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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라!
본문 : 렘1:1~10
중심 주제 :
1. 사역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원리
2.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로 세우심을 갈망하는 도전
1. 사역자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원리
1). 사역자를 선택하여 세우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가 선지자로서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하심(V5)과 사역에 대한 기름부으심(V9) 때문이었다. 그의 사역자로서의 주도권은 자신에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예수님을 먼저 따른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세우셨다고 말씀하셨다(요15:16)
2). 사역자를 향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미션
- 하나님께서 사역자를 세우시는데는 반드시 그 목적과 사명이 있다. 이것을 우리는 ‘소명’(The calling)이라 부른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부르셔서 그로 바울되게 했던 이유는 그로 ‘이방의 사도’로 세우시기 위함이었다. 동일하게 구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시기 위해서 그를 부르셨다. 자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미션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근본이며 최종 평가를 할 수 있게하는 기준점이 된다. 바울은 자신의 일생을 마치면서 자신의 미션에 최선을 다한 자신의 삶과 사역을 ‘성공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딤후 4:7,8 ).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미션에 대해 너무도 명확한 인식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각 바울 서신서의 첫 줄).
3). 하나님의 미리 아심
- 하나님께서 사역자 혹은 지도자를 세우시는 원리 중 세번째는 그 분이 그 사역자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복중에 짓기 전에 아셨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그를 구별하셨고 이미 열방의 선지자로 그를 세우셨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신 것은 시대가 너무도 급박하여 어디 쓸만한 인물이 없는가 하고 찾다가 우연히 그를 발견하신 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예는 예레미야와 동일하게 열방의 선지자, 혹은 이방의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사도에게서도 동일한 고백을 발견할 수 있다(갈1:15).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심에 있어서는 그 분의 미리 아심(Foreknowledge)에 따라 우리를 선택하심에 있다.
2. 사역자를 세우심에 대한 방해 요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역자로 세우시는데 있어서 가장 방해가 되는 요소는 외부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사용된 인물들을 살펴보면 특별한 인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부르심에 대해서 주저하는 모습을 여실히 볼 수 있다. 그러한 면은 그들이 아직은 그들을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아직은 하나님 중심적인 사고가 아니라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1). 첫 번째 장애물 – 두 가지 두려움
- 두려움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먼저 극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장벽이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도 가나안 정복에 대한 리더쉽을 주시면서 그가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 것을 강력하게 도전하셨다(수 1:6). 두려움은 믿음 가운데 서지 못하게 하며 우리의 미션을 흐리게 하는 가장 큰 적이다. 블레셋 군대와 대적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군대가 골리앗을 대적하지 못했던 가장 큰 요인은 두려움이었다. 두려움은 하나님을 떠난 결과로 얻게된 죄의 열매이다.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골리앗과 싸울 수 있었다. 예레미야는 두 가지 두려움에 봉착해 있었다.
(1). 연륜의 두려움
-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예레미야에게 첫 번째 나온 반응은 슬픔이었다. 이것은 일종의 슬픔으로 표현된 탄식이며, 두려움이며 낙심되는 반응이다. 왜냐하면 예레미야는 자신이 생각했을 때 아직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연륜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면은 대표적으로 바울의 수석 제자인 디모데에게도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사람들이 너의 ‘연소함’을 업신여지기 못하도록 당부했다. 연소함은 많은 성경의 지도자들이 갖는 한계였다. 청년 기드온도 그랬고 예수님도 아직 나이가 50이 되지 못하였는데 나선다고 사람들의 질책을 받았다. 이 세상에서 나이와 연륜이 갖는 한계는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짊어져야 할 큰 장애물이다.
(2). 언어적인 두려움
- 그리고 그런 연륜은 또한 말하는 것에 대한 연약함, 핸디캡을 포함하고 있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역할을 하는 사역자이다. 선지자에게 있어서 언어의 능력은 거의 절대적이다. 언어는 자문화권이나 타문화권을 막론하고 사역하는 모든 사역자들의 절대적인 한계이자 두려움이다. 위대한 선지자요 지도자였던 모세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보내심에 대한 가장 큰 장애물이자 두려움은 언어였다. 실제로 그는 애굽을 떠난 지 40년이나 되어서 애굽말을 거의다 잊어버렸다. 그에게 있어서도 바로왕에게 가서 말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또한 그 일을 도와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한 현시점에서는 언어가 그의 가장 큰 숙제이자 두려움을 야기하는 요소였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언어적인 한계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동일한 고충을 하소연 한 적이 있다(고후 12:6)
- 한국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영어의 문제일 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선교가 12,0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세계 제 2위의 선교 대국으로 성장하면서도 여전히 안고 있는 문제점이다.
2). 두 번재 장애물 – 부정확한 정체성 인식
예레미야에게 있었던 두 번째 큰 문제점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것이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은 가장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즉 하나님께서 누구이시며 자신을 어떻게 여기시고 대우하시는가 하는데서 그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고 견고해진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5절에서 하나님께서 왜 그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실 수 있는지를 자세히 설명하셨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것 만큼 자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었다.
예레미야는 자신에 대해서 ‘아이’(youth;NASB, Child;NIV)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라고 하나님께서 지적해 주신다.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이 말씀은 예레미야의 겸손에 대한 하나님의 높여주심이 아니다. 예레미야는 아이가 아닌데 자신이 아이인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부드러운 책망하심이다. 사울이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몸을 내어줄 정도로 충성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의 질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오인과 그로인한 행동의 잘못 때문이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그 올바른 정체성을 심어주는데 매우 주력하셨다. 이제 후로는 너희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하지 못하는 핵심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한다는데 있다. 즉 젖떼고 더욱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아직도 젖을 찾고 있었던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나 히브리서 기자가 지적한 것 처럼 그들이 선생이 되어야 할 터인데 초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한 것이었다(히5:11~14). 정체성에 대한 부정확한 인식만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장애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없다.
3. 하나님의 해결책
1). 첫째 -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심
(1).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믿음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두려워하지 말 것을 명하시면서 그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를 죽음의 위험과 여러가지 어려움 가운데서 구원하시고 도우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야말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300여만의 대인구가 생존하기 거의 불가능한 곳에서도 40년 동안 살아 남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했을 때 모세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여호와께서 함께 가시지 않겠다는 말씀이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에게는 죽음과 멸망으로 직결되기 때문이었다.주님의 지상명령이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세상 끝날까지 주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임재에 대한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야말로 모든 주님의 일을 가능케 하는 첩경이다.
(2). 사역을 위한 기능적인 능력을 부여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열방을 향한 선지자로서의 미션을 명하시면서 첫번째로 하셨던 일은 그의 입에 여호와의 손을 대신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인간의 몸을 만진 것에 대해서는 많은 예가 없다. 이사야의 경우 천사가 숯불을 그 입에 대어 그를 정결하게 한 예가 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의 입에 그 손을 친히 대신 것은 예레미야에게 새로운 신적인 힘을 부어주시기 위함이었으며 그에게 그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기능적인 능력도 함께 부여하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션을 주시면서 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말에 대한 권세를 주신다. 언어학적인 면(Linguistic Skill)과 언어의 내용적인 것에 대한 은사를 함께 주신다. 이러한 면은 오순절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제자들이 자신들이 배우지 않은 수 많은 나라의 외국어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한 예에서 분명히 알 수 있다. 언어는 절대적으로 사역의 장애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언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은사와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당나귀에게도 언어적인 은사를 주실 수도 있다(민22:28~30 )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예레미야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언어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 분의 미션을 명하시고 그 분의 미션을 행하기 위한 모든 지혜와 자원을 부어 주심을 믿어야 한다. 그 믿음만이 그 미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인 열쇠가 되는 것이다.
2). 정체성을 견고히 하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임명하시고 계속해서 그와의 대화와 교제를 통하여 그로 하여금 ‘열방의 선지자’로서의 정체성을 갖게 하는데 매우 주력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살구나무 가지를 보여주면서 말씀이 성취될 것을 말씀하셨고(12절), 끓는 가마를 보여주시면서 그 환상에 대한 해석을 해 주신다. 이러한 시도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만 보여주시는 것으로 미래를 보게 하며 그것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예레미야에게 확신시키고 계신 것이다. 이것은 예레미야로 하여금 그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요건이었다(17절). 하나님께서는 삼손에게 사자를 찟으며 나귀 턱뼈로 불레셋 군사 1,000명을 죽임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사로 세우셨음에 대해서 분명히 알아야 했다(삿14:6;삿15:15). 그러나 그는 그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없었다. 그럼으로 그는 비참한 최후 맞이해서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함께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세기 가운데 우리를 열방을 구원하시기 위한 왕같은 제사장(벧전 2:9)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이는 우리를 하나님과 열방 사이에 중보하는 중보자로 우리를 부르셨다는 의미이다. 또한 우리를 하나님과 열방을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로 우리를 부르셨다(고후 5:20). 이러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우리의 최종적인 정체성은 우리의 모든 삶을 결정하게 하는 요인이다. 우리는 이 정체성을 분명하고도 견고히 해야 한다.
결론 :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하는 비전을 가지라!
CFNI(Christ For the Nations Institute)의 ‘Bozar’ 교수는 이 시대 가운데 성취된 구약의 예언을 말했는데 그 중에 두 가지가 바로 전세계적인 교통 수단(Global transportation)이며 또 한 가지가 전세계적인 의사소통(Global Communication)이다. 첫번째의 요건은 대부분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러나 두 번째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영역이다. 바로 자신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더욱이 자신들의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이다. 하나님께서는 바벨탑을 쌓는 인간들의 헛된 노력을 파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그 분의 명령을 이루기 위하여 전세계에 7000여개의 언어를 만드셨다. 그래서 흩어짐을 촉진하였고 범세계적인 범죄를 극소화하셨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그 분은 그것을 역전시키셔서 전세계 사람들을 말로 ‘하나님의 큰 일’인 복음을 말하게 하셨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전세계를 향하신 그 분의 Global Mission을 성취시키시기 위하여 Communication에 대한 장벽을 극복하게 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세계적인 지도자가 되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열방의 선지자’ 즉 세계적인 지도자로 사용하시기 위하여 그로 언어적인 한계를 극복하게 하셨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두 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전세계적인 그 분의 종으로서 그 분의 말씀을 전파하는 세계적인 지도자로 세우시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이자 우리를 글로벌 크리스찬으로 초대하시는 주님의 은혜이다. 또한 주님께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땅 끝까지 이르러 그들의 언어를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우리는 이 두가지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주님의 모든 공급하심을 믿어야 한다. 세계적인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열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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