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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26-39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이들입니다.


공동체로 모이기를 폐하지 말고 왜 서로 권면해야 하는지 이어서 설명합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에 죄를 범하면 속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죽었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배반한 이는 당연히 심판의 형벌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빛을 받은 후에 오는 고난의 큰 싸움들을 더 낫고 영구한 소유를 바라고 인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의인은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이들입니다.


# 아들의 희생제사에 기초한 성도의 삶(10:19-39)

 1) 19-25절 : 지성소에 들어갈 담대함

 2) 26-31절 : 하나님의 언약을 거절하는 것의 위험: 넷째 경고단락

 3) 32-39절 : 희생을 감내하는 것에 대한 보상


# 26-31절 의인은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시는 것을 염두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에 대한 지식(그리스도의 희생제사)을 받은 후에 짐짓(고의로) 죄를 지으면 다시 속죄할 수 있는 제사가 없고 심판과 맹렬한 불만 있습니다.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결국 죽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 언약의 피, 은혜의 성령 곧 삼위 하나님의 은혜를 부인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는지 생각하라 합니다. 원수 갚는 것과 그의 백성을 심판하는 것이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지속적이면서 고의적인 죄를 짓는 자들에게는 속죄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제사가 최종적인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자인 구약의 법에서도 두 세 증인으로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다면 최종적 희생제사를 거역하는 것은 더 엄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는 삼위하나님의 역사로 진행된 최종적이며 유일하고 완전하며 영원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다시 짓밟고, 부정한 것으로 여기며, 욕되게 하는 자들은 결국 앞서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는 성령을 훼방하는 죄로 사하심을 얻지 못하는 죄와 동일한 것입니다.

*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로 말미암아 속죄함을 받아 다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어, 하나님을 알고 믿고 따르며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교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고, 언약의 피의 효과를 부인하며 부정하게 여기고, 성령을 통해서 희생제사가 이루어졌는데 이를 다시 욕되게하고 훼방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입니다. 이런 이들에게는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된 맹렬한 불만 있을 뿐입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주님을 알고 믿고 따를 길이 새언약의 백성이 가야 할 길입니다. 그래서 모든 삶의 영역에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자로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 삶에 채워가야 할 내용입니다. 지금 우리의 언행심사에는 진리를 알고, 받고, 따르는 것으로 충만한가요?



# 32-34절 의인은 고난에도 영원한 소망을 바라고 잘 견디며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이전에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비방과 환난으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고, 또 그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어 갇힌 자를 동정하고 소유를 빼앗기를 것도 기쁘게 당하고도 그렇게 살아간 이유는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

빛을 받았다는 것은 앞선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았다는 것이며 곧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로 말미암아 대속함을 받아 거룩한 새언약 백성이 되었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런 삶의 여정에는 고난과 비방과 환난이 있었고, 그 길을 함께 가는 공동체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며 살아가는 일을 감당했고, 모든 소유를 다 빼앗겨 잃을지라도 진리의 길로 행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더 낫고 영구한 소유(곧 영원한 생명)가 있는 줄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담대함을 버리지 않고 살아갈 때 큰 상을 얻게 됩니다.

*

새언약 백성으로, 예배자로, 거룩한 성도로 살아가는 여정이 녹녹치 않습니다. 고난의 큰 싸움이 있고, 비방과 환난도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 뿐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을 돌아보며 위로하는 과정 속에서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신자들은 그런 속에서도 더 낫고 영구한 소망되는 소유가 있음을 믿기에 기꺼이 이 고난의 여정을 감내하고 살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후로도 그런 고난의 큰 싸움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정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미와 아직 사이의 긴장에서 피할 수 없는 큰 싸움입니다. 그러나 소망가운데 인내하며 주께서 성령님이 주시는 힘과 위로를 통해 담대하게 살아갈 때 결국 승리의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지금 우리 삶에 있는 이 고난과 비방과 환난의 큰 싸움을 잘 견뎌낼 수 있길 바랍니다.



# 35-39절 의인은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주님은 곧 오실 것이며,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후퇴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뒤로 물러는 멸망할 자가 아니라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

믿음은 인내입니다.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자는 주님께 모든 것을 의뢰하고 의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하는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이해할 수 없고 끝이 보이지 않을 것처럼 막막할 지라도 이제 곧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며, 의인은 믿음(의 법) 곧 하나님의 의로우심이(사랑과 자비)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하신 희생제사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나님을 믿는 의로운 백성으로 만든 법으로 살 수 있기 때문에(로마서 3:21-27). 인내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우주적 종말)이 더딜 지라도 개인의 종말은 금새 옵니다. 우리는 진리를 아는 자로, 빛의 자녀로, 의인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정결하고 거룩하고 온전한 이 길에서 물러서지 말고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이 여정을 인내로 경주해 가야 할 것입니다.

*

신앙 여정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경주입니다. 금새 끝날 싸움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마침내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어떤 믿음으로 지금을 살아가고 계신가요?



# 기도

진리와 빛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진리를 알게 하여 주시고

빛을 받아 거룩한 백성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의 은혜를 바로 알아

구원하신 뜻에 합당하게 살기 원합니다.

다시금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고

우리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며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하고 훼방하는

악인의 길에 서지 않게 하옵소서.

원수 갚는 것과 심판하는 일이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믿으며

이 고난의 여정 속에 당하는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도 주시옵소서.

비방과 환난 속에서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며 살게 하옵시며

우리의 모든 소유를 다 잃을 지라도

영원한 나라에 대한 약속을 믿으며

담대하게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행하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하신 것을 받기까지

인내로 경주해 가게 하옵시며

다시오실 주님 앞에서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과 내용을

믿음으로 채워가는 복된 여정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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