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28 축호전도 설교 - 성호태영
* 설교제목 : 전도의 문을 열어 주소서 * 설 교 자 : 라종렬 전도사
* 성경본문 : 골 4：2∼6 * 찬 송 : 169, 175장
* 추락하는 세상 -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군사, 종교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추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의 문화도 점점 소돔과 고모라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영화 연극 소설 만화 그리고 텔레비젼 할 것 없이 그 모든 것이 다 힘을 합하여 이 세상을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소돔과 고모라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되었습니다.
*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세상이든 사람이든 하나님이 주인이 되셔서 그분의 말씀과 뜻대로 움직여 질 때에만 세상과 삶을 아름다운 생명을 유지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 즉 성경은 우리들에게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4：12)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는 일이 유일한 문제의 해결입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을 믿어야 살 수 있다는 결론에 우리는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예수 믿어야만 삽니다. 예수 믿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이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구속사의 현장에서 즐겨 사용하시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능력이라는 말입니다.
이 능력이라는 단어는 대단한 힘, 위력, 불가항력적 힘, 무한의 힘, 나아가 초인적인 어떤 힘을 나타내고 있는 가능, 충만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 하나님께서 자기의 능력을 그 아들 예수의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하여 전 인류에게 공개하셨습니다. 이것은 천지창조의 능력이나 통치나 보존의 능력을 능가하는 죄인구원의 능력이었습니다.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과 사흘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신 이 능력은 하나님 자신이 인류에게 나타낸 최고, 최종의 능력이었습니다.
- [고전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의 도야말로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십자가의 도를 가리켜 복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
-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였습니다(롬 1：16).
* 이 약속은 예수님의 승천 직전에도 다시 반복되었습니다(행 1：5, 8).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그 약속은 마침내 오순절의 성령강림과 함께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성취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의 제자들의 입을 통하여 전도되는 말씀은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임하고 말았습니다. 그 전도의 말씀을 듣던 무리들은 가슴을 치고 회개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 그 무리의 수가 3천, 5천으로 확대되어 갔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다시 오심으로 나타낸 이른바 처음 교회 탄생이었습니다.
* 그러므로 그 능력은 곧 교회 존재 그 자체가 되고 말았습니다.
*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이 위대한 역사는 오직 성령 자신의 역사에 의해서만 되어지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능력, 예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은 교회 존재 그 자체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는 사람 그 자체(말이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의 산물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그 생명이 신적인 능력에 있는 것입니다.
[고전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고전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고전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노라
[고전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고전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고린도전서 2：1∼5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고린도는 로마제국에서 아주 악명 높은 도시였습니다. 부유, 도덕적 윤리의식희박, 범죄의 온상, 종교성 많아 잡신 영적으로 암흑의 도시
이러한 도덕적으로도 매우 질이 낮고 영적으로도 캄캄한 도성에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 도성에 바울이 찾아갑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무슨 힘으로 그들을 상대할 수 있습니까?
내가 어떻게 이 큰 도성을 상대로 해서 복음을 전하느냐?
생각할 때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그 다음에 바울이 전도를 할 때 꼭 필요한 것은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이라고 말을 합니다.
고전 2：4절을 봅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라고 했다.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전도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 그러므로 전도할 때 필수적인 것 중 하나는 성령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우리가 좀 더, 좀 더 사모하고 그 능력으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성령은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그리스도를 살렸다고 했습니다. 성령은 증인 된 우리에게, 복음을 들고 나가는 우리들에게 권세를 주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은 우리를 능력 있게 합니다. 성령은 우리를 통해서 복음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도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말씀을 듣는 그들에게 역사하셔서 그들의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만듭니다. 이 성령의 은혜를 우리가 좀 사모해야 되겠습니다.
이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는 자 치고 기도하지 아니한 사람이 없습니다.
바울은 로마 감옥 차가운 돌바닥에 무릎 꿇고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기를 기다리는 120명의 제자들은 성령이 임하여 그들을 충만하게 채우시고 능력을 덧 입혀 주실 때까지 다락방에 모여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썼습니다.
기도하는 자만이 성령의 능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전도에서 우리가 이기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복음 들고 나갈 때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 6장18절, 19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엡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엡 6：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또 오늘 본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골 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 4: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오늘 본문의 사도 바울은 우리의 힘으로 전도를 할 수 없으므로 기도에 항상 힘쓰고 기도에 깨어 있어 전도할 문을 열수 있도록 우리에게 기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복음이 증거 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 복음을 들고 나가서 기도하면서 전하면 성령이 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지고 역사를 하는데, 듣는 자들의 마음에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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