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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축제다.-눅 2:41-52
2001년 9월 23일 특별찬양예배
* 설교제목 : 명절은 축제다.
* 설교자 : 라종렬 전도사
* 설교본문 : 눅 2:41-52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들어가면서
* 추모나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에는 계승 발전해야 하는 좋은 의미가 있다.
* 보통 제사라고 하는 시간을 통해서는 평소 생각지 않던 선조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뿌리를 찾는다거나, 고인의 교훈을 되새기기도 하고, 효의 의미로들 많이 제의를 지내는 경우가 있다.
* 명절도 마찬가지이다. 한해의 시작에서, 또 수확의 계절에서 그 모든 것이 조상님들의 은공이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그져 자신들의 노력만으로 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도와 주어서 이렇게 된대 대한 감사가 있다.
- 좋은 의미인 듯 보이지만 그 저변에는 의미보다 숭배의 개념으로 치우쳐 버렸다.
- 더불어서 그동안 찾아 뵙지 못한 친지나, 윗 어른들을 만나는 등 좋은 미덕이 이 명절을 통해서 이루어 진다.
* 추도예식은 가족의 축제이고, 명절은 이웃과의 축제이다.
* 그러나 오늘날 과연 추도예배나 명절의 의미가 이토록 긍정적인 요소들로 가득한가?
- 아니다. 그 의미는 퇴색되고 형식만이 남아서 여러사람을 괴롭게 한다.
- 특히 과중한 음식의 장만은 여성들을 곤혹스럽게 한다.
- 거기다가 종교적인 문제가 겹치게 되면 축제 한마당의 이 시간들이 오히려 분쟁과 불안을 겪거나,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 오늘 그림은 특별히 추도의 예식을 지혜롭게 개선해 가는 모습이 진짜 드라마처럼 엮어졌다.
- 그러나 현실에서 이렇게 되기가 그리 쉽지만은 아닌 것 같다.
1. 먼저 예수님께서는 명절을 어떻게 축제로 보내셨는가?
1) 명절을 창조적으로 즐기셨다.(46-47)
* 성전안에서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 마치 우리 어른들과 오순도순 이야기 하는것처럼
* 우리의 명절은 창조적인가? 파괴적인가?
육체적 쾌락을 위한 것인가?
정신적 건강에 유익한가?
영적으로 성숙을 도모하는 것인가?
가족 공동체를 살리는 것인가?
** 모세가 십계명을 받을때 아래의 백성들 우상숭배하며 축제를 즐기다가(출32:6)
- 결과로 3천명이 살육을 당하게 되었다.
*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싫어하신다.
- 우리가정, 교회에서 바로 이러한 분위기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명절의 본질을 알고 계셨다.(48-50)
* 명절 - 분주함 - 그 부모가 예수님을 잃어버림
- 들뜬 분위기 속에서 정작 중요한 사람을 잃어 버린 것이다.
** 우리는 명절을 맞이하면서 명절의 가진 본래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명절의 형식만 지키는 분위기에 익숙하다. 그래서 정작 있어야 할 것을 버리고 함께 해야 할 것을 멀리하는 경우가 있다.
* 예수님은 이러한 분위기 중에서도 그가 하셔야 할일을 잊지 않았다.
- 종교의무를 의무적으로 치루는 것이 아니라, 그 숨겨진 의미를 드러내신 것이었다.
- 율법선생들과 말씀을 함께 나누며 진리를 드러내는 일에 더 중요성을 두고 계신 것이다.
- “유월절은 피로 인해 죽음을 면했다는 구원의 날을 의미하는데 예수님은 바로 그 날의 주인공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
*** 예수님은 유월절의 본질이 자기 자신임을 보여주고 계신다.
* 제사가 미풍양속이라 하여서 그안의 조상숭배적 요소를 부인한다. 그러나 대부분이 조상을 잘 숭배해야만 자손이 잘된다는 보상심리를 갖고 있다.
- 여기에는 분명 종교적인 제의에 근거해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살아있는 효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형식보다는 진정한 의미의 효도를 강조하는 본질을 벗어난 것임을 알아야 한다.
2. 주님께서 지킴의 본을 보여주신 일에 대해서 오늘 우리가 추도예배나 명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1) 추도예배는 부활에 대한 소망과 축제가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
2) 설은 한해를 주님께 맡기는 의미로 본질을 맞추고,
추석은 하나님을 향한 추수감사의 의미로 보내야 할 것이다.
3. 조금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 추도예식과 명절은 둘다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다.
* 혹사당하는 불평부당한 일이 줄어들어야 한다.
* 모든 가족이 한상에 둘러 앉아서 서로의 일들을 나누고, 교제하며, 섬기는 일들이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이 소외되고, 혹은 자신들의 놀이에 빠져 있게 되고
- 어른들은 화투에, 술에 파묻힌
- 여성들은 끊임없이 대접해야 하는 일한 어려움을
*********** 반드시 고려하는 가족이 재충전하고,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이 되어야 한다.
* 가족 모두가 함께 할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겠다.
- 세배돈 대신 축복기도
- 신앙의 전통을 물려줄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 신앙적인 문제로 대립하지 말고 오히려 사랑으로 섬겨라
- 비기독교적인 놀이문화들을 제거하라. - 화투
- 자녀들과 함게 하는 가족문화를 만들어 보자.
- 여성들로 하여금 행복을 경험토록 남자들끼리도 식사준비를 해보는것등
***
추도예배를 드리는 시간은 하나님과 나와 가족의 축제입니다.
명절은 하나님과 나와 이웃과의 축제입니다.
* 그러한 일들의 본질을 알고 우리는 개선의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주님처럼 우리도
- 지금 하지 않으면 내일도 못합니다.
- 이번 기간을 통해서 진지하게 이 일에 대해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이야기하며
- 본질을 아는 진정한 의식을 진행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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