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01:01-9 택하신 자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하여

by 평화의길벗 posted Jun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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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서 01:01-9 택하신 자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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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종이요 사도된 바울은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해 부름 받은대로 같은 믿음을 따라 난 디도에게 그레데 섬의 목회를 맡기며 교회를 선한 일에 열심인 백성으로 잘 세워가기 위한 지침들을 서신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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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자메시지>

주님께서 내게 명하신 사명을 바로 알고 좋은 성품과 가정을 잘 돌봄으로 권위를 얻고 잘 감당케 되길 (디도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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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서 구조 - 가르침과 일꾼세우기

I. 머리말(1:1-4)

II. 본론(1:5-3:11)

   1. 요지 : 디도가 해야 할 두 가지 종류의 사역 지침(1:5)

   2. 사역에 대한 구체적 설명(1:6-3:11)

  1. 장로 세우기(1:6-9)

  2. 부족한 일 바로잡기 : 교회의 가르침을 온전히 세우는 것(1:10-3:11)

       1) 자세한 권면(1:10-3:7)

   1> 소극적 측면 : 문제의 가르침을 막는 것에 대한 권면(1:10-16) A

   2> 적극적 측면 : 바른 교리에 근거한 구체적 교훈들에 대한 권면(2:1-3:7) B

          2) 권면의 강조와 정리(3:8-11)

   1>적극적 측면 : 이것들을(바른 구체적 교훈들을) 굳세게 말하라(3:8) b

   2>소극적 측면 : 어리석은 논쟁을 피하고, 그들을 멀리하라(3:9-11) a

III. 맺음말(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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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절 하나님은 우리를 목적을 따라 부르셨습니다. 

바울은 믿음과 지식과 소망을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음을 분명히 알고, 때를 따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충성을 다했습니다. 

목적없는 생명은 없습니다. 이 땅에 지어진 모든 것에 지으신 이의 뜻이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존중하며 지으시고 보내신 뜻을 알고 살아가는 일도 소중한 일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반짝이며 살아갈 이유입니다. 

복음을 통해 우리가 의를 얻고(로마서) 새 사람, 새 백성, 새 피조물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이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하여 부지런히 말씀을 통해 더 확실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 그렇게 믿음과 배움과 순종의 길을 가는 것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길인줄 믿습니다. 

*

# 4-9절 교회의 장로된 자는 무엇보다 가르침에 능한 자여야 합니다. 

디도를 그레데섬에 세워둔 이유는 장로(감독)를 세워 바른 교훈 위에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일을 맡는 자들은 가정에서 부부관계와 자녀관계를 신실하게 세워가고 여러가지 성품에 있어서도 책망할 것이없는 자여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전하고 가르치는 그 말씀대로 지켜 사는 자의 말이라야 듣는 사람들이 그 권위에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새 포기하거나 굳어져 버린 관계와 성품의 변화를 갖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여전히 여기에 살아 있다면 주님은 아직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내 삶을 허락하시는 동안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 좋은 성품으로 열매 맺어 가는 그 일을 주님은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무화과 나무의 열매를 기대한 것이 유대 문화에서 결코 성급한 요구가 아니었음을 안다면, 주님의 오래 참으시며 기다려 주시는 그 사랑 앞에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믿음과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사랑하며 섬기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오늘 교회의 장로된 자들은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온전함을 온 몸으로 이뤄가야 합니다. 그 중에 주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에서부터 그 말씀으로 자신을 빚어가고, 그렇게 빚어지고 익어간 성숙한 삶을 통해서 온 몸으로, 온전한 삶으로 청지기의 사명을 갖고서 맡겨준 천국의 가족들을 돌봐야 합니다. 그렇게 바른 교훈위에 먼저 서고, 그 말씀으로 권면하고 때로 거슬러 말하는 이들을 책망하는 일에 있어서도 강단있게 처신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가르치는 이들과, 지도하는 이들과, 배움에 있는 이들과, 권면을 전하고 받는 이들 모두 몸된 교회를 온전히 세워가는 선한 목적과 뜻을 기억하며 겸손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그런 이들의 공동체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무엇보다 교회는 바른 말씀에 대한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지식과 믿음에 영생의 소망이 더해질 때 든든히 세워져 갈 수 있음을 알고 가르침을 맡은 이들도 충성하고, 배움에 있는 이들도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임해야 할 것입니다. 

*

# 거둠의 기도

우리를 목적을 따라 불러 주시고

주님의 백성으로, 그리고 보냄을 받은 자로

택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허락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말씀의 능력을 날마다 든든히 경험케 하옵시며

믿음안에 있는 이들을 돌아보기를 

게을리하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세워진 먼저된 이들이

더 성숙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서게 하옵소서. 

그런 이들의 성숙한 언행심사로

연약한 이들을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의롭고 거룩하고 절제하며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고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스르는 이들을 적절하게 책망도 하면서

바르게 세워가는 성숙함도 갖게 하옵소서. 

우리교회에도 그런 어른들과 일꾼들이

적절하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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