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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03:07-19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고 따라야 할 우리가 광야의 이스라엘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던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에 대해 시편 95:7-11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7-11절 하나님의 음성에 거역하던 것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신 말씀을 들을 때에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거역하던 것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합니다. 결국 광야의 이스라엘은 마음이 미혹되어 주의 길을 알지 못하고 결국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다윗은 광야 이스라엘의 광야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던 일들을 회고하며 교훈합니다. 본문은 다시 그 다윗의 시를 인용하면서 성령이 오늘 이르신다고 현재시제로 말하고 있습니다. 광야와 다윗과 이제 히브리 저자는 이 말씀을 듣는 이들을 향하여 현재도 성령께서 동일하게 하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도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에 광야에서, 그리고 다윗 시대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는 동일한 전철을 밟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여러가지 역사들을 경험하고도 마음이 완고하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불평하고 불순종하면서 하나님을 진노하게 했습니다. 또한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그들이 마땅히 가야 할 거룩한 길을 깨닫지도 못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들이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신대로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

구원의 목표는 안식이라고도 합니다. 안식은 하나님과 함께 함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목자되신 하나님의 음성을 알고 그의 인도에 순종하면서 그 뜻을 이루어가며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는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기록된 말씀을 통해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시험하지 아니하고 미혹된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여정이길 소망합니다.



# 12-14절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하는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형제들이 있지 않나 살피라고 합니다. 오늘 매일 피차 권면하면서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고, 처음 가졌던 굳은 믿음을 끝까지 지키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함께 누리게 될 것입니다.

*

악한 마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마음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이미 그러한 이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향하여 무관심하거나 외면하는 일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닙니다. 긍휼의 마음을 품고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들을 향하여 권면하면서 우리고 하나님을 불신앙하게 하는 수많은 죄의 유혹들로 물들어 마음이 강퍅해 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고 귀로 듣고 마음에 품은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큰 영향을 받습니다. 불신앙의 세상 속에서 끊임없이 죄의 유혹이 다양한 형태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차단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수없이 노출 되는 상황 속에서 마음에 품을 수 있는 마음의 묵상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묵상은 우리의 처음 믿음을 굳게 지켜주게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켜줍니다. 그래서 묵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죄의 유혹을 물리치고 완고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마음과 굳은 믿음을 지켜줍니다.

*

지금 주위에 죄의 유혹과 더불어 주님에 대한 신앙에 회의와 시험에 있는 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차 돌아보며 권면하고 위로하며 격려하며 함께 거룩한 자녀들로 자라갈 수 있도록, 이 세대에 물들지 않도록,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중보를 통해서, 말씀의 나눔을 통해서,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가르치고 교훈하고 증거할 수 있게 됩니다. 부디 이러한 돌봄을 통해서 피차 처음의 믿음들을 성숙하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누릴 기쁨과 영광에 참여하는 자 되길 소망합니다.



# 15-19절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던 것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해서 시편의 본문을 해석하고 권면합니다.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을 노하게 하던 자들은 모세를 따라 출애굽한 사람들이며, 결국 이들은 40년 동안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습니다. 이들은 또한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이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었기에 능히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

하나님을 격노하게 한 완고한 자들, 그래서 안식에 들오지 못한 이들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출애굽한 자들, 40년동안 광야에서 죽은 범죄자들,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 곧 이러한 행동을 한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비롯 출애굽을 경험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이는 결국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고 약속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는 광야의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구원을 맛보고,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하고도 범죄하면 결단코 하나님의 나라에,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러한 경구를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

출애굽 곧 구원을 경험하고 출발한다 하더라도 마음이 완고하여 불순종과 불신앙의 죄를 범하게 되는 이들은 결국 궁극적인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 말씀에 대한 경고를 깊이 새겨들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한번 구원은 영원하다는 말씀도 있고, 한 번 구원은 영원하지 않다고 여길 수 있는 말씀도 있습니다. 교리적으로는 어느 하나를 택일해야 하지만 성경은 이 두 가지 상황을 동시에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작할 때에는 영원한 구원의 특징을 통해 소망을 주어야 하겠지만, 신앙의 회의와 나태 그리고 매너리즘에 빠져서 구태의연한 신앙과 열매 없는 신앙에 있는 이들을 향하여서는 구원 상실 가능성의 구절들을 통해 경각심과 경고의 교훈을 주어야 합니다. 히브리서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유대교로의 회기와 신앙의 나태와 회의적인 위기에 있는 이들을 향한 경고이기에 후자의 해석이 더 강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는 완전하나 그러한 은혜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의 순종의 여부는 열매와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모든 일의 출발은 결국 마음의 완고함, 완악함, 강퍅함 때문입니다. 매일 말씀앞에 서는 일, 매일 주님을 만나고 알아가는 일에 게으르다면 마음의 완악함과 완고함은 언제고 우리 안에 자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나의 마음이 주께 열납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주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 기도

우리를 향하여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의 음성을 말씀을 통해 매일 듣게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이 완고하여 주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지 못하거나, 순종하지 않으려는 것들이 있거든

돌이켜 온전히 순종하는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부디 광야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는

어리석은 자 되지 않게 해 주옵소서.

미혹의 요소들을 과감히 버리고

피차 돌아보며 형제 가운데 미혹된 이들이 없는지

서로 돌아보며 위로하며 격려하며

때로 강하게 경고도 하면서

굳건한 믿음위에 바로 서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허락하신 것들을

온전히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불순종, 불신앙으로 주님을 노엽게 하는

우리 안의 모든 죄악들을 돌이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 길로 행하게 하옵소서.

안식의 길로 행하되

오늘 말씀하시는 그 음성에 귀 기울이고

날마다 주의 음성 새겨듣고

합당하게 반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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