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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01-17 긴장 - 교회와 용과의 투쟁


본 장은 시간 순서상으로는 6장 이전 곧 그리스도께서 태어나기 훨씬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백성(여인)과 사탄의 영적 전쟁을 묘사합니다. 해를 입은 한 여인이 해산하려는데 하늘의 한 붉은 용이 이 아이를 삼키려 하나 아이는 하늘로 올라가고 여인은 광야로 도망칩니다. 이 붉은 용은 하늘에서 땅으로 내쫓긴 옛 뱀 곧 마귀, 사탄입니다. 이 용은 땅에서 교회를 핍박하는데 교회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양육하심으로 


# 본 장의 이야기들은 구약적 배경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1) 여자를 추적하는 용의 모습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시험하여 넘어 뜨릴려 하는 뱀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참조. 창 3:15; 계 12:9).

2) 메시아를 낳는 여인의 모습은 구로하는 여인으로 묘사되는 시온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사 66:7-9; 참조. 사 26:16-27:1).

3)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는 시편 2:9을 반향합니다.

4)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일천 이백 육십일)는 다니엘 7:25을 반향합니다.

5) 여자가 피신한 광야는 이스라엘이 이집트로부터 피신하여 거하였던 광야를 연상케 합니다..

6) 더욱이 여자가 독수리의 두 날개의 도움으로 광야로 피신한 것은 출애굽기 19:4을 염두에 둔 표현이 분명합니다.

7) 미가엘이 사탄과 싸우는 모습은 다니엘서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신해서 이방 나라들과 싸우는 미가엘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단 10:13, 21; 12:1).


# 결국 본장은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중요한 배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가 있다는 것과, 그것이 지금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긴밀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내용에 있어서는 신약 전체를 다루고 있고, 더 나아가 창조 이후 인간의 타락 과정과 역사 속에서 계속되고 있는 영적 전쟁의 배경을 제공해 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12장은 성경 전체의 역사에서 영이신 하나님에 대한 존재로부터 눈에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와 그 가운데 사탄의 출처와 교회의 핍박과 현실의 기저에 있는 배경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 1-6절 하나님은 교회를 구원하고 양육하기 위해 광야로 인도하십니다. 

요한은 하늘에서 일어나는 이적 현상을 봅니다. 해를 옷 입은 한 여자(메시아 대망 공동체,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하고 결국 교회를 말합니다)가 있는데 발 아래 달이 있고,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습니다(해, 달, 별은 야곱과 요셉과 12아들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옵니다, 곧 이스라엘 공동체입니다). 이는 교회 곧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의 영광스러운 공동체임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의 고통 중에 부르짖고 있습니다. 이어서 또 다른 이적 현상을 보는데 한 큰 붉은 용이 역시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며, 여러 머리마다 일곱 왕관이 있습니다.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고,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해산하면 아이를 삼키려 합니다. 그런데 여자가 아들을 낳는데 그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입니다. 아이는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갑니다. 이에 여자는 광야로 가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있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양육하기 위해 예비하신 곳입니다. 

*

해를 옷 입은 여인은 메시아를 낳은 마리아로 보기 보다는 메시아를 대망하는 공동체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동일한 사건의 배경이 모세의 탄생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예수님도 태어나실 때 영아 살해의 위협을 당대 바로와 헤롯 왕이 명령했습니다. 모두 중보자를 죽이려고 하는 사탄의 궤계였던 것입니다. 

메시아를 죽이려는 붉은 용은 머리가 일곱입니다. 생명이 그만큼 많고 지혜롭고 교활하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또 뿔이 열이라는 것은 스스로 많은 권위를 취하고 부여하면서 자고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일곱개의 왕관으로 자칭 스스로 왕이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교활하고 능력이 많아서 여인의 해산시에 얼마든지 메시아를 삼키고 죽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도 메시아도 당시 바로와 헤롯에 의해 영아 살해가 자행되지만 피할 수 있도록 건지신 것입니다. 

5절의 짧은 이야기는 메시아가 태어나고 승천하시게 된 것은 짧게 기술합니다. 당대 모두 다 알고 있는 메시아의 이야기를 처음과 끝의 사건을 언급하면서 요약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이에 여자는 광야로 갑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한 이곳은 교회를 천이백육십 일 동안 양육하기 위한 곳입니다.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교회가 양육되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결국 천이백육십 일 이라는 시간이 초림과 재림 사이, 또는 일곱 인, 나팔, 대접 재앙이 일어나는 시기이며, 이스라엘의 광야 시간과, 한 개인으로서는 구원 받은 이후에 완성되는 그날까지의 기간을 말하며 교회의 시작과 끝을 말합니다. 구약에서도 마찬가지 개인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 기간은 광야의 여정으로서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고 살아갑니다(13절 이후에서 다시 다뤄지고 있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과 연단과 시험의 장소를 상징합니다(출 16장). 용의 공격을 피하는 곳이 광야입니다. 그래서 모세도 바로와 이집트를 피해 광야로 갔고, 또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곳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구름과 불기둥으로 보호하고 양육해 주셨습니다. 광야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할 때 제대로 살 수 있는 곳이며 그분의 보호와 공급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백성을 연단하시고그 과정에서 시험하시기도 하십니다. 이러한 내용을 13절 이후에서 다시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야의 도피기간은 11장에서 교회가 증인으로 살아가며 핍박 받는 시간과 일치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은 교회의 증거, 악의 세력의 저항, 박해 그리고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 등 모든 사건이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사탄의 세력과 의의 백성 간에 투쟁이 있는 시기이면서 하나님의 간섭이 일어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말씀하신대로 예비한 처소도 같은 기간을 포함하고 있고(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 요14:3), 결국 우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고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

우리는 지금 광야의 여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히 세워져 가는 광야 학교입니다.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나라를 사모하면서 예측 불허의 위험과 유혹과 시험이 있지만 더불어 하나님의 보호와 공급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여정이 왜 시작되었는지 성경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우리가 광야 여정에 왜 있으며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리고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의 어떤 문제가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인지 가르쳐 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영이신 우리 하나님의 역사가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현실들을 주관하고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 7-12절 하나님은 교회를 참소하던 마귀를 하늘에서 쫓아내셨습니다. 

하늘에 전쟁이 있고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그의 자사들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용이 이기지 못하여 하늘에서 땅으로 그의 사자들(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쫓겨납니다. 바로 이 용이 옛 뱀 곧 마귀, 사탄이라고도 하고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말합니다. 하늘에서 음성을 듣는데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서 참소하던 자 곧 사탄이 쫓겨 났는데 교회는 어린양의 피와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죽기까지 자기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순교적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 곧 하나님의 백성들은 즐거워하지만 땅과 바다에 속한 자 사탄과 그를 따르는 자들은 화가 있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마귀가 자기의 멸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줄 알기에 크게 분노하며 이 땅에 내려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사도요한은 이제 앞선 붉은 용 곧 마귀 또는 사탄이 어디로부터 기인한 것인지 설명하고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본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탄과 미가엘의 싸움은 결국 사탄이 하나님의 천사장인 미가엘을 대적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께 빈역한 것을 말하고 이렇게 반역한 천사는 용서 없이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후의 심판때가지 사탄을 땅으로 내 쫓으시는 것입니다. 이에 함께 타락한 천사들이 사탄과 함께 하늘 곧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는 곳에서 추방되는 것입니다. 마귀느 참소하는 자였고 중상모략과 기만하는 자였습니다. 이 일을 지금도 이 땅에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패배자이고 그 기한이 한정되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사탄의 공격에 교회가 승리할 수 있는 요인은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긴 자 하나님의 편에 서 있기에 교회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어린 양의 피와 증언하는 말씀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사탄의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므로 대속하셨고, 다시 사심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권세를 이긴 것입니다. 그렇게 약속하신 말씀의 통치와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이에게 하나님은 이기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가 임했을 때 세상 나라가 떨고, 또한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는 것을 공생애 기간동안 말씀을 전파하고 귀신을 쫓고 질병을 고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으로 설명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마귀의 권세를 멸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요일 3:8).

*

예수 사건 곧 성육신과 공생애와 십자가와 부활과 승천의 사건들은 모두 교회를 구원하고 교회 곧 하나님의 백성들을 미혹하고 공격하는 사탄의 권세를 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교회된 우리는 바로 이러한 사실들을 깨닫고 믿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이 싸움에서 이기게 하신 주님의 희생과 약속의 말씀을 되새기고 무장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고 순교자적으로 살아가는 자기 부인의 삶이 교회된 우리가 이긴 자로 승리하며 살아가는 비결입니다. 



# 13-17절 하나님은 교회가 박해를 이기도록 철저하게 보호하십니다. 

용이 이 땅에 오게 된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래서 용은 이 땅에서 남자를 낳은 여인 곧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를 박해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자는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에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습니다. 그런 여자를 집요하게 뱀이 물을 강 같이 토해 떠내려가게 하려 하지만 땅이 여자를 도와서 강물을 삼킵니다. 이에 용은 분노하며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 

*

교회(구약 교회와 신약교회 곧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 여전한 박해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당대 로마의 박해 이면에는 이와 같이 땅으로 쫓긴 사탄이 있다는 것이며, 그 하수인으로 로마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가 광야에서 박해를 받는 기간은 한 때 두 때와 반 때로 한정지어져 있습니다. 교회는 이 기간에 하나님의 보호와 양육과 임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시험과 영적 전투를 치러야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그런 사탄이 교회를 공격하기 위해서 물을 통하며 박해하지만 땅이 도와줍니다. 출애굽에서 홍해를 건너는 장면이 연상되는 그림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교회들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더불어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들을 박해하는 사탄의 때는 한정되어 있고, 또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의도는 성공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통제아래에 있으며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이 시간을 통해서 영적으로 양육되고 동시에 보호를 받으며 성숙해지고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17절에서는 교회의 정체성을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로,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라고 정의합니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자이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를 따라 순종으로 살아가는 자이며,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 곧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로 대속하심과 성결케 하심과 온전케 하심의 증거를 받은 자이기도 합니다. 

*

광야의 시간은 그래서 한 개인이 살아가는 인생 전체를 말하고, 교회로서는 시작과 완성의 시간까지의 기간을 말하는 기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동안에 우리는 수많은 유혹과 시험과 핍박과 어려움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예배하신 것들로 교회를 보호하고 지키고 양육해 가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들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런 하나님을 알아가고 경험하는 것만큼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자라고, 그렇게 우리의 믿음도 자라고 우리도 더욱 온전한 모습으로 성숙해져 가는 것입니다. 그런 교회로 주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로 증인 되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인 줄 믿습니다. 

로마서 8:31-39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거둠의 기도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권세를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내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해 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이 부재한 줄 알고서

우리 힘으로 이해하려했고 극복하려하다가 실패하며

우리 하나님을 원망하고 의심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닌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미 이들을 결박하고 이긴 자 주님의 편에서서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 주님과 더불어 동행하여

우리도 이긴자로 살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은 광야에 있지만

온전히 주님을 의지할 수 있는 거룩한 주의 백성으로

온전히 양육되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날마다 우리를 다스리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않는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순교적 삶의 자세를 잊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이 모든 것을 이기신 주님을 따라

오늘도 이긴 자답게 살아가는 거룩한 교회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의 사랑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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