해서 그러는가?’ 생각하면 흔들어 깨우자 나를 겨우 쳐다본 택시기사는 흑흑거리는 소리를 내며 울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전도사님! 이제 주님 믿고 말씀대로 살겠습니다. 그동안 주님을 배반한 것 회개하겠습니다. 전도사님의 설교는 제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
  나는 그저 연습한 것뿐인데 그리고 본인은 그저 설교연습 상대가 되어 평가해준 것뿐인데, 하늘의 아버지는 바로 이 시간, 잃어버린 자신의 아들을 찾아내신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엉성한 설교로 그를 구원하신 뒤. 1년 동안 통신과정으로 잘 양육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997년 , 한국에서의 첫 번째 안식년을 완벽하게 예비해 두시고 우리를 맞아주셨습니다. 안식년을 균형 있고 효과적으로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그에 대한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서 영어권출신들을 섬기게 해달라는 것이 기도제목 중 하나였는데 주님께서는 상상하지 못할 큰 사역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장충동 어느 교회에서 10여명의 T국인들이 모임을 갖고는 있는데 교회사역자와 T국 형제들 간에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아서 난감해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입국하기 불과 몇 달 전에, 주님은 그 먼 곳에서 T국인들을 이미 불러 모으셨고 T국에서 잠시 귀국한 한국인 선교사와 외국어대 T국어과 출신 형제를 통해 예배를 어느 정도 정착시키셨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두 사역자가 떠 난 뒤 바로 다음주에 우리가정의 안식년을 시작하게 하셨으니. 주님의 절묘하신 그 타이밍이란!
  10여 명 중 한 부부는 우리가 오기 전에 교회에서 이미 세례까지  받았고 다른 형제들은 많이 여려있는 상태였습니다. T국모임을 준비하며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는 이들에 대한 사랑과 기대 또한 크시다는 확신도 주셨습니다. 모임을 인도해가던 중, 때마침  한국으로 신학 공부차 온 T국의 M형제도 주님께서 동역케 하셨고 M형제와 매주 교대로 설교하며 이 형제들 모두가 주님을 영접하도록 힘써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형제들 대부분은 타국에서 외로움을 함께 달래려는 장소로 교회를 활용하는 것 이외에는 달리 관심이 있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둘은 매주 '구원'에 관한 말씀만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려고 애썼고 후에 M형제는 신학대학원 입학준비를 위해 연말이 되기 전에 사역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나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아니었는가? 국내에서 더 나은 사역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안식년을 마쳐가는 즈음에 뚜렷한 열매가 보이지 않자 부정적인 생각들이 물밀듯이 닥치기 시작했지만, 사탄에게 틈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경계심을 풀지 않아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우리가 사역해 온 선교지 T국은 어떠했는가? 평생 한명의 개종자를 얻으면 감사한 지역이라고, 그래서 더욱 인내가 필요한 곳이라고 스스로 되뇌이지 않았는가? 그런데 고작 1년 동안 씨 뿌리는 작업을 해놓고는 벌써 열매 운운 하고 있으니...'
  한국에 IMF체제가 시작되면서 국내 외국인 노동자들은 서서히 모국으로 떠날 차비들을 하면서 T국 형제들도 술렁이기 시작했고 우리 가정이 선교지 T국으로 출국하는 일정도 계속해서 지연되었습니다. 1998년 구정을 전후로 송별회 겸 1박 2일로 캠프를 마련했습니다. 저녁에 고별메시지를 전하고 각종 다양한 게임으로 그간의 회포를 풀다가 자정이 되면서 각자 한국생활에서의 소감을 듣기로 하고 한명씩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저 단순히 지난 1년간의 회고를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T국에 있을 때에는 강한 회교도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온 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는 중에, 예수님이 이슬람에서 말하는 단지 선지자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배우고 믿기로 작정 하였습니다."
  나는  이 믿어지지 않는 사실에 어안이 벙벙해 하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습니다. "아! 주님이 역사하셨구나! 아하! 주님이 역사하신 게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이렇게 캠프에 참석한 사람 중 4명이 동일한 고백을 하고는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은 지금 T국내에 교회가 전혀 없는 A시에서 오래전부터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개척될 것을 놓고 기도하던 선교사 몇 가정과 함께 이들을 가정모임에 합류시키시어 교회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구원의 주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하신 자는 반드시 구원하십니다.(행 13;48) 이 진리가 있기에 선교사는 '전도의 미련한 방법'에 매달리며 구령사역에 삶을 쏟을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주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자가 누구인지 지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미련한 방법'은 우리들에게 그 비밀과 함께 열매를 얻는 기쁨을 배가해 줍니다.
  주님께서 우리 가정을 초대교회의 핵심지역이며 동시에 이슬람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T국에  파송하신 뒤. 우리는 정착 초기 2년 동안은 커다란 장벽 앞에서 꼼짝달싹 못한 채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전 국민의 99.8%가 무슬림들이니 어디 바늘구멍이라도 들어갈 틈이  있단 말인가? 그래서 전 세계교계와 선교계에서는 '복음화가 가장 덜된, 가장 큰 민족'으로 일컫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주님은 0.2%의 가능성으로도 이 거대한 '골리앗99.8%'을 능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아니다. 그게 아니다. 주님이 싸워서 이기실 대상으로서의 골리앗이 결코 아니다. 이 민족 한 사람 한 사람은 전세계 10억 무슬림 모두를 구원하시어 그들의 아버지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있어서 그들은 반드시 주님 안에서 태어나야 할 자녀인 것이다. 산모에게 잉태와 해산의 수고가 있어야 하듯이 이 영적인 자녀의 산실에 기도와 눈물 없이 어찌 가능한 일인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첫 번째 개종자를 선물로 주시면서 이 모든 진리를 한꺼번에 알게 해주셨습니다.
  바로 '알리'형제의 이야기입니다. T국에서의 정착기간 2년이 끝나갈 무렵, 주님께서는 성경을 직접 배포하면서 개인 전도를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시면서 우리 가슴에 전도의 불도 지펴 주셨는데 이 무렵에 알리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알리는 한국에서 온 여름 단기팀이 묵었던 호텔의 지배인이었고, 부친이 판사여서 본인도 법학을 전공한 인텔리로서 영어에 아주 능통한 사람입니다. 개인교제를 하다가 자연스레 복음을 전하였더니 성경을 읽겠다고 하여 신약성경 한권을 주게 되었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났을까? 알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성경을 다 읽었는데 모르는 내용이 너무나 많으니 얼른 설명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초대하여 깨알같이 노트에 적은 질문에 답해주었지만 주님을 영접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침 '예수'영화 비디오가  T국어로 번역된 것이 있어서 비디오 테잎 하나만을 건네주고 올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쯤 지났을까 전화가 왔습니다. 한밤 12가 넘었던 시간이었는데 참고로 서양에서는 밤 10시가 넘어서 전화나 방문을 하면 큰 실례이지만 한국이나 T국이나 별 문제가 안되는 동일한 면이 있습니다. 사실 밤에 전화를 하는 건 불편하기는 하지만 교제측면에서는 유리한 면이 있기도 합니다.
  '요한! 자고 있었어? 그런데 말이야. 나  '예수'영화 비디오를 보았어!"
  잠에서 아직 덜 깬 나는 '아침에 전화해도 되는데...'하며 아주 대수롭지 않게 대꾸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알리는 내게 절규하듯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려했지만 나는 여전히 꿈 속이었죠.
  '요한! 내가 비디오를 보면서 기도를 했어!"
  비몽사몽인 나를 확인하고 맥이 빠져버린 알리는 힘없이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꿈에서 깬 나는 아침이 되어서야 정신이 바짝 들었고 하루 종일 머리 속에 알리의 외침이 맴돌았습니다.
  '요한! 내가 비디오를 보면서 기도를 했어!'
  '요한! 내가 비디오를 보면서 기도를 했어! 기도를 했는데 두 번이나 말이야!'
  오후에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녀오자마자 서둘러 '예수'영화 비디오를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누가복음을 영화화 한 ‘예수’영화를 본 것은 선교지로 오기전인, 한국에서의 일이었고, 그 한국어판에서는 마지막 장면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뒤 승천하시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한데, T국어판은 그렇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그 무엇인가가 있었는데 바로 4영리전도였고 그리고는 예외 없이 영접기도가 뒤따라 나오고 있었습니다.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을 저의 개인적인 구세주로 영접하겠...”
  바로 그대 알리의 외침도 다시 살아 꿈틀거림을 느꼈습니다.
  '요한! 내가 비디오를 보면서 기도를 했어! 기도를 했는데 두 번이나 했단 말이야!' 아!  그 기쁨이란... '알리! 당신이 비디오를 보면서 저 기도를 했다구요? 기도를 했는데 두 번이나 했다구요?'
  "애들아! 알리 아저씨가 비디오를 보면서 기도를 하셨대! 기도를 했는데 두 번이나 하셨대!"
  아내가 부엌에 뛰어 들어가 솥뚜껑 냄비뚜껑을 들고 나와서 구원의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하였습니다. 이렇게 주님이 알리를 구원하신 것을 확인한 뒤 우리는 흥분의 도가니 속에 빠지게 되었는데, 왜냐하면 주님께서 알리를 구원하신 기간을 계산해보면서 앞으로 하늘 문을 여시고 쏟아 부으실 축복! 구원의 열매들을 생각하니 도무지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알리가 성경 받은 지 1주일 만에, 비디오 받은 지 역시 1주일 만에 주님이 구원하셨으니 이러한 추세로 나간다면. 이제 우리 앞의 사역과 T국 선교는...'하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결코 주님께서 2주 만에 알리를 구원하신 것이 아니었음을.  
  그 후 알리를 만나 다시 구원의 확신을 확인하고 이내 '제자훈련원'에서 개인 양육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영국에서 선교대회가 있었는데. T국 보고를 위해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알리에게 자초지종을 알리고 잠시 성경공부를 쉬어야겠다고 하였는데 영국을 간다는 말에 알리는 다짜고짜로 내게 자기의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인즉, 20년 전 알리 아버지가  판사 시절 알리가 영어공부를 위해 영국에 갔었고. 그 하숙집 주인이었던 프랭크와 윈니 부부가 자신을 친 아들이상으로 사랑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알리가 T국으로 돌아왔으나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한번도 전화나 편지를 드리지 못해서 그분들 소식이 궁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살아 계신지 아니면 어디론가 이사를 하셨는지... 하지만 알리의 부탁에 거의 기대를 하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당시 프랑크 부부의 연세가 자그만치 65세였다고 하니 살아계신다면 85세이므로, 그렇게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이러한 생각으로 전화를 하였고 예상했던 것처럼 전화 속에서는 가느다란 나이 드신 할머니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갑자기 몸에 전율을 느끼며 흥분이 되었습니다.
  "윈니 부인이세요?"
  "네! 그런데요" (아! 살아 계시구나! 살아계신다!)
  나는 숨을 쉴 겨를도 없이 남편 프랭크 할아버지도 살아 계신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윈니 부인은 이내목소리를 떠시며 6개월 전에 소천 하셔서 그 일 로 매우 슬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주님의 품에 계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표현에서 나는 이 노부부께서 예수를 믿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의 소개를 자세히 한 뒤 알리를 기억하시느냐고 여쭈어 보았고 윈니 부인은 이내 "오! 내 아들 같은 알리를 어찌 잊겠습니까? 알 리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우시는 것입니다. 울음을 멈추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윈니 부인! 알리 이야기를 더 해드리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
  "네? 알리에게 내 아들 같은 알리에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윈니 부인! 우리주님께서 알리를 구원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리는 주님의 자녀가 되어서 이슬람 국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가고 있습니다."
  "......"
  더 이상 말을 잊은 윈니 부인은 계속해서 울기만 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친아들 이상으로 사랑하신 알리가 주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소식에 그저 감격하여 우시는 것으로만 생각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음을 이내 알게 되었습니다. 한참을 우시고 난 윈니 부인은
  "김 목사님! 저는 지금 죽어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20년 전 알리가 우리 곁을 떠난 뒤 주님께서는 우리부부로 하여금 알리의 구원을 위해 매일기도하게 하셨는데 이제 그 기도를 들어 주셨군요"
  "???!!!... 네?!"
  그때 내가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마치 큰 쇠망치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알리는 결코 2주 만에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주님께서 프랭크와 윈니 부부로 하여금 20년 동안 눈물로 기도하게 하시더니. 그 기도를 통해 이제 구원하신 것이야!'
  영국에서 T국으로 돌아온 나는 그 뒤 아내와 함께 전도에 완전히 미친 자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알리에게 성경을 주며 전도할 때에 어디 알리의 이마나 가슴에 커다란 글씨로 '제발 제게 복을 전해 주십시오! 영국에서 20년 동안 저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성경을 주시면 읽고 즉시 주님을 영접 하겠습니다'라고 써 붙여진 것을 보기라도 했단 말인가?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사용하시는 주시여! 구원하심이 주께만 속해있나이다! (계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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